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빵꾸똥꾸'라는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 말의 정확한 의미를 알려면 설명을 통해 듣는 것보다는 억암에서 느껴지는 뉘양스를 감으로 잡아내야 더 정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참으로 우스운 것은 이 '빵꾸똥꾸'라는 유행어가 탄생된 진원지가 MBC방송의 모 드라마라고 하는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를 문제삼아 징계를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이거야말로 정말 '빵꾸똥꾸'스런 일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께'라고 하더니 옛말이 괜한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모 인사가 자기가 UAE에 날아가서 47조의 원전수주를 받아낸 것처럼 크게 호도를 하고 있어서
그 기사를 보고서 한 참 웃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만 나옵니다.
아직도 국민들을 바보로 생각을 하고 있나 봅니다.
'건국이래 최대' , '일자리 11만개 창출', '수주정상 외교의 성과' 등
모두 자신의 업적인양 늘어놓고 있는 말들이 우습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미 UAE 원전 컨소시엄 사업은 이미 전임정부시절이던 2006년에 집중적으로 추진되던 일이었다는 것은
시사나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일입니다.
2004년에 당시 정부의 과학기술부 차관이 방문하여 원자력 기협력을 다지는 MOU를 체결하였고
2006년에는 대통령이 직접 방문을 하여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얘기들은 제 말이 아니라 이미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왠 뚱딴지같이 어느 한 인사가 UAE를 방문하여
자기가 해냈다고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47조원이나 되는 국책사업을 UAE정부는 하룻밤만에 결정을 할 정도로 바보인지
아니면 그렇게 말하면 우리 국민이 그대로 믿어줄 것으로 아직도 착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미 중동 전문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해 12월 부터 우리나라가 수주할 것이라고 보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한 국가중에서 일본 도시바와 함께 국내기업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가장 낮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UAE 정부는 우선 협상대상국이던 미국,프랑스 측에게 한국측 컨소시멈처럼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인 듯 합니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속 내용을 보면 수주액 47조 가운데 한국은 전체중 17%인 건설부문만 차지하게 된 것이고
나머지 40조 핵심기술사업엔 컨소시엄에 참여한 일본의 도시바가 맡게 될 것이라는데
결국 속된말로 '노가다' 하러 가는 셈입니다.
그나마 7조의 노가다 공사도 이미 지난 주간에 결정된 사항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으니
그 공은 한전과 민간기업들이 이루었다고 봐야죠.
그렇데 이미 결정이 다 난 다음에 모 인사가 비행기 타고 날아가서 서명하고 UAE 대통령과 악수 한번하고는
자기가 가서 47조 짜리 공사하나 따왔다고 호들갑을 떨어대고 있으니 얼마나 우습씁니까.
또 일본인들은 우리나라를 두고 얼마나 비웃어댈지 생각하면 이것은 오히려 창피스런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47조중 40조는 일본이 가져가고 7조만 국내기업의 몫이다....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 7조를 10년간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하는 생각말입니다.
저는 남이 차려놓은 밥상에 자기 숫가락 하나 올려놓은 다음 자리에서 일어서서 사람들에게
'큰 상 차려놓았으니 마음껏 드시고 즐겁게 놀다 가시라'고 큰소리로 떠들어 대는 모습이 연상이 되는데
이럴 때 튀어나오는 말이 바로 이 말인거 같습니다.
"이 빵꾸똥꾸야!"
첫댓글 빙고~!!!
뭔가, 앞.뒤의 사정을 잘못 이해하고 쓸데없는 정치적인 글이 또 올라와서 매우 불쾌하네요... / 범 국가적인 사업에, 웬 공덕을 다투려고 하는지 우리나라가 잘 되면 배아픈 자(者)가 과연 누구인지 ? ~/ 정말로 헷갈리는 글인데, 왜 이런글을 올려서 아침부터 기분을 잡치게 하는지 무슨근거로, 이런 조잡스런 글을 올리는지 정확한 해명과 책임 추궁이 반드시 되야 할것 입니다...
우리나라가 잘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범국가적인 사업에 공덕을 다툴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지금 청와대와 관변 보수언론들이 물만난 고기떼처럼 나서서 이모 인사의 치적인양 그 공을 독차지하려는 듯 홍보하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그보다는 오히려 일선에서 수년간에 걸쳐 공을 들여온 관련 업체들의 노력과 수고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적은 글에 대한 당시 관련 보도내용들을 제시하면 그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해명을 하고 무슨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는 것인지 그 말씀에 대해서 한 말씀을 하시는 것이 오히려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 정부에 대해서 어떤 유감이 있는지는 몰라도, 특정인을 의도적으로 폄하시키고 국가적인 큰경사를 축하는 못해줄 망정 괜한 트집을 잡는것 같고, 시비를 자초하는것 같아 뵈이기에 아주 불쾌하여 솔직한 의견을 드린것 입니다. ~ 여기가,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고 해도 남을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비난하는 글을 함부로 올려서는 안될 것이요..그리고, 마치 좋은 근거 자료가 있는것 같이 말씀 하시는데, 원자력 관련 업체의 수고는 당연한것이며 이들은 계약과 동시에 충분한 보상이 이미 된것으로 보이며, 님이 나서서 지적을 굳이 안해도 벌써 간파하고 있는것입니다. 제발 진심어린 축하는 못해줄 망정 김뻬기는 이제 그만 했어면...
그럼, 윗글에서 말하는 도시바와 웨스팅하우스는 분명히 가열로(爐)와 냉각펌프계통의 일부분만을 담당하는 하청업체인데 우찌 설명이 되야하는지요 ? ... 마치, 뭔 ~ 전문가가 되는것처럼 계약 내용을 잘 들여다 보고 평가와 표현을 한것으로 보이는데 우찌 설명을 할련지요 ? ... 그럼, 아예 이번의 계약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독설을 하는가요 ? ~ 부디, 정확한 해명을 부탁하오 ?...ㅋㅋㅋ...
