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당시에는 수원이 아닌 부산 KT였지만
17년 전 파스코가 영구 퇴출됐던 사건.
파스코가 백 번 잘못한 일이지만 저 때 당시 KT의 장영재와 추일승 감독의 의도는 분명했다고 느꼈기에 너무나 얄미웠고 팬으로서 정말 속상하고 허무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강백호 같았던 선수라 정말 좋아했었고
외국인 선수 중 역대급이었던 민랜드와 공수 조합이 정말 좋았기에 창단 첫 우승이 기회였기에 더 아쉬웠습니다.
공교롭게 이 때 동료로 있던 선수 중 한 명이 현재 창원의 사령탑인 조상현 감독이네요.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커닝햄의 컴백..
경기 전 나름의 스토리가 생기니 더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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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T의 4강 PO라니..이 때가 생각나네요.
DUB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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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18:2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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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스코 퇴장 경기 직관했던 기억이 나네요. 4강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파스코 올스타전에서 자유투 라인 바로 앞에서 했던 덩크가 기억나네요. 다혈질 외인계보에 프림 이전에 파스코가 있었네요
저런 저질 신경전 말고 정정당당 치열하게 치고 박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때 우리가 왜 정규리그 2위지?느낌었는데 역시나 직행하고가서 6강하고 올라온 kt한테 그냥 뭐 떡발림 ㅠㅠ
리치맥기 추억이네요
조성민이 06-07시즌 4강전에서 맹활약하면서 본인의 이름을 조금씩 알리게 되었죠..
박지현-이현민-조상현-현주엽-민렌드 베스트5에 박훈근,파스코,박규현이 벤치멤버로 나섰는데 이때가 우승 기회였는데 4강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패퇴했죠.. ㅠㅠ
조성민은 6강 1차전에서 잘했지 4강에서는 딱히 맹활약했다 싶은 경기는 없었습니다 챔프전 후반부에는 양동근 수비수라 나섰지만 결과적으로는 봉쇄에 실패했구요
저의 응원재능을 DUBB 55님을 위해 이번 4강전 응원은 LG응원하겠습니다
캬 그시절 kt vs lg 재밌었죠ㄷㄷ 다시 만난다니 반갑네요. 저는 이제 kcc 응원합니다. kcc 부산 떠나지 마라 ㅜㅜ
이때 신선우감독이 너무 싫어서 크트 응원했었는데...
이번에는 엘지 응원 할게요 ㅎ
너무나 열받는 장면이었죠.
저도 직관중이었었는데, 평소 순둥한
성격이지만 코트에서 상대팀들이 어지간히
긁어서 결국 폭발해버린..
우승기회도 폭발해버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