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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돌려드림
(3월 11일 안식일 / 일몰: 오후 6시 35분)
TMI 실천해 보세요
11. 출산한 친구나 동료를 위해 옷을 세탁해 주세요.
40. 새로 이사 온 가족을 식사 자리에 초대하세요.
44. 쓰레기나 휴지가 보이면 주우세요.
연구 범위: 눅 12:16~21, 전 2:18~22, 잠 27:23~27, 고후 4:18, 전 5:10, 골 1:15~17
기억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 14:13).
경제 활동 시기의 끝이 다가올수록, 재정의 초점이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준비하기 위해 자산을 보존하는 쪽으로 선회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은퇴 후의 삶으로의 전환은 매우 힘든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재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은 준비는 무엇일까?
사람은 늙어가면서 누구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게 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두려움은 이런 것들이다.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채 너무 일찍 죽게 되는 것은 아닐까? 가진 것도 얼마 없는데 너무 오래 살게 되면 어쩌지? 심각한 병에 걸려 모아 둔 모든 재산을 잃게 되면? 정신적 또는 육체적 장애가 생겼을 때 누가 나를 돌봐 줄까?
이런 두려움에 대해 엘렌 G. 화잇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이 모든 염려는 사탄에게서 온다. …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위치를 취한다면, 그들의 말년은 가장 훌륭하고 가장 행복한 것이 될 것이다. … 그들은 근심과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대로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하늘을 위하여 성숙해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교회증언 1권, 424).
이번 주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관한 하나님의 권면을 살펴볼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엇이며, 어떤 원칙들을 따라야 할 것인가?
TMI Time
*학습 목표
- 깨닫기: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기에 다 사용한 후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합당한 것을 깨닫는다.
느끼기: 충성된 청지기는 살아 있을 때만이 아니라 사후에도 충성되게 하나님의 사업을 돌보도록 준비한다는 것을 느낀다.
행하기: 남겨진 가족과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잘 준비된 유산 계획을 세운다.
TMI 안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해 줍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걷습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지금도 시행되어야 하고 내가 죽은 후에도 이 일은 꼭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어떤 일이 있습니까?
그대는 노년을 위한 어떤 재정적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마 24:44~46)
멋지고 훌륭한 재정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어리석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을까요?(눅 12:19)
자선 행위를 후일이나 임종 시로 미루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떤 계획이 남은 가족들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좋은 모본을 남길 수 있을까요?(고후 4:18)
스스로 유언의 집행자가 된다는 것은 어떻게 행동한다는 의미입니까?
결론
하나님의 방법대로 할 때에 우리는 충성된 노년을 준비 할 수 있습니다. 재산을 어떻게 쌓는가 보다 그것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산을 적절하게 잘 사용한 후에 남은 것은 하나님께 돌려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살아 있을 때도 충성되고 죽은 후에도 하나님의 사업을 돌보는 충성된 청지기가 될 것이며 남겨진 가족들에게도 귀한 모본이 될 것입니다.
TMI 밖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안식일학교·선교부 홈페이지 ‘TMI Time 게시판’에 활동 소식을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3. 우리가 오늘 오후에 실천할 TMI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3월 5일(일)
어리석은 부자
누가복음 12:16~21을 읽어보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기별은 무엇인가? 이 어리석은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강한 책망을 주셨으며, 그것은 우리 소유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한다고 말해주는가?
이 말씀이 훨씬 더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은퇴 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신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은퇴한 후에 그동안 모은 재산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이 말씀을 살펴보고 명심해야 한다. 일을 열심히 하거나 부를 축적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재산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눅 12:19)고 한 것에 대해 예수님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 사람의 목적은 도살될 짐승의 삶의 목적보다 나은 것이 없었다. 그는 마치 하나님도 없고, 천국도 없고, 내세도 없는 것처럼 살았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은 다 자기의 것이며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아무런 빚도 지지 않은 것처럼 생각했다”(실물교훈, 257, 258).
만일 이 시기에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하나님의 사업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어리석은 부자의 모본을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의 비유 속에는 부자가 게으르다거나 정직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없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것을 어떻게 사용했는가에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언제 죽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기적인 삶을 사는 대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을 통해 그때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
성경 속 인물들의 모습은 대체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는 생산적인 생애를 지속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위대한 예언서(다니엘, 요한계시록)의 저자 다니엘과 요한은 각 책을 기록하기를 마쳤을 때 80대였다. 당시는 평균 수명이 약 50세에 불과하던 때였다. 엘렌 G. 화잇은 시대의 소망을 70세가 넘어서 출판했다. 그러므로 건강하기만 하다면 나이 때문에 일을 멈추는 일 없이 선한 일을 계속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그날이 임하기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지 말고 계속 일하라고 말씀하셨다(마 24:44~46).
