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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씨네코아 카붐전용관에서 정말 멋진 공연"카붐"을 보았다. 카붐은" KaBOOM" 콰광하는 폭발음을 뜻한다고 한다. 과연 그 제목답게 폭발에너지로 가득한 공연이었다.
우리나라 끼있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만들었다는 박칼린 감독의 말대로 이렇게 오픈되지 않았다면 그 어마어마한 재능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졌을 수도 있다. 그랬다면 너무나 아까운일....
국악팀 VaVaVoom, 댄스팀 B.W.B FAM + KHAN&MOON FAM, 마술팀 Magic Trunk, 레이저공연팀 PID, 여기에 홀로그램까지 더해져 정말 볼거리가 가득한 버라이어티 공연이었다.
그 중 가장 압권은 역시 레이저 공연팀이었다. 여기저기서 쏘는 레이저는 마치 우리가 우주의 어느 곳을 유영하는 느낌을 주었다. 관객을 향해 쏘는 레이저를 받으면 뭔가 해야할 것 같은 폭발의 본능을 자극받는 듯했다.
어둠 속에 펼쳐진 PID 의 화려한 공연은 빠른 비트속에 1초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공연이었다. 보면서 그저 입을 딱 벌릴 뿐 할말을 잃게 했다.
말로만 듣던 댄스팀의 댄스도 인간의 몸으론 절대 표현할 수 없는 듯한 동작들이 계속 쏟아져나왔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정말 멋있다. 춤을 추는 그들은 분명 즐기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 그것이 표현되어 보는 내내 감동을 주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사람들 분명 그들의 삶은 "성공"이다.
아직 못보신 분들 계시다면 강추... 놓치지 마시길... |
출처: 행복한 하루 원문보기 글쓴이: 권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