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가본 광주입니다
결혼식장에는 예전의 동지???들이 많이들 보이더군요
총학생회에서 일했거나 단대학생회, 총여학생회
혹은 동아리연합회에서 일했던
많은 넘들이 보이더군요
결혼하는 친구가 부총학생회장이었거든요
아주 나이묵고 하는 결혼식이랍니다
다행이져 그래도 결혼을 하는 것이니....
오랫만이다.
오랫만이요잉~!
뭐하고 사냐?
명함을 주라~! 받아라~!
결혼식이 끝나고 사진을 한방찍어주고
갈비탕은 이미 식전에 묵었구여~^^;;;
......<광주극장>
극장에 가니 이미 태규, 랑쥬, ponk9 이 있었습니다
cool님은 미리 다녀가셨다구요??
못봐서 섭섭~~!!!
그리고 증말 표현 그대로 소란스러운 하하~~감자당
극장의 미술실은 하늘이 열린
비가 오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멋진 작업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온
그 느낌이 가득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춥기는 했지만
따뜻한 커피와 함께 간판그림을 구경했구
하고 있는 작업들도 보았습니다 역시 ....
그린다는 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3층에 올라가서 영화박물관으로 꾸며놓은 전시공간을
쭈욱 둘러보았습니다
영화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광주극장은 1933년부터 시작되었답니다
그때의 영사기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
........<황토길, 툭터진세상>
극장 미술실을 나와서 어디로 갈까 분분하다가
결국은 전통찻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한참 그리고 또 걸어서
간곳은 황토길이라는 찻집이었습니다
오래된 주택을 그대로 찻집으로 바꾼 곳이져
국화주에 더덕구이 무침을 시켰는데
더덕구이 무침은 안되서 도토리묵도 안되서 결국은
해물파전-랑쥬왈 굴 많이 넣어줘요 했건만
캬캬~~ 굴은 보이지 않더군요
또 국화주는 얼마나 국화향이 진한지...??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다시 또 빗속을 거닐어 간곳이
툭터진세상이라는 무자게 저렴하면서 푸짐한
실은 무지 많이 매운
암튼 그래도 고기를 묵고나니 밥을 비벼줍니다
이런가게는 참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잃어버린 핸펀과 시그너스>
그런데 이런 왕거미의 핸펀이 없습니다
호주머니를 뒤져도 가방을 뒤져도
이런저런 우짜노~!
감자당이 챙긴 황토방 성냥갑, 전화를 하니
핸펀이 거기에 있답니다 ㅜㅜ
가위바위보로 감자당과 부삼(ponk9 )이가 챙기로 갔습니다
그사이 왕거미와 랑쥬는 잎녹차와 브랜드커피를 마시고 있었져
물론 이때 랑쥬는 커피숍의 시설물을 망가뜨리는
멋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었구요
우찌나 거기 주인네한테 미안하던지...
핸펀을 한참이나 지나서야 가져오더군여
수고했어~~ 키키키~!!!
부삼이 우산챙길려다 핸펀을 놓구 오다니 ~ 뜨압!
거미동 열심히 해보자라는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먼저 시작하기...
뭐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이 나왔져
그러면서 5월 2주째 주말에 작업하기로 약속했구요
부삼이가 스케줄 안배를 ~~!
..........<심야우등>
와우~~ 심야우등은 새벽2시까지 있더군요
더 놀았어도 되는뎅... ㅡ,.ㅡ;;
버스타고 내리자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내려서 쉬아하고 다시 타고 또 자고
그러다 보니 서울터미날
전철올때까지 기달렸다가
출근했다가 올갈아입으러 집에 왔다가
집에 한숨 퍽~! 자고 출근~!!!
아흐~~
아직도 여독이 풀리지 않는듯
졸립습니다
자야져
자야져
또 자야져~!!!!!!!11
첫댓글 터미널까지 배웅해드렸어야 했는데 배웅 못해드려서 죄송 (--)(__) 꾸벅! 사무실에 일이 좀 있어서 가느라 배웅도 못해드렸네요. 즐거운 시간은 되셨는지 ^^ 근무 잘하시고 담에 또 뵈요! ^^
왕거미님 보내드리고....다들 헤어지고 마니 아쉽고 허전했습니다. 다른 모임에 늦게 참석해서리 새벽이 되어서야 들어왔습니다. 간만에 술꽤나 먹었는데도 정신이 멀쩡한것이.... 아쉬움이 많았나봅니다. 왕거미님~~~~~방가웟고 고마웠습니다....파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