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계절입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길가에 나뒹구는 낙엽으로 인해 쓸쓸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가 지난번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따스한 햇살이 넘치는 봄 날을 지나, 푸르른 나뭇잎이 그늘을 만들어 주던 무더운 여름도 지나고 이제 여기저기 울긋불긋 물든
아름다운 가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리 코치님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사단법인)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는 '책 읽는 사회, 토론하는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혼자는 아니고 함께 같은 곳을 향해 한 마음으로 동행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소리없이 강해지고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대학교 독서토론대회를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도 독서토론대회를 의뢰해 왔습니다.
우리협회는 2022년 시작한 ‘매일 독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매일독서 에 동참하신 분들이 적다는 것 입니다.
이제 2023년의 아홉 번째 매일독서를 시작함과 동시에 2023년의 매일독서를 마감하려 합니다.
아홉 번째 읽을 매일독서는 '상처 받지 않는 영혼/마이클 싱어 로 시작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는 살면서 자신도 모르게 타인으로 부터 상처를 받거나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모른 체 지나다 보면 언젠가는 겉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룰 수 있답니다.
상처투성이였던 오프라 윈프리도 이 책을 읽은 후 커밍아웃 하게 되었고 마음의 안식과 위안을 얻었다고 합니다.
마음의 상처는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는 태도로부터 '내부의 해결책'을 찾는 태도로 마음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라도 2023년에 마음의 상처 때문에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면 이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기를 바라면서
선택했습니다.
혼자 읽다 보면 멈출 수도 있지 만 따로 또 같이 읽다 보면 어렵고 힘든 책도 완독을 할 수 있는 것이 매일 독서의 장점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11월에 시작되는 아홉 번째 매일독서의 기차가 잠시 후 출발하려고 하니 내 영혼에 상처가 있는 분이나 또는 상처를 받고 싶지 않는 분들은 서둘러 탑승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 멋진 우리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나날들을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청주에서 코칭교육받고 있는 교육생입니다. 한국 디베이트 코치협회를 알게 되서 너무 좋구요~
상처받지 않는 영혼은 읽은 책인데, 다시한번 읽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