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E6-_vod3lE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다들 몸 건강히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추석이 다가오지만 지긋지긋한 코로나 때문에 마냥 즐겁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다들 예방접종은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1차 예방접종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1차 접종을 하게됩니다
아무쪼록 부작용없이 예방접종 잘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나 오래 기기 / 음반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추석에 들을 만한 음반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듣는 대부분의 음악들 취향은 아실테니 가요 팝 클래식은 아니고 칠레산 스래쉬메틀입니다
Demoniac 이라는 밴드의 2번째 앨범 So it goes 입니다
한곡 한곡 세부설명을 적어보려 했으나 백문이 불여일견 / 백문이 불여일청 아니겠습니까 ?
5곡에 러닝타임은 40여분 특히 마지막 곡은 20여분에 달하는 대곡입니다
스래쉬메틀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앤쓰랙스 4인방 + A급 스래쉬밴드 10팀 정도면 끝 아닌가 ? 라는
생각은 접어두시고 주말부터 추석연휴에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40이 넘어서 접한 스래쉬메틀 밴드 / 음반중에서 반복적으로 듣고 기억에 남고 추천을 하고 싶은
밴드는 Vektor / Demoniac 외에는 잘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Vektor 는 그나마 메탈 매니아들 사이에서 언급이 되거나 찬사를 받던데 Demoniac 는 인지도가 너무나 떨어져서
국내에서 들어본 분들은 있을지 몰라도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언급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3번 트랙과 엔딩트랙에서 클라리넷 ? 이 사용되었는데 헤비메틀 그것도 스래쉬메틀에서 ?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앨범 곡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끔 적절히 사용했다고 느껴집니다
흔하디 흔한 전형적인 스래쉬메틀 보다는 스래쉬메틀을 바탕으로 자신들 만의 개성도 잘 버무린 앨범을
찾는다면 딱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나이도 아닌데 나이가 들어가니 좋아하는 음악조차도 새로운 것을 찾아서 듣기보다는 익숙한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듣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방구석 매니아 ? 답게 남들이 잘 모르지만 훌륭한 ? 음반들 좀 더 찾아서 추천하겠습니다
우리 살아서 건강하게 만나서 에델바이스 케그로 목을 적시는 그날까지 안녕 ~~
첫댓글 네. 격조했죠. ㅋ
나는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후배가 확진되는 바람에 지금 자가격리중입니다. 추석 연휴 끝나고 풀리는데 버얼써 조낸 지겨움.
집 밖으로 못 나간다는 게 이렇게 마음을 격조하게 만는지 몰랐음.
암튼 이 음악은 역쉬 쥔장 취향의... 내 마눌 표현으로는 악마의 음악. ㅋ
연주는 스래쉬, 보컬은 둠, 곡 전개는 프로그레시브, 바로크 합친 것 같네.
칠레도 저런 팀이 있다니.. 오늘은 칠레산 와인을 먹어야 겠네.
악마의 음악 ㅋㅋㅋ
악마를 소환하는 주문을 가사로 하는 것도 아닌데 ㅋㅋㅋ
자가격리중이라 하시니 답답하시겠습니다
이참에 음악도 좀 많이 들으시고 책도 많이 보시고 글도 많이 쓰시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고등학생때부터 드물게 헤비메틀 듣는 친구들조차도 제가 듣는 음악들까지는 잘 안듣더군요
모든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좋아하리라 생각지는 않으나 메틀 매니아들도 고개를 저을 정도인 것을 보면
좀 매니악한가 봅니다
인생도 아싸 인생 음악도 아싸 ㅋㅋㅋ
칠레산 밴드지만
코스트코 가면 늘 사는 쿵푸걸 같은 싸운드
아주 신나게 들었습니다 ㅎㅎ
1차 아제
2차 화이자로 맞았지만 모 마스크를 벗지못하니 맞은건가 안맞은건가 별 차이를 못느끼고 다니네요 ㅎㅎ
저건 와인인가 전통주인가 ㅋㅋㅋ
섯돌이도 연휴 잘 보내고...
그냥 가성비 화이트 인데 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아니 이보시오
추석에 들으라고 이걸 추천하다니 너무 하네
그래도 언양각 국밥은 잘 먹었시유
아삭아삭 콩나물 너무 좋아👍
밥 먹고 커피 마시며 느긋하게 젊은이들 구경도 재미났고
백신 맞은 팔은 이제 괘안나?
왜 주력 팔에 백신을 맞냐고~ㅋㅋ
추석이라고 꼭 민요를 들어야 하는 법도 없으니 ㅋㅋㅋ
어릴때는 태교는 클래식으로 해야 한다는 개소리에 그런가 ? 싶었지만
태교는 엄마가 신나고 즐겁고 마음을 평화롭게 하면 땡이다라는 생각을 요즘엔 합니다
마찬가지로 추석에도 내가 듣고 신나는 데스 / 스래쉬 / 그라인드 코어 / 블랙메탈을 추천합니다
매번 같은걸 드시면서 잘 드시니 다행입니다
또 대접할 기회가 있겠지요...
큰놈 갓난쟁이 때 자장가는 Deep Purple의 April이었지
후반부 보컬 나올 때 콜콜~ ㅋ
음식은 음식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먹느냐도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