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대정류장에서 넷이 만났습니다.
공주 버스 340 승차,
신원사 종점 하차.
우와~~~~, 벌써....
예전에 못본 일주문이....
신원사 정문 입장
경내는 온통 가을,
누워계신 부처님 얼굴이 보이세요?
오늘도 독실한 솔뫼 기원
신원사 포대화상님은 정말 애기들과 함께 하시네요.
산신각 지나,
이제 연천봉 향해 등산,
무심코 예전 연천봉 코스로 들어섰다가,
트랭글 코스 따라 보광원길로 바꿨습니다.
오늘 첨 가는 길입니다.
헤어졌던 친구들 다시 만나 연천봉 향해 험한길 올라갑니다.
까파른 길 올라오며 힘빼서 쉬어가자고 졸랐습니다.
죽산 사모님 달콤한 커피로 일시에 기운 차립니다.
이쪽 코스가 워낙 가팔라서 많이 힘드네요.
으아, 아직도 1.2키로나???
중간에 포토죤, 확인 결과 양화저수지.
탈피 한겹 하고,
아직도 연천봉은 저 너머,
저 앞 연천봉?
아직도 먼 길에 힘들 때 솔뫼가 정관장 홍삼액을,
기운내서 다시 올라갑니다.
연천봉 등운암 도착
변함없이 솔뫼는 부처님께 인사,
저 길이 아닌데...
연천봉 코앞.
요 자리 딱 좋은데....
연천봉 등정~~~~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마침 다른이들 없어서, "백두산~~~~, 연천봉~~~~."
하산하기 전에,
하산,
여기도 사다리계단,
연천봉 헬기장 지나,
갈림길 고개,
관음봉으로~~~~
문필봉 아래 관음봉 가는 길
관음봉 입구 갈림길
가즈아~~~~ 관음봉~~~~
관음봉 도착
풋풋한 젊은이들이 사진 엄청 찍고있음.
한참을 기다려 자리 차지하고,
관음봉 하산
은선폭포로~~~~
설악산 공룡능선 못지않은 계룡산 자연성릉
은선폭포 내려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 끝없는 계단
동학사를 품고있는 계룡의 자태는 정말 예사롭지 않습니다.
정말 힘든 길
조금 무리한 느낌.
힘들게 은선폭포 상단 도착
먼저 강원이 준비한 선식으로 기운좀 차리고,
이어서 솔뫼 꿀사과,
은선폭포도 디다보고,
그런데, 은선폭포길 600m가
다시 힘들게 등반,
동학사는 아직도 1키로.
까파른 계단,
위태로운 경사로도 지나야 하고,
죽음의 계단 시작=3=3=3
사람잡는 600m, 계단 내려와
예전 계곡길
동학사가 보이네
향아교 지나,
동학사 지나,
화려한 단풍과도 함께 하며,
일주문을 나섭니다.
우리 늘 오는 식당,
여기 단풍이 제대롭니다.
오늘도 참 즐거웠습니다. "위하여~~~~."
자모님 안사장님이 특별히 신경써주신 맛있는 버섯요리로 배불리 즐겁게.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생화로 이렇게 멋지게 해놔서,
정류장 도착, 107번 타고 귀가.
첫댓글 만추지절
계룡산행 갔습니다.
네 벗이 신원사까지 340버스 타고 도착
일주문 통과하여 연천봉 오르고, 관음봉까지...
하산은 은선폭포길, 바위와 데크 계단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가는 등산객들과 덕담도 나누었지요.
동학 입구의 단풍은, 저무는 만추를 아쉬운 듯 최고의 아름다움과 연붉은 자락을 뽐내며, 자릴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늘 산행은 다소 힘든 길였으나, 벗들과 정겨운 시간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