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바다백리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미륵산~망산 /경남 통영 ○ 산행일자 : 2013년 12월 28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용화사~띠밭등~미래사~힐링쉼터~미륵산~미륵치~현성산~산양읍사무소~희망봉~망산~달아공원 ○ 산행기점 : 용화사광장(경남 통영시 봉평동) ○ 산행시간 : 4시간 58분(총 13.8km, 용화사광장-8.8km-산양읍사무소-5.0km-달아공원)
□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전철역 3, 5번 출구 사이 우리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강서구청역을 경유,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통영으로 진입했다. 11:12 용화사광장에서 하차(GPS고도 58m)
11:26 산행시작 주차장이 있는 왼편 포장길로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용화사로 가는 길이다. 곧 소류지를 지나치고 용화사를 지나면 직진 방향에 비포장 임도가 있다. 11:34 임도 넓은 임도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데, 임도가 굽어지는 지점마다 바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11:46 띠밭등(GPS고도 188m) 이정표(↑미래사 1.4km, ↗띠밭등 약수터 0.1km) 띠밭등은 공원 같은 넓은 터다. 우측 넓은 길을 두고 미래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산허리를 도는 길이다. 12:05 임도 갈림길 /이정표(↗미래사 0.2km, ↓용화사광장 2.2km) 12:07 정상 갈림길 이정표(↑미래사 100m, →미륵산 정상 0.8km/케이블카승강장 0.5km, ↓용화사광장 2.3km) 바다백리길 이정표(↑미래사 0.2km, →미륵산 정상 0.9km)
12:11~14 미래사 미래사를 둘러본 후 왔던 길을 두고 직진길로 진행했다. 몇 걸음하다 소류지를 돌다리로 건너고 만나는 포장길에서 우측으로 향한다. 12:19~42 힐링쉼터(GPS고도 243m) /중식 키 큰 나무숲 평상에서 점심을 먹은 후, 회원들에 앞서 혼자 나무문을 통과하여 길을 잇는다. 곱게 꾸민 문에는 미륵도 달아길 구간이라 씌어있다. 반듯하게 이어지는 길은 점차 가팔라진다. 12:48 갈림길 이정표(↑미륵산정상 0.5km/케이블카승강장 0.2km, →용화사광장 2.2km/약수터 0.1km, ↓미래사 400m) 바다백리길 이정표(↑미륵산 정상 0.6km, ↓미래사 0.2km) 12:59 승강장 갈림길 이정표(↖미륵산 정상 0.2km, ↗케이블카 승강장 0.2km, ↓미래사 0.9km)
13:01 목제데크 계단 이정표(↑미륵산 정상 170m, →봉수대 우회로, ↓케이블카 승강장 160m/미래사 980m) 13:02~06 당포해전 전망대 전망안내도가 있어 각 섬은 물론 달아공원까지 길을 가늠해 본다. 다시 계단을 올라서면 박경리 선생 묘소가 내려다보이는 쉼터가 있다. 데크에서 좌측 정상을 향한다. 13:11 봉수대 쉼터
13:13~16 미륵산 정상((×458.4) 정상석(미륵산 461m), 이정표(←미륵치 0.9km/야소마을 1.8km, →미래사 1.1km/케이블카승강장 0.2km) 조망을 하면서 쉬어가고 싶으나 번잡함이 싫어 미륵치로 향한다. 산불초소가 있는 방향이다. 13:19~26 중턱 암봉 내려가는 철사다리가 있는 건너편에 있는 암봉으로 돌탑이 서 있다. 혼자 앉아 잠시 조망을 즐겼다.