거참... 큰바위님 뭐가 그리 속타시는지요? 우리나라가 이미 UAE로 부터 원전수주 받게된 것은 이미 2주전에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이 뉴스는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관변언론이 연합통신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원전건설로 인한 실익은 해외언론들의 보도를 좀 살펴보시지요. 일본에서 예상하는 본 건설 비용이 아닌 기술사용료가 얼마나 하는지는 아시는지요? 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중요기사는 꼼꼼히 보는 편입니다. 적어도 님처럼 감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그리고 정말 우스운 것은 제가 언제 이 계약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독설을 하였던가요? 큰바위님 정신 건강이 걱정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면 되는데 왜 감정적으로 ㅎㅎ
세상을 보는 견해 차이가 너무 크네요. ~ 똑 같은 신문과 방송 등을 모두 접하고 보는데, 우찌 생각하는 방향이 이리도 다른지 ? ~ㅋㅋㅋ... 남의 정신건강을 염려하지 말고, 부디 자신의 정신건강이나 잘 돌보시길 당부 합니다... 세상을 긍정의 힘으로 보는것이 여러가지로 본인 스스로에게 이롭다는것을 아직 인식하지 못한것 같애서 매우 서글프네요...옛말에, "부처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극락이고 xx의 눈으로 보면 지옥이라" 했던가요 ? ~ㅎㅎㅎ...내가 답답하고 불쾌하다고 생각 하는것은, 분명히 서툰 궤변으로 사실을 잘못호도하는 님의 글귀 때문이란것을 확실히 지적해 두고자 합니다. 말과 글은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지요..
가급적,,뜨거운 감자가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두분의 논의 내용에 관여할 문제는 아닙니다만,,본 카페는 닭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닭에 관한 야기만 하시는게,,,좋을성 싶고요,,,정치적인 문제는 정치 하는 넘들만 잘하도록 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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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학교이야기만 ! 회사에서는 회사이야기만! 가정에서는 가정 이야기만! 해야된다 뭐 이런 이야기 아닐까요?
저도 어제저녁 골든벨 시간에 속보를보고 웃음이나왔는데 기가찰일 입니다 눈감고 아웅입니다요 ㅋㅋㅋㅋㅋ
아직 말을 잘 못하는 세살 둘째 아들이 "빵~야" 하는게 이말의 줄임말였나보네요 ㅎㅎㅎ...저도 골든벨보다... 그냥 웃지요^^
이런 글이 게시되면 언제나 그렇듯이 민감한 사안이 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대중매체인 일간지나 TV 뉴스도 보겠지만, 또 이런 글도 읽어 보고, 판단은 각자 깊이 있게 생각해서 하면 되지않을까요?,
관심 없이 흘려보낼 수도 있는 것이니, 회원간에 대립되는 댓글 언쟁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유 게시판|아무이야기나 편하고 자유롭게......^^] 라고 제목이 되어있는데, 꼭 닭 이야기만 올려야 된다면 제목을 "닭 이야기 게시판"이라고 수정해서 게시판을 운영하여 다른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한다면 이런 마찰은 없을 듯 합니다.
이제 원전 수출계약의 첫걸음인데 첫걸음 부터 대박이날수있겠습니까?차츰 좋아지겠지요
그래야지요 우리나라 수출 말고는 살길이 없죠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한것은 어떤 특정 인사가 잘해서 이렇게 된것이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온 국민 모두가 잘해서 성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언론 매체를 보면 30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다섯살 짜리 우리아들도 "이빵꾸 똥구야"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말에 대한 어느 의원의 "정신 분열증" 수준이라는 정신분열증 같은 발언을 보도를 보고 웃지 않을수 없었지요. 원전 수출 분명 칭찬 받아야될 일이지만 그것이 마치 지가 잘나서 그렇게 된것인냥 호들갑을 뜨는것은 비난 받아야 마땅한 일임에도 틀림없습니다 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 아니라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할수 있다는데 추호도 의심이 없고 그것은 우리의 지나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좌빨과 수구꼴통으로 양분된 것인가요... 헐~~ 모든지 비틀어진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문제이고.. 또 거기에 대응하느라 열분토하시는 것도 그렇구..이런 글을 볼때마다 답답합니다.. 글구 다른 것은 모르겠구 '빵꾸똥구'에 대해서는 저는 솔직히 조금 염려스러운 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 드라마는 저녁시간때 아이들과 같이 보는 시트콤인데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앙칼지게 빵꾸똥꾸를 남발하더군요.. 과연 어린이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요.. 어른들처럼 하하하 하고 웃고 말까요.. 분명 어떤형태로든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당연 좋은 쪽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방통위에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웃기는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요즘은 과거의 아픔때문인지 방통위에서 관여를 했다하면 무조건 별것도 아닌거 가지구 괜히 지랄이다라는 의견이 다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재해야 할 것이 있으면 제재해야한다고 봅니다. 일본 만화중에 짱구는 못말려 인가요.. 엉덩이 까구 춤추는거를 아이들이 식당에서 따라하고 못하게하면 난리피우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쉽지 않으니 어느정도 제작자나 방송사에서 누가 뭐라 하기전에 많은 고민을 하고 방송을 내보내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합니다.. 위에쓰신분들도 각자 개인 의견이듯이 이도 순전 저의 개인적 의견이니 오해없으시길...ㅋㅋㅋ
내직업이 정치인이라면 정치카페에서 닭이야기 하고 있을낀데ㅋㅋㅋ
푸하하하... 이른 아침 대차게 한 번 웃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