“국민연금, 보험료보다 납부기간 더 중요”
소득 공백기 채우는 ‘추후납부’…퇴직 후 유리
과거 연금 수령액 반납해 기간 늘리기
군복무·출산 등 각종 ‘크레딧’ 혜택도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 최근 김 모씨(63세)는 과거 못 낸 국민연금 보험료 98개월치를 한꺼번에 내기로 결심했다. 약 88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내면 월 연금 수령액은 기존 141만원에서 155만원으로 뛴다고 한다. 향후 5년 반만 연금을 따박따박 타도 본전 이상 뽑는 ‘짭잘한’ 재테크인 셈이다. 김씨는 “주변에서 국민연금은 1년만 연장해도 ‘무조건 이익’이라는 조언을 많이 들어 가입기간을 늘리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추가납부(추납) 신청자는 매년 10만명 이상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크고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 기준 13만2794만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군 복무 기간 내지 않았던 국민연금 보험료까지 추납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 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2019년까지 신청자는 겨우 340명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잠잠했지만 최근 4년(2020~2023년)에만 약 1만명(9746명)이 늘었다. 이 같은 추납 증가세는 최소 가입 기간(120개월)을 채우거나 연금 수령액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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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국민연금이 가지는 3가지 장점에 주목하며,
주부나, 학생 등 강제가입 대상자가 아닌 분들도 가입추천을 드립니다.~
첫째, 민간 연금보험은 내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사업비로 떼지만,
국민연금은 내가 낸 돈 전체가 적립 운용되어 돌려준다.
따라서 일반 연금보험 수익률보다 클 확률이 높다.
둘째,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즉, 연금수령 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연금액을 인상하여 지급한다.
반면, 민간 연금보험은 정해진 금액대로 지급합니다.
셋째, 어쨌든 대한민국이 지급보증을 할 뿐 아니라,
죽을 때까지 나오는 연금의 기능은 노후에 정말 중요하다.
"국민연금 늘리는 ‘꿀팁’…부자들도 절대 놓치지 않는 ‘이것’은? [노후(NO後) 준비,지금부터⑧]"-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