13:35~37 미륵치(GPS고도 265m) 이정표(↑현금산 1.1km, →띠밭등약수터 1.0km, ↗용화사광장 1.0km, ↓케이블승강장 1.1km/미륵산정상 0.8km/미래사 1.7km, ←야소골 1.1km), 이정표2(←야소마을 1.0km, ↓미륵산정상 0.9km/케이블 1.1km) 등산로 안내도에는 이곳에서 가는 길은 여섯 갈래로 표시하고 있다. 직진하여 현금산으로 향한다. 13:44 갈림길 119팻말(작은망 정상, 통영시 2-12) 암릉을 우회하여 올라선 곳이다. 우측에 넓은 길이 있으나 능선길로 직진한다. 암릉이 이어지는 길이다. 13:48 암릉 끝봉(×331.5) 돌탑이 있는 암봉은 바로 앞이 낭떠러지다. 몇 걸음 뒤 우측에 내려서는 길이 있다. 로프가 있는 길을 내려서면 곧 반듯한 우회길을 만난다. 13:54 갈림길(등산로 안내판) 13:58 통신탑
14:01 현금산(×338.1) 국립지리원 지도상의 현금산으로, 위험 접근금지라고 표기된 철탑이 있는 곳에 작은 삼각점이 있다. 14:06 이정표(↑산양읍사무소 2.5km/세포고개 1.5km, ↓미륵산정상 1.6km/케이블카승강강장 1.9km) 14:14 구망산(×318.8) 이정표(↑산양읍사무소 1.9km, ↗세포고개 0.9km, ↓/케이블카승강강장 2.5km/미륵산정상 2.2km) 국립지리원 지도에 ×318.8으로 표시된 봉우리인데, 통영시 행정지도에는 구망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14:17~23 전망바위 널찍한 바위 밑은 낭떠러지다. 전방에 우뚝한 암봉과 미륵산에서부터 지나온 능선이 조망된다.
14:31~33 범왕산(×303.1) 우뚝하게 솟은 암봉으로서 역시 국립지리원 지도상 303.1봉, 통영시 행정지도상으로 범왕산이다. 14:35 팻말(토영이야~길 ↓현금산 1km) 14:37 갈림길 능선길은 직진하지만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길목에 산행리본이 몇 개 달려있다. 가파른 내림길이다. 14:41 팻말(토영이야~길 ↓현금산 500m) 14:44 갈림길 이정표(↑산양읍사무소, 야소골 둘레길<박경리 묘소>, ↓토영 이야길 작은 망)
14:48~50 산양읍사무소(버스정류소) /GPS고도 30m 마을길에서 2차선 도로로 나왔다. 우측으로 몇 걸음하면 산양읍사무소 출입문 건너편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희망로 탐방로, ↑희망로 등산로 4.6km, ↓미륵산 등산로) 이정표2(↑미륵도 달아길<희망봉>) 14:52 갈림길 /이정표(↗미륵도 달아길<희망봉> 1.6km) 14:57 산길 /이정표(↑희망봉 1.2km) 14:59 갈림길 /이정표(↑미륵도 달아길<희망봉> 1.1km, →농장 가는 길)
15:12~16 희망봉(×230.4, 행정지도상 주봉) 팻말(희망봉 해발 320m), 이정표(↑달아전망대 3.5km/봉전마을 5.6km, ↓산양읍사무소 1.2km) 국립공원이정표 옆에 바다백리길 이정표도 있으나 거리표기(산양읍사무소 1.8km)가 잘못되었다. 국립공원 팻말에도 틀림이 있는데, 이곳 봉우리는 해발 320m가 아니라 230m라 해야 옳다. 15:21~24 제1관망소(바다 전망시설) 이정표(↑봉전마을 5.2km, ↓희망봉 0.4km), 이정표2(↑달아전망대 3.1km, 미륵도달아길<희망봉> 0.4km) 15:33 대숲 이정표(→달아전망대 2.3km) 15:34 이정표(←달아전망대 2.2km, ↓미륵도 달아길<희망봉> 1.3km)
15:42~45 관망소(바다 전망시설) 이정표(↑달아전망대 1.9km/봉전마을 4.0km, ↓미륵도 달아길<희망봉> 1.6km) 15:51 휀스길과 접한 안부(GPS고도 140m) 15:55 이정표(←달아전망대 1.2km/봉전마을 3.3km, ↓미륵도 달아길<희망봉> 2.3km) 16:00 갈림길 /이정표(→달아전망대 1.0km, ↑봉전마을 3.1km, ↓미륵도 달아길<희망봉> 2.5km) 16:07~15 망산(×253.3) 산불감시시설과 팔각정자가 있다. 주변 의자에 앉아 조망과 휴식을 겸한 후 하산길로 내려선다.
