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정기산행 후기
- 靑瓦臺 관람 –
ㅁ 일 자: 2022. 12. 11 (둘日) 10:00~
ㅁ 산 행 지: 청와대 관람/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사직동, 경복궁역, 효자동, 청와대, 삼청동, 팔판동, 화동, 안국동, 인사동, 수송동)
ㅁ 모임장소/시간: 경희궁 흥화문興化門/10:00
ㅁ 참 가 자: 10명
(김융기, 김지순, 박영오, 서성석, 이영섭, 전영도, 정우택, 하정용, 한창희, 홍윤표 등)
ㅁ 일정 및 산행 코스
경희궁 興化門(10:00) → 경복궁역(10:40) → 청와대 정문(11:00) → 본관(11:10) → 관저(11:40) →
산책코스(11:50~12:05) → 상춘재(12:18) → 춘추관-간식(12:23~12:38) → 안국동(12:56) →
인사동(13:01) → 이문동 설렁탕(13:08) → 나주소나주곰탕-뒤풀이(13:15~14:00)
(산행거리 7.1km, 산행시간 2시간45분, 총 소요시간 3시간18분)
※ 총산 납회 산행코스는 예년대로 인왕산 등산로이며, 기별 산우회가 자율적으로 산행하도록 계획되어 있음.
※ 공심은 전년도 A코스로 정하고 북악산(白岳山)을 등산하기로 하였으나,
여러 명이 "요즘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 관람이 가능"하니 금년에는 청와대 관람을 선호한다고 제안.
※ 제안을 접수, 청와대 관람 후 춘추관에서 북악산 등산하는 계획으로 변경시행.
※ 춘추관에서 간식자리를 갖고 보니, 더 이상의 등산 진행이 어려워 오늘 산행은 여기 춘추관을 날머리로 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ㅁ 향후 산행계획
월 | 일자 | 행선지 | 집결장소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
12 | 28 (막水)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 대공원역 3번 출구 | 10:30 | 문원동출발점~능선쉼터~ 하산갈림길~과천생태길 | 공심 납회 |
ㅁ 뒤풀이: 나주소나주 곰탕 종로수송점(02-723-0234/서울 종로구 율곡로 4길 55)
☞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에서 389m
ㅁ 경 비: 수입20만원(회비: 2만x 10명) –지출12만원(식대) +전기잔액 14.7만원=현재잔액 22.7만원
ㅁ 산행 낙수
- 나흘 전에 大雪을 보내고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가고 있다. 금년도 이제 20일밖에 안 남았다. 총산 24대 집행부가 코로나로 축소되었던 모든 산행계획을 전면 개방하면서 거의 총산의 전 모습을 찾아 여기까지 왔다. 그 덕택에 총산 정기산행, 테마산행, 대간 100대 명산 산행, 종주산행 등 많은 메뉴를 선보여 주었다. 고맙소! 24대 집행부 후배들~
- 오늘 산행 당일 날씨는 많이 추울 걸로 예보했는데 집을 나서니 산행하기 매우 좋은 날이다. 이번 공심 친구들의 총산 납회산행에 대한 응답이 저조하여 실망한 가운데 산행 당일을 맞았다. 도우미가 참가해달라 간청한다고 참가할 친구들이 아니다. 15명 참석 예상으로 총산에 알렸다가 7명, 다시 8명, 결국 10명으로 참가인원을 세 번 수정했다. 총산 납회산행이 예전에는 정말 거창한 파티였는데, 물론 코로나 여파도 있었지만, 우리 친구들이 나이 먹고 보니 이제 그런 분위기에 예전처럼 휩쓸리지도 않고, 전반적으로 총산 행사와는 산행이든 파티든 많이 격세지감을 느끼는가 보다.
- 예전의, 아마 4년 전의, 총산 납회산행은 인왕산을 완주하고 윤동주문학관, 옥인동길을 지나 경복궁회관에서 500명이 넘는 동문들의 대형 뒤풀이 속에서 집행부를 넘겨주고 매듭짓게 되였었다. 그것을 FM으로 하고 우리 공심은 청와대 옆 칠궁 길을 들머리로 하여 북악산정상을 찍고 말바위로 하산하면서 삼청공원길로 날머리를 정했지만, 오늘의 분위기에 따라 산행목적지가 청와대 관람으로 낙찰되었다. 평소 같으면 이렇게는 안 하는데, 우리의 산행 트렌드가 내년도에는 바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나 할까? 하기는 기회를 만났다. 최근 들어서 60대 이상 고령자들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최대 입장인원 500명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는 주민등록증만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맞아떨어졌기에~
- 청와대에 들어와보니 만감이 흐른다. 전임 대통령 역사와 현임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는 결정하기 어려우면서도 힘든 결단을 내려야하는 고차 방정식이 숨어있었음을 언뜻 알아 차렸다. 이제 대한민국의 물결은 흐름이 이미 돌려졌다. 잘 한 것 같다~
- 춘추관에서 북악산 정상으로 나 있는 산행길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한 채 뒤풀이 식당으로 선두를 따라갔다. 옛 경기고 교정(현재는 정독도서관), 덕성여고, 서울공예박물관 (옛 풍문여고)를 지나 대로를 건너니 인사동이다. 오늘의 산행대장 전영도 대장이 정한 뒤풀이 장소인 이문설렁탕에 당도하니 만원사례. 도우미가 몇 번 가봤던 나주소 나주곰탕(종로 수송점)으로 목적지를 변경. 동동주를 점심시간(12~14시)동안 무한 리필 한다.
- 최근 감지된 느낌으로는 공심의 산행메뉴를 대폭 바꿔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오늘 뒤풀이 장소에서 귀띔만 전했다. (1) 정기산행일을 막수로 바꾸고 둘레길 걷는 정도. (2) 주말 산행 중 총산 정기산행은 공심 필수산행으로 함. (3) 번개산행(난이도)과 기타산행(총산)은 모두 선택산행으로 정함.
- 오늘 귀로에서 생각해보니 홍윤표 부회장이 이미 언급한 이야기지만, 진작에 청와대 관람이 오늘의 목적지였다면 김기호 B팀 회장이 제일 먼저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을까? 참가인원 또한 더 많았겠다^^ 오늘 참가한 10명의 공심 친구들이 무사히 산행을 완료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금년에 이제 공심 송년산행 한 번 남아있습니다. 壬寅年을 매듭짓고 癸卯年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를 만듭니다. 카페를 통하여 공지될 자세한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ㅁ 관련 사진
◀ 만남의 장소 - 흥화문(옛 서울고 정문)
◀ 숭정문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 서울고 교정의 위 부분은 경희궁으로 복원되고 아래는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나뉘었다
◀ 신문로에서 사직동으로 가는 길에 축구협회, 그리고 경복궁역이 나타난다
◀ 청와대 정문
◀ 본관 1층
◀ 본관 2층
◀ 다시 본관 1층
◀ 본관에서 관저로
◀ 관저
◀ 관저 산책로 한 바퀴
◀ 춘추관 가는 길 - 상춘재
◀ 청와대를 벗어나 춘추관으로
◀ 삼청동-화동-팔판동-안국동- 인사동
◀ 뒤풀이 장소 - 나주소나주곰탕
총산납회산행에 함께해준 공심 친구들!
고마워요!!
금년 한 번 남은 공심 송년산행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