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이라고 옆집의 어르신이 나물과 찰밥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정성껏~~~하신것을.....
근디 밥이 질어서~~~ㅠㅠ
여기 카페회원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려구요.
울엄니는 찰밥과 오곡밥을 쪄서 하셨습니다.
요즈음은 귀찮게 누가 쪄서하나요?
저도 십여년전에 어르신께 배운것인데 이렇게만 하면 질거나 되지 않는 맛난 찰밥이 됩니다.
먼저 찹쌀을 깨끗이 씻어 한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팥은 삶고 모든 오곡도 충분미 불립니다.
그후에 솥에 쌀과 잡곡 넣은 후 물은 찹쌀과 선이 맞도록 붓고~~~
거기에 소금과 식용유 한숟가락정도 넣고 설탕도 한숟갈정도 넣습니다
그래야 찹쌀특유의 쓴맛이 없어집니다.
찹쌀 십인분양의 밥을 할때입니다.
양에 따라 소금과 설탕 식용유의 양은 가감하고~~~
취사로 눌러주면 맛난 찰밥이 완성되지요!!!
한번 해보셔요~~~
실패가 없어요~~~~ㅎ
건강하십시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취사 선택시 잡곡을
선택해야 되겠지요?
네~~~
저는 소주를 소줏잔으로 한잔 넣어봤어요.
그게 이럴겁니다.
영주 어르신께서 주신 찰밥이 질다셨는데요,
박재미님께서는 충청도 분이신이잖아요,
저는 경상도 북부지방 사람인데 충청도에 와서 살고 있고요.ㅎㅎ
반대죠.
경북북부 문경,예천,영주 근처는 아마도 찰밥을 질게 할겁니다.
제가 어릴때 그렇게 먹고 자랐거든요.
결혼해서 이곳으로 와 보니,
여기는 찰밥을 고슬고슬 하게 쪄서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처음 질게한
찰밥은 퇴출 대상이었고,
그 이후로는 시어머님 방식대로 쪄서 찰밥을 했습니다.
아~~~
그런거군요.
내일 찰밥한다고 찹쌀한말 가져다 놓으셨는데 제가 씻는다하니 바로해야 한다고~~~
전 질면 맛없던데요~~~ㅠㅠ
아마도 그래서 찰밥을 질게 하실겁니다.
충청도 찰밥을 모르시면요.
늘 질게해서 잘못하신줄 알았네요~~~ㅎ
정성으로 맛있게 드셔야겠습니다.ㅎ ㅎ
한수 배우고 갑니다
아하~그렇군요.
저는 찰밮이 고슬고슬하면 찰기가 덜한것같아서 좀질게합니다
ㅎㅎ~~~어제는 많은 찰밥을 정말 맛있게 했어요~
제가 물조절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다하시면서 정말 잘 드셔서 좋았답니다.
좋은정보 많이 배움합니다.
헐 ㅎㅎ아직도
그런거였군요 ㅎㅎ
안동 찰밥은 질어야 ㅎㅎ안쫒겨나요
서울식 찰밥은 된밥이잔아요
댓글보니 아하 ㅎㅎ그런거였네요
정보 배웁니다
박재미님 한티 진작 물어볼걸 ㅎㅎ급 후회
암튼 고마워요
잘 지내시죠?
안동가면 생각나요~ㅎ
건강하세요!
근디 찰밥은 고슬고슬해야 맛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