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img width="1024" class="txc-image"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41Y/a968e22d1c3752f5b56ef9d136a26285ccf02a09" data-origin-height="682" data-orgin-width="1024"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41Y/a968e22d1c3752f5b56ef9d136a26285ccf02a09"><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br></div><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7, 113, 29);"><b <pre=""></b></span><ul><b <pre="">
</b><pre><b <pre=""></b><ul><b <pre="">
백매화
채린(綵璘)
오랜 기다림에
붉도록 응어리진 멍울
낟알을 한 알 두 알 먹고 자라
희디흰 창백한 눈을 맞춥니다
마주보는 거리보다
뭇서리에 지쳐 잠이 들고
옹골찬 미소를 남기며
떨어진 별의 그림자를 잰 거리가 멉니다
이제야
깨달음의 묘미가
머리에 있지 않고
작고 작은 가슴속에 살고 있음도 압니다
무수히 피어나는 계절 피해
홀로 난간에 기대어 선 외로움이
더 큰 사랑을 위한 다른 선택임을 알기에
스스로 살을 하얗게 태워 짙은 향을 뿌립니다
</b></ul><b <pre="">
<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BE24A521FAE7A2D" type="audio/mpeg" hidden="true" loop="-1" volume="0"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b></pre></ul>"><div data-ke-class="article"><img width="1024" class="txc-image"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41Y/a968e22d1c3752f5b56ef9d136a26285ccf02a09" data-origin-height="682" data-orgin-width="1024"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41Y/a968e22d1c3752f5b56ef9d136a26285ccf02a09"><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br></div><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7, 113, 29);"><b <pre=""></b></span><ul><b <pre="">
</b><pre><b <pre=""></b><ul><b <pre="">
백매화
채린(綵璘)
오랜 기다림에
붉도록 응어리진 멍울
낟알을 한 알 두 알 먹고 자라
희디흰 창백한 눈을 맞춥니다
마주보는 거리보다
뭇서리에 지쳐 잠이 들고
옹골찬 미소를 남기며
떨어진 별의 그림자를 잰 거리가 멉니다
이제야
깨달음의 묘미가
머리에 있지 않고
작고 작은 가슴속에 살고 있음도 압니다
무수히 피어나는 계절 피해
홀로 난간에 기대어 선 외로움이
더 큰 사랑을 위한 다른 선택임을 알기에
스스로 살을 하얗게 태워 짙은 향을 뿌립니다
</b></ul><b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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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도
글도
향기가
넘처납니다.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