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이 고비라며 주 5일제 문제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산별 총파업 5일째인 사람답지 않게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씩씩하게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의 목소리를 들었답니다.
오늘 전국에서 올라온 동지들로 스탠드를 미어 터지게 메웠다며
싫지않은 짜증으로 투쟁문화제를 힘있게 진행하고 있더군요
공연 올라가기 직전의 다급함도 묻어나고 ㅎㅎ
하여간 정말 찜통같은 날씨에도 열심히 투쟁하고 있는 병원 식구들이 모습에서
목소리에서 승리의 확신을 보았답니다.
제 생각엔 장기전까지 안 갈 것 같더군요
진주식구들이랑 같이 "숫자송" 공연을 하더군요~
울산에서 그렇게 구박만 받던 ( TT 그간의 서러움이 북받쳐~~~~~~~~)
숫자송이 이렇게 값지게 쓰일 때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은 공연용으로 쓰기에 참 허접했는데 용기가 가상하다는 생각이 들더이다^^
멀리서 카메라를 잡고 있어서 누가 누군지 잘은 모르겠지만
유독 티나는 까만 모자에 까만 바지에 자그만한 키를 보고 눈치로
군재임을 감 때려잡았답니다.
병원 투쟁 승리로 곧 끝날 것 같습니다.
이 자랑스런 동지들 내려 오면 모두 같이 모여서 술 한잔 합시다 그려~
보건의료 노조 사이트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동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녹화방송도 되니까 6월 14일차 2부 투쟁 문화제에 "조합원 장기자랑"
두번째로 나옵니다. 꼭 보시고 문자 한통씩 날려주세요
첫댓글 나두 봤당...으흐흐~~마지막의 차렷. 경례..겔~~동호오빤것 같더군..다들 너무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