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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연합뉴스
"전과 4범 기록자라면 아파트 관리소장직에도 응모할 수 없다"
호남 출신인 장성민 전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금남로 민심의 또 다른 요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대선 불출마 요구"라고 지적했다. 광주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찰 추산 3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주최 측은 1만 명 정도의 참석을 예상했으나 예상치를 훌쩍 넘겼다는 평가다.
옛 민주당 출신이자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지낸 장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남로의 민심은 ‘주사파 내란몰이 독재정치’로부터 ‘K-자유민주주의’로의 대전환을 위한 역사적 순간이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금남로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임을 강조한 장 전 의원은 "이곳에 모인 3만 민심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걱정했고, 실종된 정의와 공정, 무너진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의 회복을 요구했다"면서 "전과 4범 이재명 대표가 중대결심만 하면 한국 정치의 대전환은 현실화될 수 있다. 이 대표에게 ‘중대결심’은 대선 불출마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 전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한 광주 3만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내란 몰이 독재정치, 내란공작, 내란회유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입법독재를 통한 법치와 민주주의의 파괴행위에 대한 엄중 경고였다"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지적하며 "본인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국가적 해악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선거법 2심 확정판결 전 3월 중으로 대선 불출마 선언을 전격 단행할 생각은 없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광주 금남로에 모인 3만 인파의 민심을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것은 이재명식 주사파 내란 탄핵 몰이 독재정치에 대한 청산과 종식의 소리였고, 주사파의 법정에 선 자유민주주의 대통령을 복원시키자는 절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전 의원은 "대한민국 그 어떤 공직에 전과 4범의 기록자가 복무할 수 있는가. 전과 4범의 기록자라면 아파트 관리소장직에도 응모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에 전과 4범이 출마한다고 그것도 광주 민주화 정신을 수렴한 정당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하면 이것이 광주 민주화 정신인가"라고 덧붙였다.
임정환 기자
출처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5021701039910018001
https://www.youtube.com/watch?v=Wqt-dhwB17s
민주당, 광주 尹 탄핵 반대 집회 고발 검토 / 채널A / 뉴스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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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8fBrY9euY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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