<묵상> 부자는 아무런 빚진 것 없이 잘 계획하고 살았지만 예수님은 그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나의 삶의 방향과 목적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교훈>
성경은 은퇴 후의 삶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적용> 부자는 게으르거나 부정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바르게 사용하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그대는 어떻게 하면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재물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가졌다면? - “만일 그가 그의 재산을 그의 궁핍한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였더라면, 부서트리고 더욱 큰 창고를 지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을 무시하였다. 그는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여기지 않았다. 만일 그가 자신의 재물을 선을 행하도록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하사품으로 여겼더라면, 그는 하늘에 재물을 쌓았을 것이며, 선행에 부요한 자가 되었을 것이다.”(교회증언 3권, 546)
<기도>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건강과 능력과 믿음을 허락해 주셔서 저의 삶이 예수님의 모습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3월 6일(월)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없음
어떤 사람이 60대에 접어든 빌리 그래함 목사에게 “살면서 당신을 가장 놀랍게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그래함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인생이 너무나 짧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의문의 여지없이 인생은 빠르게 지나간다.
다음의 성경절들이 이 땅에서 인간의 삶에 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시 49:17, 딤전 6:6, 7, 시 39:11, 약 4:14, 전 2:18~22)
그 누구도 죽을 때 그동안 모아 둔 그 어느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시 49:17). 이 말은 사람이 죽으면 다른 누군가가 남은 것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남은 것이 누구에게 주어지는가는 죽기 전에 어떤 계획을 세워 두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재산을 남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했던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재산을 모으게 된다. 그래서 당신이 죽은 뒤에 그 재산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은 모두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재산이 많건 적건 관계없이 인생 끝에 남기고 갈 재산이 있는 경우 유산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것들을 신실하게 관리하는 청지기로서의 마지막 실천일 수 있다. 만일 그대가 유언과 함께 유산 계획을 세워놓지 않는다면 살고 있는 국가의 법에 따라 처리되게 될 것이다. 명시적인 계획이 없는 경우 대부분 나라에서는 그것이 그들에게 필요하든지 아니든지, 그것을 좋은 용도로 사용하든지 아니든지, 내가 그들에게 주기를 원하든지 아니든지 관계없이 법정상속인에게 유산을 상속한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교회를 상속인에 포함시키기 위해 미리 계획을 세워 두어야 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에(참조, 시 24: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재물을 다 사용한 후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필요가 충족되고 나면 후에 남은 것은 정당한 주인이신 하나님께로 돌려 드려야 한다는 것이 성경을 토대로 한 마땅한 결론일 것이다.
<묵상> 당신이 오늘 죽는다면 당신의 사랑하는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요? 또한, 당신의 재산은 어떻게 될까요?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재산이 사용되게 될까요?
<교훈>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은 우리가 죽은 후에 남겨진 재산이 올바르게 분배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적용>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죽음은 어느 때나 예상치 않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그것을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유산 분배 시 잊지 말아야 할 사업 - “형제들이여! 그대가 그대의 유서를 작성했다 하여 죽음이 하루 더 일찍 다가오는 것이 아니다. 유서로서 그대의 재산을 친척들에게 분배할 때 그대는 하나님의 사업을 망각하지 말아야 함을 명심하라. 그대는 주님의 재산을 지키는 주의 대리자요 주님의 요구는 그대가 첫째로 고려해야 할 대상이 되어야 한다. 물론 그대의 아내와 자녀들이 핍절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들이 가난하다면 그들을 위하여 준비해 두어야 한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328)
<기도>
살아 있을 때뿐만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저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크건 적건 상관없이 모든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아낌없이 돌려드리고자 하는 충성스러운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3월 7일(화)
개인적 필요에서부터 시작하라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부분 농부거나 목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들은 당시 농부들이 사용하던 언어로 표현되었다. 예를 들어 잠언 3:9, 10에서 하나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재정적으로 그분께 충성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같은 창고를 가진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과 사업을 축복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잠언 27:23~27을 읽어보라.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라는 말씀을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
성경이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는 것이나, 재물을 가지고 욕심 부리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당한 방법으로 획득한 부나 그 부를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노력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오늘 함께 살펴본 성경절은 우리가 우리 자신과 우리 가족을 위해 재정적인 일에 있어 부지런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잠 27:27).
