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95주년 3.1節을 맞아 동기생들과 光敎山 산행을 다녀오다
-동기생 4명이 2개조로 南쪽방향과 北쪽방향에서 각각 등반하여 3.1절
正午(12시)正刻에 광교산 頂上(시루봉,582m)에서 相逢하여 만세 三唱하다-
지난 3월1일(토) 제95주년 3.1節을 맞아 분당,수지,수원,동탄에 거주하는 민병노,이재영,이금노,
이화영 등 동기생4명 (광교거주하는 이강인동기는 상광교에서 합류, 참석)이 12시正刻(正午)에
광교산 정상(시루봉,582m)에서 相逢하기로 약속하고서, 광교산을 기준하여 남쪽지역에서는
이금노동기와 본인(이화영)이, 북쪽지역에서는 민병노동기와 이재영동기가 組를 이루고 사전
후보계획을 수립하여 계획한데로 12시 정각에 광교산 정상에 각각 도착하여 3.1절기념 만세3창
을 마음속으로 부터 힘차게 부른후 下山하여 광교신도시에 거주하는 이강인동기의 후원으로
수원갈비로 名聲이 나있는 ‘가보정’에서 下山酒를 겸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들면서 동기생들과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이를 위해 본인은 이금노동기와 남쪽지역 출발지인 광교저수지입구에서 10:00에 산행을 시작
하기로 사전약속을 하고 15분전까지 도착후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친후, 정담을 나누면서
11:00경에 중간지점에 위치한 형제봉에 도착하여 잠시휴식을 취한후, 곧바로 시루봉(광교산
정상)을 향하여 약간의 땀을 흘리며 속도감을 내면서 산행 2시간만인 12시 정각에 시간을
맞춰서 광교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한편 북쪽지역에서는 민병노,이재영동기도 수지 고기동에서 10:30에 산행을 하여 1시간30분만
에 12시정각에 마찬가지로 도착하여 마치 이산가족이 오랜만에 만나듯이 반갑게 상봉인사를
나눈 후,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표지석앞에서 의미가 있는 3.1절 만세삼참하는 기분으로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
원래 광교산은 582m고지의 산으로서 인접한 광교저수지(둘레길도 잘 조성되어 있슴)와
더불어 100만 수원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고 인근 용인수지,분당,의왕지역
사람들도 많이 찾는 명성이 나 있는 산이다.
이와같은 광교산 정상에서 동서남북방향으로 주변지역들을 멀리 함께 바라보니 분당신도시
지역,용인수지지역,의왕,수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잠시 지도공부를 하다가, 정상부근
앉을 자리를 선정하고 간단히 막걸리와 다과,빵,떡등을 들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12:25경에
‘절터’방향으로 하산하여 13:45경에 ‘상광교버스종점’에 도착하니 마침 이강인동기가 현지까지
승용차로 이동하여 도착하여 반갑게 악수를 한 후, 우리일행과 함께 수원시내 명소들을 구경
하면서 “수원하면 갈비로 유명한데,바로 그 유명한 명성이 나 있는 동수원4거리인근에 있는
‘가보정’ 음식점에 도착하였다.
음식점이 3개의 5층 큰건물(3개관)이나 되고 보니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기업체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음식점을 이용하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치고 있었으며,예약시간인 14:30부터
모처럼만에 귀하고 맛있는 수원갈비를 푸짐하게 시켜놓고 안주삼아 술을 들면서 옛 추억담을
나누면서 늦은 점심 겸 하산뒷풀이를 하였다.
다시한번 맛있고 귀한 식사를 제공해 주신 이강인동기께 참석했던 동기생4명은 고맙고 감사
하다는 인사를 하였으며, 이런 산행을 자주 갖기로 하면서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16:30경에
각자 귀가하였다.
감사합니다.
2014년 3월1일 제95주년 3.1절 날
이 화 영 배상
첫댓글 이번 3.1절번개산행은 이화영 동기의 제안으로 성사되어 감사했으며 당일 이화영이는 감기가 심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고 산행을 주관해주어 감사했다. 사실 나나 양태호가 수원이 고향이라고는 하나 이강인은 1977년부터 수원에 거주하며 교직에 몸담아 왔으며 교장직을 마지막으로 직장을 마치는 등 수원에 대해서는 이제 제일 권위자가 된 듯하다.종점까지 차를 몰고와 우리를 태우고 일부러 나와양태호의 모교(수원북중.농고)를 경유하여 갑오정 갈비집에 도착했다. 이강인 동기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참고[갑오정갈비집(수원에서가장유명함),031-238-3883.수원시 팔달로 장다리로 282임]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등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의 야욕이 노골화 되고 있는 가운데 3.1절을 맞이하여 몇몇 동기생들과 산행으로 땀을 흘리며 선열들의 그 날의 고통과 얼을 되새기고 오늘의 자랑스런 조국을 물려준 선조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봤다. 한사람의 작은 애국심 하나 하나가 모여 큰 애국심이 되리라 믿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