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어린이 11
책 읽기 달인
김진완 글 | 허구 그림 | 판형 190*250mm | 104쪽|값 9,500원 | 대상 초등 중학년
ISBN 978-89-91742-59-8 73810 | 발행일 2014년 9월 25일 | 주제어 독서, 책, 탐정, 달인
게임 좀 그만 하고 책 좀 읽어라! 놀지만 말고 책을 읽어! 왜 이렇게 책을 안 읽니!
어휴! 조그만 벌레 같은 글자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어른들은 매일 책 좀 읽으라고 난리입니다. 어른들도 안 읽는 재미없는 책을 무조건 읽으라고만 합니다.
조그만 벌레 같은 까만 글자들을 읽고 있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솔솔 잠이 쏟아지는데 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걸까요?
이 책의 주인공 ‘정욱이’도 책 읽기를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글을 읽기만 해도 머리가 화산처럼 뜨거워져서
머리 위에 냄비를 얹어 놓으면 라면 10개는 10초도 안 돼 끊일 거래요.
책은 게임처럼 신 나지도 않고, 만화처럼 즐겁지도 않고 책 같은 거 읽지 않아도 충분히 똑똑하다고 하네요.
그런 정욱이는 탐정이 되는 게 꿈이래요. 하지만 탐정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대요. 과연 정욱이는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책 읽기는 여행이에요. 책 속에서 펼쳐지는 세상을 한바탕 여행하는 것이지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면,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요.
또 책 읽기는 경험이나 지식이 될 수도 있어요.
해외여행이나 오지를 탐험할 때 관련된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들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
작가 김진완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이 ‘책 읽기’라고 말합니다.
책 읽는 시간을 빼앗는 휴대폰이 얄밉고 컴퓨터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원망스럽대요.
작가는 이렇듯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책 읽기가 너무너무 싫다면, 이 책만이라도 한번 읽어 보세요.
신 나는 책 읽기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고, 정말로 책 읽기가 즐거워질 거예요!
내용 소개
정욱이는 책 읽기를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짝꿍이 된 누리는 정욱이가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느날 , 정욱이는 탐탐학교 교장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탐정이나 탐험가가 되려면 그 학교에 들어가야 하지요.
그런데 탐탐학교에 입학하려면 교장 선생님이 낸 수수께끼를 풀어야 합니다.
‘980.29-우63ㅇ’ 이 숫자와 기호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힌트는 ‘나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정욱이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서관에도 가 보고, 가장 좋아하는 작가도 생기고,
글짓기 상을 받은 수민이를 제치고 1등도 해 봅니다. 정욱이는 어떻게 이렇게 달라졌을까요? 책 읽기 달인이 된 걸까요?
또 탐탐학교 교장 선생님은 누굴까요? 궁금하면 책을 펼쳐 보세요!
작가 소개
글 김진완 진주에서 태어나 계간 <창작과 비평>에 시를 발표한 뒤, 유쾌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동화를 구상하고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하며, 어린이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기찬 딸》, 《모른다》가 있고, 창작동화 《아버지의 국밥》, 《마법우산과 소년》,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 그림책 《기찬 딸》, 《고릴라 코딱지》 등이 있습니다.
그림 허구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다가 어린이 책에 재치와 개성이 가득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기억 속의 들꽃》, 《거꾸로 세계》, 《처음 받은 상장》,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금두껍의 첫 수업》, 《여우가 될래요》 외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첫댓글 그림이 재밌어보여요 함 보고 싶네요
이번 그공모 모임에 가져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