잠언 27:27의 말씀을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다시 표현할 수 있을까? 아마도 “재정 상황을 검토하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두라” 또는, “대차 대조표를 작성하고 부채 비율을 이해하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버는 기간 동안 종종 그대의 유언 또는 기타 중요 문서들 그리고 현재 자산 상태를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갱신해 두는 것이 좋다. 유언이나 신탁 문서와 같은 것들은 예기치 못한 죽음 또는 건강상의 문제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 유산 계획 초기에 확정해 두는 것이 좋다. 핵심은 그대가 더 이상 재산을 소유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미리 계획해 두라는 것이다.
(이어서) 요약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축복에 대한 성실한 청지기 생활은 우리가 살아 있을 때에 맡아 관리하도록 허락하신 것만 아니라 우리가 죽고 난 뒤에 그것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인가까지 포함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재림하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가진 것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우리는 그것들을 남기고 죽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축복이 다른 사람에게 축복이 되며 하나님의 사업에 도움이 될지 여부는 지금 우리의 결정에 달려있다.
<묵상> 잠언 27:24은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진리를 항상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교훈>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이 다른 사람에게 축복이 되며 하나님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해 두어야 한다.
<적용> 그대가 잠시 가지고 있는 재물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살펴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재산 처리 시기를 가르쳐 주실 터 - “나는 환난의 때가 오기 전에 성도들이 장애가 될 만한 모든 것들을 처분하고 희생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보았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재산을 제단 위에 올려놓고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를 하나님께 열심히 구한다면 그분께서 그들에게 처리할 때를 가르쳐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환난의 때에 자유로울 것이며 그들을 무겁게 내리누르는 장애물을 갖지 않게 될 것이다.”(초기문집, 57)
<기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축복이 저와 저의 가족만의 행복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님을 믿게 도와주시고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며 계획하여 주신 축복이 가장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3월 8일(수)
임종 자리에서의 자선 행위
다음 성경절들에서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지에 관한 어떤 원칙들을 배울 수 있는가?
딤전6:17
고후 4:18
잠 30:8
전 5:10
돈은 인간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을 파멸로 이끌었다. 이미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우리에게 축복이 되도록 허락된 것을 저주로 바꾸어 버리려는 원수의 시도를 극복할 수 있다.
죽음을 위해 준비하는 충실한 청지기라는 문맥에서 사람들이 마주하는 위험 중의 하나는 “죽을 때 다 주고 가면 돼”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재물을 쌓아 두고자 하는 유혹이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다 써버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더 잘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더 잘해야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바치지 않고 붙들고 있으면서 죽을 때에 자선하게 될 것이라고 그들의 양심과 타협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살아 있는 동안 무엇인가를 주기 위하여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신뢰를 좀처럼 발휘하지 않는다. 그러나 임종 시로 한정된 자선 행위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바가 아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자들의 이기심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재산을 굳게 붙들고 있는 자들은 그것을 사업에 바치기보다는 오히려 죽음에 바치게 된다. 손실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선 행위를 의도하지만 임종 때로 지연시키는 사이, 그 행위는 실현되지 않고 재산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손실된다. 그리고 사탄은 재물이 창고 속으로 전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재물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전에 잃어버린 바 되고, 사탄은 그렇게 되는 것을 기뻐한다”(교회증언 5권, 154).
<묵상> 우리가 가진 물질적 축복을 우리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교훈>
사탄은 돈의 유혹을 통해 우리를 파멸로 이끌고자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유혹을 극복하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 원수의 저주를 물리쳐야 한다.
<적용> 생각대로 잘 진행되던 일이 마지막에 가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믿음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까?
