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친구야!”AMERICA특집 에필로그 (epilogue)
에필로그(epilogue)
연극이 끝났을 때 배우 한 사람이 무대에 등장하여 이미 공연한 극에 대하여 주석이나 변명을 하고,
다음 공연의 예고 등을 하면서 관객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는 말.
단어의 뜻을 여러 번 적는 것은 무엇일까?
(“보고싶다 친구야!”AMERICA특집 에필로그 (epilogue) 2007.07.18 에서)
2011년 새해를 맞습니다.
오고가는 세월은 삶의 모습을 풍성하게 하는 동력입니다.
만나고 헤어짐이 있으나
향기로운 사랑의 열정은 모두를 그리워하게 합니다.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잊혀진 영상들을 다시 돌려 봅니다.
그러나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감을 아쉬워하지 않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마주쳐오는 오늘을 위하여 풍성한 마음을 준비할 뿐입니다.
* 주미란 동문(20기),김정미 동문(21기)은 성실회와 신광여고 선후배 사이다.(?)
* 그 아자씨왈 백발하구는 안찍는다(?) 엄청 손사래치더니
다양한 chef special dish로 먼길의 방문을 환영해!!!
* 네거리 코너 음식점이 주미란동문 부부의 이민생활 흔적...
시애틀은 흐느적거리는 도시다.
지겹도록 홀짝거리는 이슬비를 맞으며 300Km를 오갔다.
대니엘,데이비드(이거 어디서 많이 보거나 들었던 건데...) 두 아들이 잘 성장해 주었다.
큰아들이 대학졸업 후 소명의 길을 가고자 보스턴의 신학교로,
둘째는 법학대학원 재학 중이다.
재능있고 기대가 컸던 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나아갈 때
어찌 다소나마 아쉽지 않았으리요 마는
주의 뜻이 이루어 지이다며 내려 놓았다.
예배 시간에도, 잠결에도 고추냉이에 초밥을 뭉치는 손놀림
수많은 테스트와 오감의 집중 속에서 이루낸 사업을 통하여
감각을 즐겁게 하는 풍요가 넘쳐 가기를 소망한다.
시애틀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정미동문의 통화 끝자락에 붙여진 말이 당긴다.
" Keep In Touch, Bye! "
오늘도 주님이 나에게 " Keep In Touch " 하고 계신다.
성령님께서도 우리에게 " Keep In Touch " 라고 말씀하신다.
성실회 동문들에게도 America동문들이 " Keep In Touch " 하기를 원한다.
서로에게 " Keep In Touch " 합시다.
첫댓글 우와 반가운 사람들이네... 근데 이장노님은 언제 미국에 간겨?... 사진 많이 올려주시구려..
이곳 카페를 통해서라면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합니다. 두 분 동문 선배들도 이곳에 자주 들러 서로의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