16:24 달아공원 주차장(GPS고도 95m) /산행종료 이정표(↓미륵도 달아길<희망봉> 3.5km/산양읍사무소 5.3km) 산양읍사무소에서 산행을 마친 회원들과 합류, 공원을 둘러봤다. 사람이 너무 많아 해넘이는 포기... 17:23 버스 이동 18:33~19:26 거제시 사등면에서 저녁식사 21:01 부산 백양터널을 지나 하차
□ 산행후기
통영 미륵산은 해발 460m에 불과한 낮은 산이다. 하지만 섬산들이 으레 그렇듯 해수면 가까이서부터 출발해야 하므로 그리 만만치 않고, 산세가 우뚝해서 올라가는 길도 가파르고 암팡진 편이다.
그러나 미륵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행은 그 거리가 너무 짧다. 주로 용화사광장을 기점으로 해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돌아서 정상으로 오르는데 천천히 즐기면서 올랐다 내려와도 3시간 정도면 충분한 것이다.
이러한 미륵산을 오늘은 현금산을 거쳐서 산양읍사무소까지 간다고 한다. 게다가 더 걷고 싶다면 달아공원까지 가보라 하면서 산꾼의 구미를 당기는 것이어서 힐링쉼터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회원들에 앞서서 혼자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정상에서 내려선 미륵치에서 다시 올라 능선을 타고 가는데 조망 좋은 암릉이 잇달아 나타난다. 미륵산과는 달리 산양읍에서 달아공원까지는 산행지도를 구할 수 없었다. 확 트인 암봉에서 1/25,000지도를 펴놓고 산양읍에서 이어지는 산길을 가늠해 본다.
읍내에 내려서니 바로 도로 건너편에 이정표가 서 있다. 길목마다 서 있는 이정표에 따라 산길로 올라섰는데 푹신한 육산길이다. 제법 가파르지만 희망봉에 올라서니 이후부터는 완만하게 오르내린다.
산길은 거친데도 없고 때가 많이 묻지도 않았다. 몇 군데 바다가 바라보이는 전망대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시선을 끄는 데가 없는 평범한 숲길이라 혼자 걷기 좋은 길이다.
이 길은 바다백리길 중에서 힐링쉼터에서 시작되는 미륵도 달아길 구간이다. 다만, 미륵치에서 야소마을로 가는 길을 두고 현금산 능선길로 대신한 셈인데, 오늘 걸은 길은 미륵산 짧은 코스를 보완하는 산꾼의 달아길이라 할만하다.
▽산행개요도(달아공원까지의 산행지도가 없어 통영시 행정지도로 대신했다)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들머리에서 본 경로, 좌측이 산행기점, 우측 위가 달아공원이다.
▽구간지도 : 용화사광장~산양읍사무소(1/25,000 지도에 산행트랙을 매칭한 것)
▽오늘 코스는 용화사광장 좌측길로 시작한다.
▽포장길을 따라 용화사를 지나치면...
▽비포장 임도로 연결되는데...
▽지그재그 임도에서는 질러가는 길로 올랐다.
▽널찍한 공터, 띠밭등이다.
▽케이블카를 바라보면서...
▽산허리를 도는 길을 따라...
▽미륵사를 둘러 봤다.
▽미륵사 앞 돌다리를 건너서...
