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도 정치도 종교도
물론 경제나 문화생활이나 사생활도 그렇습니다. 모든 활동에서 하느님 곧 창조주는 배제시키죠. 종교는 그렇지 않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종교는 신의 이름으로 창조주를 배제하는 것입니다. 신의 이름으로 하나 실제의 신의 뜻은 완전히 무시하죠. 그 뜻이 무엇인지 덮어버리고 그렇게 하죠. 오히려 알려지지 않게 차단하는 것이죠.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공히 그러하죠. 가톨릭, 정교, 개신교들이 모두 전혀 예외 없이 그러하죠.
오히려 무당들은 창조주는 아니지만 신인 존재에게 묻기라도 하죠. 큰 종교들도 신에게 묻는 의식을 갖는다 해도 그것은 그들이 고안해 낸 거짓 신에게 그렇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가장을 하거나 위선을 떠는 것뿐입니다.
종교들은 모든 면에서 전혀 창조주의 뜻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가장 사악한 거짓말쟁이일 뿐입니다.
종교인들이 그러하니 일반인들이 생활에서 창조주를 배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죠.
과학은 공식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고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이 종교인인 것처럼 가장하고 특별한 날에 종교집회에 참석하기도 하고 종교인들과 친목이 있음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선전용에 불과합니다.
특히 이슬람권의 통치자들은 종교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밝히기도 하죠. 살인을 해도 신의 이름으로 그렇게 하죠.
결과는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실패이며 불행이고 파멸입니다.
멸망이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개인의 멸망이죠. 죽는 것이 멸망인 것이죠. 죽어서 영원히 소멸되는 것입니다. 혹은 집단 단위로 한꺼번에 죽게 되는 것을 의미하죠. 전쟁이나 재앙 같은 것으로요.
본질은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과거의 오랜 기간 동안 인간들은 부득이하게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고 또 죽음이 꼭 멸망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아니하죠.
인간이 그 모든 활동에서 일일이 창조주의 뜻과 일치한 것인지 확인하고 생활하는 천만 정도의 사람들이 있어 그렇게 하는 것의 올바름과 유익함이 명백히 입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외면하고 세상의 대립구도, 적대관계에서 한편에 속해서 멸망을 자초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투덜거리고 욕을 하기 때문에 그들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은 분명한데 고집스럽게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죠.
자유롭다고 느끼고 또 그렇게 보일지 모르지만 도처에 국경선이 있고 위험지역이 있는데 그 무엇이 자유롭다는 것입니까? 얼마 살지 않아 몸이 자유롭지 않아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되는 것이 자유입니까?
인간이 그 모든 활동영역에서 창조주를 배제하고 소위 마음대로 한 결과의 해로움은 조금도 변명의 여지없이 입증되었습니다.
아무도 자신이 멸망되는 것에 대해 억울하다 할 수 없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