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만이 선배님!
인생은 이렇게 흘러 가나 보군요....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신 매형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저도 빌어 드릴께요.... 자제분 훌륭히 키우시고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구 사랑을 남기고....
눈물 삼키며 돌아 오신 총무님! 제가 도리어 할말을 잊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텐데 또한 14회 모임에 참석지 못함을 애석히 여기시어 글을 올리셨으니....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철마니 선배님의 달구벌 사랑에 더욱 머리가 숙여집니다.
덕택에 우리 14회 동기회에도 많은 인원이 모여서 정기 총회를 갖었고 신임 회장도 뽑았어요. 제보다 훨씬 미인이 탄생하셨으니 더욱 발전 있을 것으로 생각 되어집니다. 2차로 학교종이 땡땡땡에 가서 차 한잔 마시며 산수 공부도 하였어요. 그리구 3차로 4차로 헤집다가 집에 12시 넘어서 들어갔슈...잘했나요???? 그리구 다음 정기총회는 1월 신년 교례회때 하기로 결정을 봤지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맥주 1박스 먹은 것으로 할께요.(아니죠 언제던 맥주 대기하고 있으시나요??? 저희들 모이는 날 연락 드릴까요???? 선배님을 보고 싶어하는 동기들이 많아서.... 언제던 연락 드릴까요????)
고맙습니다. 배려해 주시고 끔찍히 생각해 주셔서....
다음에 또 뵐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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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흘러 바다로, 인생이 간다.
엊그제는 포항 출신 매형(여주이씨 이동구)께서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경북 오천 시골에서 태어나 월남전참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하여 67세?(쥐띠?)
2남1녀(이석봉 육사39기 육군중령,이희보 삼성,이은정 두산근무)를 남기고....
하늘나라-천국으로 가시는 길이라 생각하고
눈물을 참으며 웃으며 보냈습니다.
포항에서 전국에서 친인척이 모이고.....그 일을 하느라고
동문회 일에 ......
특히 14회 동문에게 미안합니다.
꼭 가서 축하하여 주고 점수 따려고 했는데.....
작업상 오류는 확인-수정하겠습니다.
강물은 다시 흘러갑니다.
산도 넘고 ....
인생도 그렇게 흘러갑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