<영감의 교훈>
일찌감치 재산 처분을 완료하라 - “현세의 삶의 거의 마지막 시간까지 미래를 위한 준비를 늦추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그대의 청지기 직분을 남에게 인계해야 할 때까지 늦추는 것도 역시 큰 잘못이다. 그대가 재산을 위임한 사람들은 그대가 한 것처럼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부자가 감히 그렇게 큰 모험을 하겠는가? 재산 분배를 임종 시까지 기다리는 자들은 하나님보다는 사망 자체에 그 재산을 양도하는 것이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325)
<기도>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돈의 노예로 살지 않게 도와주시고 받은 축복을 기쁨으로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3월 9일(목)
영적 유산
만약 사람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이 세상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우리가 온전히 알기는 어렵지만, 역사가 기록된 이래로 계속해서 이 세상을 오염시켜 온 자신만을 위해 쌓아 두는 일, 욕심, 빈곤은 결코 없었을 것이라고 확실히 알 수 있다. 우리가 정직하게 일해서 모은 것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합당한 것이지만 사실 이것 또한 타락한 세상에서의 삶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었던지 상관없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아래 성경절들을 읽어보라. 이 성경절들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무엇인가? 이 사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축복을 통해 소유하게 된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가?(시 24:1, 히 3:4, 시 50:10, 창 14:19, 골 1:15~17).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들을 관리하는 청지기들이다. 이 말은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심으로 존재하게 하는 분이시며, 우리가 무언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생명이 다했을 때, 남아있는 가족들의 필요를 채운 후, 남은 것들은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이 합당한 일이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사업에 바침으로 그대는 그대 자신을 위하여 보화를 하늘에 쌓아 두고 있는 것이다. 그대가 하늘에 쌓는 모든 것은 재난이나 손실의 위험이 없으며 영원하고 사라지지 않는 재물로 증가될 것이다. 그것은 하늘나라에 있는 그대의 계정에 적립될 것이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342).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는 많은 유익이 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기부하는 사람이 자신이 하나님께 드린 것의 결과를 살아 있는 동안 볼 수 있다.
2. 기부를 받는 사역 단체나 사람이 가장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죽은 후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남은 재산 때문에 다툴 일이 없다.
4. 남은 가족들에게 너그러운 마음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좋은 모본을 남길 수 있다.
5. 상속세를 최소화할 수 있다.
6.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기부하고자 하는 곳을 지정해서 기부할 수 있다.
7.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게 된다.
<묵상> 그대의 생각에 좋은 것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대가 가족에게 어떤 것을 물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유산이 되겠습니까?
<교훈>
이 땅에서의 생명이 다했을 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축복을 모든 것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림으로 위대한 영적 유산을 남길 수 있다.
<적용> 위대한 영적유산은 가족과 교회, 그리고 사회 모두에 유익이 됩니다. 가족과 하나님의 사업 모두에 바람직한 유산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자아를 부인하고 하늘에 보화를 쌓으라 - “없을지라도 살아갈 수 있는 어떤 물건들을 스스로 부인해 버리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희생하라. 과부처럼, 그대의 두 렙돈을 바치라. 그리하면, 그대는 풍족한 가운데서 바치는 모든 사람보다 실지로 더 많은 것을 바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자아를 부인하는 것,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 진리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1권, 177)
<기도>
제 안에 있는 욕심과 이기적인 마음으로 인해 혹시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고 있지는 않은 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비록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재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3월 10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엘렌 G. 화잇은 우리의 재산을 어떻게 나눠야 하는 지에 관한 중요한 글을 남겼다. <교회증언 3권> 116~130, ‘부유한 부모들에게,’ <교회증언 4권> 476~485, ‘유서와 유산’을 읽어보라.
“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지체하는 그 일을, 만일 그들이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들의 생명이 건재할 때에 행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자신과 자신의 재산을 하나님께 바칠 것이며, 자신들이 그분의 청지기로 활동할 때 그들의 의무를 행함으로 만족을 얻으려 할 것이다. 스스로 유언의 집행자가 됨으로 그들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대신에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를 직접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교회증언 4권, 480).
“스스로 유언의 집행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 일반적인 유언에서 유언을 남기는 사람은 자신이 죽은 후에 자신의 유언에 따라 재산을 나누어 줄 사람을 지명한다. 스스로 유언의 집행자가 되면 살아 있는 동안 직접 재산을 나누어 주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 결과를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달란트를 제대로 다루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만족을 얻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은 복된 소식이다.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는 아름다운 장면을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잘 하였도다”(마 25:21)라는 칭찬의 말씀을 듣기 원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죽는 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일 우리가 드러난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다면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업이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유산 계획을 통해 우리가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만족을 지금 경험할 수 있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리가 지금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것, 또는 돈으로 구원을 사려고 하는 것과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2. 우리가 가진 것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누어야 하지만 동시에 지혜롭게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기를 정해 놓고 예수님의 재림이 가깝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어떤 특정한 사건을 거론하며 이제 곧 돈이 소용없게 될 것이니 당신이 가진 것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역에 기부하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이런 잘못된 유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지혜롭게 돈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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