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8년 1월 27일 (일요일)
**산행장소 : 경기도 포천 화현면 화현리 "운악산" 벙개산행
**산행참가자 :18기 이범욱님 / 20기 심재융님 부부/ 32기 박창기 홍보이사님/32기 이석우(영)님/45기 김남일 부부--이상7명
** 산행시간 : 09:30운악산 휴계소 출발-->10:20(운악사 도착)--12:50(운악산 정상 서봉)--13:00(동봉)--14:30(하산)-- 17:00 (휴계소 도착) ==>총 산행시간 7시간30분
**아침 07:50분 집앞에 벌써 박창기 선배님과 이석우 선배님이 벌써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내와 집을 나섰다.
그리고, 20기 심재융 선배님 부부와 합류하여 18기 이범욱 선배님과 합류하기 위해 만남의 장소로 출발하였다
어느덧 만남의 장소로 향하던중 이정표를 잘못인식하여 송추 IC 로 나가고 말았다.. 뷰랴뷰랴 차를 돌려 벽제(통일IC)로
치 달렸다.
추운날씨에 밖에서 기다리게 해서 죄송 합니다. 아부지..ㅎㅎ
08시 35분 아부지와 합류 후 통일IC를 지나 퇴계원 IC로 나가서 장현--진접-- 내촌를 지나 일동방향으로 치달렸다..
50분정도를 지나 운악산 방향으로 내려가 휴계소에 차를 주차하고 만반의 준비를 끝낸 후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을 마친 후 벽제에서 맛있는 설렁탕에 오늘 산행에 대한 정다운 담소를 나누며 쇠주한잔을 곁들이고
우리 아부지는 파주로 향하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으셨다.
나머지 인원은 염창동에서 마지막 이별의 호프를 한잔 기울이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헤어졌다..
오늘의 벙개산행을 주도하시고 이끌어 주신 20기 심재융 선배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안전산행을 해주신
선배님과 우리 아낙네에게 감사 드립니다...
우리 아낙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근데 큰일 났습니다.. 다음에 또, 참석한답니다... 저는 좋은데.. 애들이 걱정이 돼서.. 제가 집에 남아야 될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같이 참석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아무튼 어제 산행을 이끌어 주시고 밀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아내도 고맙다고 전해 달랍니디.. 나중에 밥한번 대접 하겠답니다..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버님께 죄송합니다.. 모셔다 드리지 못해서..
좋은 추억을 한장면 남긴것 같습니다...
45기 김남일 씀
첫댓글 포천소재 雲岳山 꼭한번가보고 싶은 山이였는데~ 보름전부터 약속을해 이루어진 산행/ 발목까지 빠지는눈~ 바위에얼어붙은빙벽은 굉장히위험을안고있었는데~과시 제일고싸나이들의 기백앞에는~아슬아슬한 장면이있었기에 멋진 추억으로남을끼다~~난 나의 아이젱의 괴력(?)을 언제까지고 믿을끼라 ㅋㅋ^^~(시간내서 땜빵을해야할텐데)
예전에 운악산을 몇번 지나 다니면서 등산객들이 하산하는걸 보곤 했고 쳐다보면 멋진 산세에 등반키로 몇번이나 맘을 먹었건만 지체되다가 이번에 등정을 하고나니 그렇게 속이 후련할 수 없습니다. 岳山치고 험하지 않은 산이 없다던데 역시... 좋은 추억 함께한 두분 선배님과 이석우친구, 그리고 코ㅐ속운전 남일후배..그리고 두 부인님들 감사합니다. 60년대 쇠고래기 아이젱?? 본 사람만 알죠!
나도 이번에 연두색 신가다 아이젠을 하나 준비했는데 언제나 신어볼려나유.
언젠가 운악산 겨울산행 갔다가 울고 내려왔어유~~ 눈이 무릎까지 왔는데 발이 안빠져서 ~~이휴~~ 우타 그렇게도 눈이 많이 왔던지~~당최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허리가 끈어질라카네요~분위기 초코~` 멤버조코~ 씩씩한모습 에 활력소가 넘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추운 날씨에 사진 찍으랴,밧줄 타랴,마나님 챙기랴 넘 수고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