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훌륭한 장군이면 장군이지 동상은 왜 세우는가? 그것
을 빌어 자기를 보아 달라는 짓이다. 충무공의 정신을 받들어야지 그
육체를 야용(冶容)해서 잘 차려놓으면 무엇 하는가?결국 자기의 야용
(冶容)을 더 잘해보겠다는 것뿐이다. 이 백성이 이러니 아마 좀 높은
자리에 있으면 자기도 동상하나 세워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없지 않을
것이다. 여유만 있으면 그 짓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하느님을 위한
것도 자기의 야용(冶容)을 위한 것이라면 그 역시 우상이 되는 수가
있다. 여간한 주의가 필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1957)
첫댓글 하느님을 위한 것도 자기의 야용(冶容)을 위한 것이라면 그 역시 우상이 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