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분기보고서보고 대충 끄적여 봤습니다.
혹시 회사의 문제점이 보이면 나열 부탁합니다. ^^;;
와우~ 배당을 매년 1000원씩하는구나.
그리고 매년 꾸준한 실적을 달성했나 보구나.
그럼 이회사 도대체 뭘 만들지?
일단 이름만으로도 주정산업 인것을 알수 있다.
"현재는 총 10개의 주정사가 전국에 각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각사별 시장 점유율은 당사(15 - 17%)와 창해에탄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음,, 그렇군.
요즘은 막걸리가 대세라니 어려운 경쟁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는 것 보니,
막걸리 열기만 식으면 또한번의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겠군.
인지도 높은 안동소주의 지분을 56.88%나 가지고 있네. ㅎㅎ;;;
어른들이 좋아하는 안동소주 지분을 가지고 있다니 이익을 떠나 알찬놈인것 같네.
(쓸때없는 믿음???)
장봉용이 63.91%나 가지고 있군.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걸로 봐서는 배당지급은 안정적일 것 같다.
임원은 대표이사가 있고 장봉용은 회장이네?? ㅎㅎㅎ;;;
껍데기 대표이사군.
대체로 이런 회사들의 특징은 대표이사가 큰 권한이 없다.
대범한 투자를 하지 못한다.
이건희회장이 복귀해서 10년간 23조원을 투자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이건희회장이 아니고 일반 사장들은 감히 할 수 없는 일이지.
여튼 아주 보수적인 사업을 꾸려나갈 것으로 판단됨.
직원들 평균 근속년수가 13년이 넘고 1인당 급여는 340만원 가량 되는걸로 봐서
직원들에게 큰 혜택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으로서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구나.
사실 대체에너지 바이오산업으로 주정회사만한 곳이 있나???
그런데 주정회사 어느 한곳도 바이오에탄올로 대체에너지사업에 뛰어든다는 회사가 없다.
수많은 잡기업들이 이런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주가한번 띄워보겠다고 아둥바둥하지만
그만큼 주정회사들은 아주 보수적인 투자를 하는 곳이란 말이된다.
이 회사가 뭘 판매하는지는
http://www.cleancohol.com/pro_n.html
요길보면 한눈에 보인다.
완전 신종플루 초수혜주였겠구만...ㅋ
병원에서 손소독제가 바닥날 지경이었는데,,,
헌데 실질적인 테마흐름에는 가담하지 않았고,
그냥 자식대대로 물려줄만한 기업인가?
첫댓글 저두....진로발효를 가지구있는뎅...이회사의 가장큰 문제는 성장성에있다구봐야겠죠.^^ 전....사업의 매력도와 배당을 보고.매수를 했는뎅...역시나 8%정도의 배당이면..충분히 기다려볼만 한것같아요..그리구.이번 1/4분기 실적도 좋쿠 또한 매각으로 생각 수익도있어서..이번년은 배당도 좀더 주면.^^
막걸리의 성장이 쉽게 사그러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죠. 천년의미소님이 언급하신대로 주정회사가 각 지역마다 고르게 분포가 되었는데 이 것은 예전에 정부에서 지역별로 독점권을 줬기 때문이죠. 과거 산업화 시기에 가장 서민들이 즐겨마시던 술은 사실 막걸리였는데 쌀이 부족한 판에 술로 소비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해서 막걸리 제조를 제한하고 소주산업을 육성시켰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죠? 국내 생산하는 것만 해도 쌀이 공급과잉인데 우루과이 라운드때문에 의무적인 수입쌀 물량도 꽤 많아서 어떻게든 쌀 소비를 촉진시켜야하는 상황에 온 것이죠.
그래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막걸리 산업을 육성시키고 홍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농심같은 회사는 쌀국수 뚝배기 쌀국수 짜장면 등 쌀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튼 정책적 트렌드가 변했고 그에 따라 소비자들도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소주관련회사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고 성장성 측면에서 큰 증가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술의 유행(?)주기가 대략 5년이랍니다. 백세주->순한소주->경기가 버블이었을때 잠시 와인->서민주막걸리..
막걸리 유행은 올초 국순당 3,930원 이었을때 매입했는데 이후부터 줄기차게 유행이더군요. 7,8,9000원에 나눠 팔아치웠습니다. 헌데 진로발효는 소주의 불황인데도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네요. 소독제 때문인가 싶네요. 100%내수판매라
환율과는 원재료의 영향밖에 없을것 같은데 지금만 가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로발효도 말그대로 쌀로 발효시키는 알코올을 제조합니다. 소주회사 나름데고 자궁책을 마련하겠죠. 발효시킨 소주? 약간의 다른맛?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 ^^;;
http://cafe383.daum.net/_c21_/bbs_nsread?grpid=4j7B&mgrpid=&fldid=J28s&contentval=001Rm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5566&page=1&query=%C3%B5%B3%E2%C0%C7%B9
천년의 미소님 투자에 있어서 회사에 대해서 머리에 그림을 그리는듯 이해를 하고 계시는듯 하네요
사람들은 간단한 것을 복잡하게 만들어버리는 이상한 재주들이 있다는 말을 멍거인가 버핏이 했던것 같은데 천년의미소님은 회사에 대해서 기본적인 바탕에 투자를 하시는분 같아보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