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결국! 웃게 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21:5-7. 435∙438장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때,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내 시간대로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모든 일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그 누구도 밤과 낮의 길이, 썰물과 밀물, 좌전과 공전의 분초를 변경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뛰어나도 하나님의 때를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창세기 21장 5절을 보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이 태어날 때가 백 세라고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내 시간에 하나님의 때를 맞추어 달라고 떼를 쓰는 신앙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또 하나의 진리는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양자로 들이려고 했고,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헛수고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라를 통해 이삭을 주셨습니다.
밤하늘에 보이는 수많은 별을 누가 주관하십니까?
그 별 중 궤도를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그래서 지구를 향해 날라온다면 우리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아무니 뛰어나다고 해도 우리의 방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지혜는 우리를 만드시고 주관하시며 마지막에는 심판하시고 구원하실 절대자 앞에 나의 연약함을 고백할 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을 솔로몬은 잠언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내 시간 내 방법대로 살아가려고 해도 몸부림일 뿐이고 아우성 일뿐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에 내게 주어진 시간과 방법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톱니바퀴에 내가 가진 톱니바퀴를 맞물려 돌아가도록 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결국,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기가 막힌 방법으로 아들을 낳은 후 사라가 그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짓습니다. ‘이삭’은 ‘웃음’, ‘환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6절 말씀을 봤더니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다고 사라는 고백합니다. 내 뜻, 내 방법, 내 시간만 고집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리며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이삭을 얻었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경험한 후 우리가 보일 수 있는 반응은 웃음입니다. 환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때를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웃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내가 믿는 하나님! 웃게 하시는 하나님 맞습니까?
마무리기도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길 원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