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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 제주도 여행후기‥ 스크랩 ★ 여행후기 [제주도 여행] 해비치 리조트 이용 후기
어설픈찍사 추천 0 조회 4,517 11.11.30 19: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은 숙소였다.

비행기를 마일리지에 기댄 것이었고 몸이 부실한 관계로 여행보다는 사실 휴양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처음에는 씨에스 호텔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에 거길 원했는데 잘 안 됐다.

꿩 대신 닭이라고 '해치비 리조트'라도 가겠냐는 말에 'Yes~~~'를 외쳤다.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을 본 이후, 해비치 리조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유치한 마음이 있었다. ㅋㅋㅋ

 

그리하여 방문하게 된 해비치 리조트.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입구.

 

난 심플하게 리조트 객실에 조식 포함의 조건으로 예약이 됐다.

회사 콘도 지원을 통해 예약을 한 거라 하루 밤에 10만원, 2박 20만원의 조건이다.

 

해비치 리조트의 위치는 표선

중문이나 서귀포에서도 꽤 떨어진 동쪽 지역이라 중문이나 서귀포 위주로 관광을 하게 된다면 많이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좋은 표선, 해비치 해수욕장이 있고,

바로 옆에는 제주 민속촌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기도 하다.

표선 해비치 해변은 제주의 모든 해변이 그러하듯이 매우 아름답다.

내가 갔던 시기는 평일에 비수기여서 아주 조용하게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었다.

 

 

 

여기가 바로 해비치 리조트.

해비치는 리조트와 호텔로 구성되어 있고,

리조트는 일반 콘도로 보면 된다. 서비스도 콘도 수준이고 가격도 콘도 수준이고.

처음에 리조트와 호텔의 차이를 모르고 갔던 나는 리조트를 보고 무척이나 실망을 했드랬다.

 

 

 

여기가 바로 호텔~

많이 익숙해 보인다.

많은 드라마들의 무대가 됐던 곳이다.

호텔과 리조트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에는 이 곳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의 사진들이 전시돼 있고,

유명인사들의 사인도 있었다.

 

손예진 & 이민호 주연의 '개인의 취향', 이병헌 & 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

최강창민 & 이연희 주연의 '파라다이스 목장' 등등

비록 지하에 전시되진 못했지만 (시청율이 너무 낮았나...ㅜ.ㅜ) 내가 사랑해 마지 않았던 '파라다이스 목장'의 주 무대가 이 곳 호텔인 관계로,

호텔 구경이 아주 흥미진진했더랬다.

ㅎㅎㅎㅎ

 

 

 

 

호텔 로비

호텔의 구조가 특이하다.

가운데가 비어 있고 ㅁ자형으로 객실이 배치 됐다.

(여길 보니 드라마 장면이 더욱 새록~ 새록~~~)

 

 

 

호텔 객실은 당연히 그렇겠지만 리조트 객실도 모든 view가 바다를 볼 수 있다.

이게 해비치 리조트 & 호텔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해비치 앞 바다는 '해비치 해변'이다.

원래 해비치 해변이었는데 여기에 해비치 리조트 & 호텔이 들어온 건지,

들어온 다음에 이름이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은 이쁘다.

제주 특유의 현무암 해변인데 산책하기 딱 좋다.

아침 먹고 한참 산책하고 들어오니 기분이 참 좋았다.

 

 

 

여긴 수영장

야외 수영장에도 따뜻한 물이 나와서 날씨가 좀 추워도 놀기 좋더라는~

 

 

 

둘째날 주변을 산책하는데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이게 제주의 바람이구나.

으아아아~~

 

 

 

 

객실 내부 모습

일단 콘도와 별 다른 것이 없다.

 

 

 

리조트 욕실의 에미너티

아베다 제품이란 소리에 아무 것도 안 챙겨 갔는데 너무 단촐해서 좀 당황했다.

 

 

 

객실 창문으로 바라 본 제주 민속촌의 모습.

 

 

 

 

 

 

 

해비치 리조트의 아침 조식

리조트 조식이라 그런지 확실히 호텔 조식보다는 급이 좀 떨어지는 듯 하다.

일단 즉석 요리 코너가 없다는 것이 제일 아쉬웠다.

여기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닐텐데,

먹고 나서 생각해 보니 빵이랑 계란으로 배 채운 것 같다는 생각.

 

특히나 아쉬웠던 것은 제주임에도 불구하고 과일에 감귤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굳이 수박은 없어도 되는데 수박은 있고 귤은 없었다.

결국 귤이 먹고 싶어서 표선 시장에서 사 와서 먹었다.

 

 

 

 

해비치 호텔 & 리조트는 나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호텔과 리조트가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고 본다면 ★★★★는 충분히 될 것 같다.

천절도 : 만족

위치 : 차가 있다면 별 상관 없겠지만 뚜벅이에겐 가혹

교통 : 표선읍까지 가야 서귀포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편하지만, 공항을 오가는 셔틀 버스가 시간마다 있다는 것은 장점

주변 경관 :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모든 바다가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표선 해비치 해변, 내겐 굉장히 매력적

가격 : 헉~ 소리 나오게 비쌈

 

이상 해비치 리조트 이용 후기 였음.

조식 부페는 추후 경주 힐튼 및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비교하여 다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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