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여년만에 몹, 정관장, SK없는 우승팀이 나오겠네요

[pedant]

지난 10여년간 저 3팀이 우승을 나눠가졌었죠. 중간에 오리온한번 빼곤 전부다요.

1-5라인은 전통의(라고 쓰고 2010년대 이전이라 읽는다) 강호 DB와 KCC가 격돌하고 2-3라인은 무관라인 LG와 KT가 붙습니다.

과연 10여년만에 우승을 거머쥘지 아님 무관팀에서 새롭게 우승할지 궁금해지네요.

현 판세로는 DB가 압도적이지만 아직 4강전 시작전이라 또 모르지요. 그리고 2010년대 동부산성부터 쌓아온 막강이미지가 플옵만 들어가면 꺾였던 아픈 역사도 있구요.

그래도 여쭤봅니다. 여러분은 누가 우승할거 같으신가요?

[Game 7]

야구도 농구도 변화의 바람이 부네요. 야구도 ssg(sk 포함), 두산, 삼성 중 한 팀은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오르고 이 세 팀이 다해먹었었는데 작년에 그 기록이 마침내 깨졌죠. 농구도 공교롭게 그렇게 되었네요. sk 정관장에 밀려 절치부심하던 왕년의 명가 db kcc, 그리고 최근 몇시즌 꾸준히 플옵에 오르며 무관의 한을 풀려고 하는 lg와 kt. 이런 지각변동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불거]

LG는 텔로 대체선수가 미지수이고.. KT는 기대가 안되고.. KCC가 6강에서는 극강의 모습이었지만, 상대가 노인정, 부상병동이었던 SK인것을 감안하면.. DB를 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김꾼대]

커닝햄 백!
이예요!

[김꾼대]

팬심으로 엘지 찍었는데
득표수 너무해 ㅠ
알럽 나빠요 ㅠ
흥 커햄이 돌아옵니다!

[76다마]

11-12시즌부터 사실상 양동근, 오세근, 김선형이 다해먹은 기간이었죠. 이제 허훈, 허웅, 양홍석, 강강재 등 90년대 중반 출생 선수들이 우승의 주역으로 나설 때 같습니다.

[카이리무빙]

S급 선수 보유가 그만큼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다 2010년대에 한정해서는 결승 5번 중 4번 우승한 라건아도 추가할만하다고 봅니다! 다음 세대에는 누가 우승보증수표가 될 지 궁금하네요

[OUTKAST]

DB가 정배인듯요 ㅎㅎ DB 팬 입장에서 상승세의 KCC도 무섭지만 LG가 제일 무섭긴 하네요

[겐트위한]

DB가 우승하겠지만 상대가 누구더라도 스윕으로 하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왠지 7차전까지 갈듯

[sp13]

제발 디비 우승!!!!

[kazuya]

개인적으로 DB가 유리하다고 보지만 KCC가 갑자기 완전체가 된데다 힘도 별로 안 빼고 와서...
여기서 올라오는 팀이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