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tsons 콜라겐Q10 핸드크림&바디크림 | Watsons water 360° |
자료원: watsons
○ mannings(万宁)
- mannings는 중국 드러그스토어 시장의 후발주자로서, 2004년 10월 광저우(广州)에 처음 영업을 시작함. 2015년 2월 기준, 중국에 2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500개의 가맹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음. 대다수의 mannings의 점포들은 홍콩, 광동성(广东省), 화난지구(华南地区)에 위치해 있음.
자료원: 바이두
- 2016년까지 개업 예정인 300개의 가맹점 중 70%는 화난지구(华南地区)에 운영할 예정이며 2015년에는 복건성(福建省), 하북성(河北省)에도 오픈할 계획임. 이후 점차 북경, 상해, 항저우,충칭, 청두 등으로 점포운영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
○ el Vivo (采活)
자료원: 바이두
- el Vivo는 화륜완자(华润万家, Vanguard)의 자회사로 화륜완자는 썬아트(高鑫), 월마트에 이은 중국은 3대 소매업체임. el Vivo는 2010년 10월 홍콩에서 첫 가맹점을 개업한 뒤 2012년 12월 29일 충칭(重庆)에서 32번째의 가맹점을 개업함. 2015년 2월 기준, el Vivo은 중국에 6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음.
□ 중국 드러그스토어 시장 진출의 문제점
○ 이미 중국의 드러그스토어 시장은 watsons가 장악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음. 또한 광동성 지역에는 mannings가 비교적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watsons를 비롯한 mannings, el vivo 는 전통적인 드러그스토어가 아닌 일본·홍콩과 비슷한 코스메틱 제품 위주의 형태임.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드러그스토어만의 아이덴티티를 잃기 쉬움.
□ CJ 올리브영의 중국 진출 실패의 원인
○ 한국산 화장품은 더 이상 중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제품이 아님. 한국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는 이미 중국에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어서 접근성이 편리하고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높음.
- 2014년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중국에 100호점을 오픈하며 적극적으로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은 굳이 한국 화장품을 CJ올리브영에 가서 구매하지 않아도 되며 대중적인 한국 화장품브랜드들이 이미 많음.
3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국 내 매장 수 (2015년 2월 기준)
브랜드 | 매장수 |
SKINFOOD(스킨푸드) |
255개 - ’08년 첫 중국진출, 홍콩에 15개 매장입점 |
Innisfree (이니스프리) |
100개 - ‘15년 1월 14일 중국 베이징 시단에 100번째 매장 개장. - 전년 대비 60여개 증가 |
ETUDE HOUSE (에뛰드하우스) |
8개 - ’14년 8월 상해 난징동루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1호점 오픈 |
자료원: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과 중국 현지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차별화된 대응이 부족함.
- 중국인 관광객들이 CJ올리브영을 찾는 이유는 한류, 접근성, 입소문 등 때문이지만 중국 현지 소비자들은 다른 한국 브랜드에 없는 CJ올리브영만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목적이 더 큼.
□ 시사점
○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드러그스토어는 브랜드보다는 제품을 내세워야 함.
- 중국 소비자들
- PB제품을 만들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제품, 한국 브랜드’임을 각인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임.
○ 화장품 매장의 이미지를 탈피해야 함.
- 드러그스토어의 개념이 없는 중국에서는 오히려 전통적인 드러그스토어의 기능을 유지하며 코스메틱 제품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품, 미용기기 등을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식·음료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화장품 매장은 넘어 ‘원-스톱 멀티공간’을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이미 이런 포맷을 구축하고 있는 watsons와 분명한 차별점을 만들어야 함.
○ 최근 화장품 유통 채널 중 인터넷을 통한 구매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시장을 공략해야함.
- 2008년 60억 위안이 있던 중국의 온라인 화장품 시장규모는 5년 동안 12배 이상 성장해 2013년에는 763위안을 기록함. watsons 또한 자사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의 제품을 팔고 있음.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는 중국 공식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라네즈와 마몽드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Tmall에 입점함.
중국 화장품 유통채널 비중 변화
자료원: 중국화장품협회, LG경제연구소
자료원: 바이두, 서울경제, 중국화장품협회,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