▽힐링쉼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쉼터에 있는 나무문. 달아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곳곳에 갈림길이 있으나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제법 가파른 길은...
▽나무계단으로 연결된다.
▽트이는 조망. 가운데 섬은 사량도, 우측은 현금산 능선...
▽그 좌측, 산양읍내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달아길이다. 좌측 둥그런 봉우리가 망산...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올라서면...
▽조망은 더욱 넓어진다.
▽올라선 왼편에는 봉수대...
▽이쪽은 거제도 방면, 삼방산과 계룡산이 돋보인다.
▽봉수대를 지나서...
▽정상에 올라섰다.
▽정상에도 전망데크가 둘러있다.
▽이쪽은 통영항...
▽달아길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좌측 초소가 있는 곳을 진행한다.
▽초소를 지나치고...
▽중턱 암봉으로 내려서서...
▽가야할 현금산 능선을 바라본다.
▽가파른 내림길에 올라오는 이들이 많다.
▽내려선 안부, 미륵치다.
▽바다백리길은 야소마을로 가라 하지만...
▽현금산을 향해 오른다.
▽한굽이 올라선 갈림길. 우측 반반한 우회길을 두고 능선길로 올랐다.
▽우회길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
▽암봉에 올라서니 통신탑이 가깝다. 탑 뒤가 현금산 정상이다.
▽곧 반반한 우회길과 합류하고...
▽통신탑을 지나면...
▽통영대교가 마주 보인다.
▽현금산 정상. 작은 삼각점이 있다.
▽능선은 안부로 내려섰다가 봉우리로 올라선다.
▽올라선 봉우리는 행정지도상 구망산, 이정표가 있다.
▽우측은 세포고개로 내려가는 길, 산양읍 쪽으로 향한다.
▽? 걸음 내려서니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바로 앞에 우뚝하게 서 있는 암봉. 범왕산이다.
▽범왕산에 올라서서...
▽읍내에서 이어지는 달아길을 가늠해 보았는데...
▽내려서니 바로 건너편에 이정표가 있다.
▽구간 지도 : 산양읍사무소~달아공원
▽산양읍사무소 맞은 편에 있는 이정표. 미륵도 달아길이라 한다.
▽스포츠파크를 지나서...
▽산길로 걷는 중에 지나온 길이 보인다. 우측 미륵산, 좌측 범왕산...
▽산길은 임도로 시작되고...
▽좁은 길이 되면서 가파르게 치닫는다.
▽올라선 봉우리. 국립공원에서 희망봉으로 이름을 붙였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이곳에도 전망데크가 있다. 제1관망소다.
▽지리망산이 있는 사량도가 가깝게 보인다.
▽푹신한 숲길은 혼자 걷기 딱 좋은 길이다.
▽이어 대숲길도 만나고...
▽또 하나의 전망데크를 만난다.
▽이럴 때는 보다 좋은 카메라가 아쉽다.
▽산자락을 돌아서 달아공원으로 가는 도로...
▽그 위에 정자가 서 있는 망산이 보인다.
▽휀스가 있는 안부에 내려서면...
▽길은 다시 오르막이 된다.
▽중턱암봉에 올라서면...
▽곧 봉전마을 갈림길을 만나고...
▽갈림길에서 잠시만 오르면 망산이다.
▽지나온 길. 미륵산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곧장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왔다.
▽올망졸망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 우중앙 멀리 있는 섬은 통영의 끝섬인 국도다.
▽이제는 하산길, 급한 계단을 밟고...
▽달아공원으로 내려섰다.
▽달아공원 해넘이. 북적대는 사람들로 일찌감치 돌아섰다. |
출처: 늘바람 원문보기 글쓴이: 늘바람
첫댓글 금번에 제공해 주신 온맵 전국지도를 활용했습니다.
운영자님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새해를 맞아 GPS월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미륵산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조망도 좋고 봄맞이 잘하고 왔어요
멋진산행 구경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