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는데 창원은 비도 내리지 않고 바람이 씽씽 신나게 분다(오후 3시)
5시가 되어 퇴근하려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화명동 고.백에게 전화하니 비가 오지 않는단다.
근데 수상 선배는 같은 부산인데 비가 온다네......
창원터널 넘자마자 비가 제법 온다.화명동에 도착하니 똑같다.
달리기를 포기하고 만남의 장소를 알려주고 집에서 놀다 나오니 비가 안 온다.
참 어쩌라고.....
달리려니 만나자고 다해서 준비를 안하고 있고 술만 먹자니 달리기 모임인데....
그래도 발걸음은 술집으로 가기가 훨 편하다.
참나무 숯불에 초벌구이한 삼겹살 맛이 제법이다.오리도..
미식가 백장미에 의하면 모라동 평강오리집보다 맛있다니 담에 손님 오시면 여기에 계속 와야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면서 한명두명 모이고 아메리칸가이 하눌이가 미국간다고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
예의바른 모습이 참 잘 커고 있는 거 같다.내년에 군대 간다는데 ㅋ.
다시 자리를 옮겨 촌당에서 막걸리 한잔 때리고
아지매들은 집에 가소 머스마들은 또 당구한판 때리고....
축구 본다고 적당한 시간에 마치고 집에 갔는데 왜 이리 술이 안 깰까요?
목달 유지는 비오는 이런 날 목포 출장가서 외로움을 달래고
회장님도 군기잡으시려(?) 전화 주시고 ....항상 감사 드립니다.
육안 확인 참석자:고안나,김수상,안찬기,백경미,류하눌,전창수
육성 확인 참석자:서정목,류승관
첫댓글 목 맛집 하나 선정이요 담엔 열씸 리고 묵읍시다요 ^^
소등따라 날씨가 다르다는기 맞네요. 지는 동백섬에서 뛰었는데ㅋ
백장미님! 서방님 차비가 없어 걸어 갔는데....
엥? 안감독님하고 택시타고 왔다든데?...1등(안)2등(전)꽁지(김)-취중당구가 왠말인가!!!
전(현)지기 욕본다,조만간 함 가께~ 말기에 잘 좀 해보자,열시미 달리고~~
글쎄 날씨가 영 아리까리해서리 결국은 뛰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