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한국제품 매장이 따로 있긴 하지만 적은 편이고 대부분 베트남 제품입니다.
한국제품이 한국에서 사면 국산이지만 베트남에서 사면 수입품이 되는지라 당근 비싸지요.
보통 2배에서 3배 정도~
롯데마트는 아이소핑으로는 괜찮은데 선뜻 구매는 되지 않더군요.
저는 한국 마트에서 해*들 된장 14kg, 고추장 10kg 사왔어요.
베트남에 메주콩을 팔기에 푹 삶고 쪄서 합치니 짜지도 않고 구수한 된장으로 나만의 된장 만들어 먹습니다.
마트용 김치 진짜 맛없어서 못 먹구요. 베트남에는 채소가 한국보다 저렴하고 담그기 좋습니다.
저는 고추가루와 빨간고추 사다가 갈아서 넣습니다.
마늘도 요즘 한국 마늘 나오는 때잖아요.
좋은거 사다가 한 접 모두 갈아서 냉동고에 넣고 수시로 녹여서 먹어요.
베트남 마늘이 강하고 맵거든요.
베트남식도 잘 한다면 식품을 줄여도 좋겠지만 한국식을 좋아한다면 식품도 필수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젓갈류(오징어, 청란, 깻잎 등), 김류(마른김, 구운김), 마른나물(버섯, 취 등) 선호합니다.
물론 아이책이 정말 귀하고 한국학교나 한인회 등에서 대출이 되긴 하지만 자기 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것두 필수.
의류도 만드시 넉넉히 준비해 오세요.
베트남 사람이 한국사람과 체형이 달라서 전혀 맞지를 않아요. 속옷은 아주 넉넉히 준비하구요.
저는 그때 그때 필요한 것 수첩에 꼼꼼히 적었다가 한국 나가서 사 오려구요.
선물은 뭐든 성의만 있으면 좋은 거지요.
기초 화장품도 괜찮아요.
베트남에 살다보니 made in korea 라면 뭐든 감사하게 되더군요.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