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은 일찌감치 다음 목표를 설정했다. 내년 9월에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1500m 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이다. 김순형이 1993년에 작성한 3분38초60은 3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이재웅은 "세상은 1등밖에 기억하지 않는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기록을 단축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 자연스럽게 금메달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육상이 여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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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 목표는 세웠고 이제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남았는데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한국 육상의 희망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군인정신을 이길 동기부여가 많이 없나봐요 ㅋㅋㅋ 고 서말구 교수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1979년에 세운 10초 34로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였는데 2010년 김국영이 10초 23으로 깨기 전까지 무려 31년간 기록이 유지됐었습니다(현재 한국신기록은 김국영이 2017년에 세운 10초07).
고 서말구 교수가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역임하셔서 헷갈리신것 같은데 기록 수립당시에는 동아대 대학원생이었다네요. 이 선수가 이력이 독특한게 은퇴하고 1984년 롯데에 입단해서 선수 겸 주루트레이닝코치를 했었다네요 ㅋㅋㅋ선수로서 출전은 한 적 없고 코치로서 기여를 했나봐요
첫댓글 우상혁도 그렇고 재웅이도 그렇고 역시 군인이 최고네ㅋㅋ
예전 100m 한국에서 제일 잘뛴다는 애도 군인 신분이였던거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ㅠ
군인정신을 이길 동기부여가 많이 없나봐요 ㅋㅋㅋ 고 서말구 교수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1979년에 세운 10초 34로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였는데 2010년 김국영이 10초 23으로 깨기 전까지 무려 31년간 기록이 유지됐었습니다(현재 한국신기록은 김국영이 2017년에 세운 10초07).
고 서말구 교수가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역임하셔서 헷갈리신것 같은데 기록 수립당시에는 동아대 대학원생이었다네요. 이 선수가 이력이 독특한게 은퇴하고 1984년 롯데에 입단해서 선수 겸 주루트레이닝코치를 했었다네요 ㅋㅋㅋ선수로서 출전은 한 적 없고 코치로서 기여를 했나봐요
김국영 말씀하시는거면 한국신기록 세우고 2019년에 국군체육부대 입대했네요 ㅎㅎ
우리나라 육상은 마라톤을 위시해서 동기부여가 잘 안되어서인지 침체인것 같던데,그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마라톤도 요즘 그닥…
@Easy Shot 데보라님은 마라톤도 똑같이 침체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수영도 되는데 육상도 될겁니다!
일단 아시아에서라도 경쟁력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와 1500m 4분 40초대에 끊어도
폐튀어나오고 허벅지 불나는데
3분38초면 인간이 아니네
근데 아프리카 애들은 또 더 빠르니 ㅎㄷㄷ
1500m 세계기록은 1998년 모로코의 히샴 엘 게루주가 세운 3분 26초 00이라네요!
생각해보면 운동 적당히 즐기는 남고생들 100미터 달리는 속도로 1500을...;;
1500 한국신기록은 800m 세계 8위권이었던 이진일 선수일 줄 알았는데.. 그 라이벌 김순형 선수가 가지고 있었군요.. 한국 육상에서도 좋은 소식 생기길 기대합니다!!
생각해보니 이진일 선수는 800 주종목에 400 뛰었던 것 같아요!!!
@Grant Hill의 First step 이진일 800 에이스였고 손주일이 400에이스였죠
이제 곰이면? 이재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