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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 (西臺山, 904m)
서대산 정상에 올라서면, 민주지산. 덕유산. 대둔산. 계룡산 그리고 대전시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소생은 자동차로만 서대산을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다가, 눈덮힌 서대산 절경 사진을 보고, 새삼스레 금산과 서대산이라는 지명이 새롭게 다가옴을 느낍니다.
자동차편으로 서대산과 스쳐가는 만남은,
대전 시내에서 금산 마전으로 가거나,
옥천역에서 마전으로 가는 길에서.
반대로,
마전에서 금산으로 나와 서대산을 등지고 충북 영동 양산으로 갈 때 이다.
참고로 이 길은 좌측으로 민주지산과 우측 천태산 자락이 만나는 협곡에 금강 줄기가 흐르는 處女地이다.
저 서대산 설경 사진 위치를 추축해보면,
마전 톨게이트에서 칠백의총 지나 대둔산 방향으로 가는 길 우측이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 길은 서대산 자락에 터잡고 사는 할머니가 마전 추어탕을 끓여내고, 금산 인삼주를 반주로 내놓던 추억 어린 고장이다.
서대산 산새는 충남, 충북, 전북 방향의 연 이어진 산들로 삥둘러 막혀 있고, 괴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원추형 돌산이나, 충남에선 제일 높은 최고봉으로, 국립공원 계룡산 845m을 높이로 압도하고 있다.
“금산군의 자연환경은 노령산맥의 지맥이 군의 중북부를 지나고 남동쪽으로 소백산맥이 뻗어있어, 두 산지 사이에 산간 분지가 발달되어 있다.
분지 주위에는 서대산. 대성산. 천태산. 대둔산 마이산 등이 솟아 있다(출처 : 다음 백과)“
금강의 분류가 충북 영동 지방과 더불어 추부면 서화천이 근방의 조정천. 금산천과 합류되어, 금강 줄기를 형성되는 錦山이라 비단같은 산맥과 금강 줄기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그런 자연 환경은 예부터 인삼하면 금산 인삼이라는 특산물 재배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금산군 추부면 마전은 삼국시대 백제의 군마(軍馬) 조련지이며, 1592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병을 이끈 영규 대사가 칠백명 의병이 만오천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조국 수호 일념으로 의병 전원이 목숨을 바친 충절의 혼이 서린 칠백의총 있는 충렬의 고장이기도 하다.
먹거리로는 추부 추어탕이 유명하다.
금산천변의 인삼 어죽과 잡어 매운탕 그리고 도리뱅뱅이 구이에 인삼 막걸 리가 유명하다.
최근에는 추부 중국집에 젊은 사람이 몰려드는 데 아마 이는 대전으로 가는 추부 터널이 뚫려 이십여분 자동차 거리의 대전권이 형성되어 그 유동인구가 이동해온 탓인가 하는 추측이 든다.
기억에 의한 글이라서 다소 틀릴 수도 있음을
전제하므로, 넓은 이해 구합니다.
황짱님 서대산 설경 사진을 본 카페 서대산 글쓰기에 무단 사용함을 양해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경부고속도로 가다보면 한번쯤 내리고 싶어지는 고지대 위치 서대산자락 추부 ..깊은 계곡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