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차 FA 협상에서 가장 많은 수확을 올린 팀은 하나원큐였다. 내부 FA인 양인영과 김시온, 김단아를 잡은 것에 이어 최대어로 꼽힌 진안까지 영입했다.
하나원큐와 계약을 체결한 네 명의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는 계약 소식이 없었다. 1차 FA인 신이슬과 이혜미, 나윤정은 구단 제시액과 선수 제시액에 차이가 있어 1차 협상이 결렬됐다.
이들을 포함해 박혜진, 최이샘, 김소니아 등 진안을 제외하고 대어급으로 분류된 선수들 모두 1차 협상에서는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총 12명이 2차 FA 협상 대상자가 됐다. 이들은 15일부터 19일까지 2차 협상에 나선다.
진안을 잡은 하나원큐는 4월 23일 17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한다. 진안의 원소속 구단이었던 BNK는 24일 17시까지 보상선수 지명 혹은 보상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박지현이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역인 박지현은 해외 진출 도전으로 인한 사유로 임의해지로 공시됐다. 임의해지 선수는 선수가 계약 기간 중 특별한 사유로 선수 활동을 계속 할 수 없어 소속 구단에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신청하고 구단이 임의해지 선수로 승낙하여 총재가 이를 공시한 선수를 말한다.
1차 협상 대상자였던 나윤정과 신이슬 2명의 선수가 전부 타구단으로의 이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박지현 선수는 해외 도전을 본격적으로 선언하게 되었는데 FA 신분임에도 큰 결단을 내린 거 같습니다.
굉장히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는 WKBL의 FA는 19일 금요일이면 결정이 거의 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소속구단이 제시한 금액보다 선수요구액이 더 많아야 결렬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선수요구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타구단이 제시해야 이적이 가능해서 그렇습니다. 여자농구는 첫 FA 취득 선수에 한해서는 원소속구단 우선협상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나윤정, 신이슬 두 선수는 이제 이적하려면 자신들의 요구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팀과 계약해야 합니다.
wnba는 최종 목표이고, 일단은 유럽리그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리그에 wnba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고, 클럽대항전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힐 수 있는 기회가 더 많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발판으로 도전의 최종 목적지는 wnba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또한 1년이 아닌 그 이상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도전을 시작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박지수, 박지현 등 여자농구 인재들이 전성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여자농구가 국제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국제무대를 경험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박지수와 박지현 등의 선수들이 물질적인 혜택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대단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박지현 선수 너무 멋집니다. 꼭 희망의 날개를 벗삼아 힘껏 날아오르길 응원합니다!!
첫댓글 와 멋지네요
글쓴지 10초만에 벌써 첫댓글을! 감사합니다. 여자농구는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도 관심을 못받아서 ㅎㅎ 이번 FA시장은 네임드가 많아서 관심이 가네요.
오?
박지현 화이팅! 10cm만 더 컸으면 애초에 국내에서 뛸 일이 없었을겁니다. 고딩때 포스는..그냥 경악 그 자체였어요~
도전은 멋진일이죠. 응원해야겠어요.
박지현 선수에게 박수를
멋진도전에 응원합니다
여농은 처음이라서..
저렇게 서로간의 제시금액이 알려지나요? 저건 좀 너무 개인적인거 아닌가 싶네요
심지어 나윤정은 꼴랑 100만원 차이인데 좀 맞춰주지…
(혹시 저 100만원은 상징적인 결렬인건가요?)
저도 궁금하네여 100만원은 뭐지..
원소속구단이 제시한 금액보다 선수요구액이 더 많아야 결렬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선수요구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타구단이 제시해야 이적이 가능해서 그렇습니다. 여자농구는 첫 FA 취득 선수에 한해서는 원소속구단 우선협상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나윤정, 신이슬 두 선수는 이제 이적하려면 자신들의 요구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팀과 계약해야 합니다.
쉽게말해 100만원 차이는 이적하고 싶은 선수의 의지로 받아들이면 되는 형식적인 절차라고 보면 됩니다.
@환상의 식스맨 그렇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
더 제시하는 구단이 없으면 원구단과
다시 협상가능하군요.
어떻게 보면 오용될수 있겠어요
예를 들어 선수가 이 구단이
제시금액과 상관없이 떠나고 싶어도
원구단이 금액을 약간 세게 내버리면 말이죠. 선수의 완전한 의지가 반영되기 힘들군요
이번 파이널 너무 재미나게 봐서
박지현 이 선수가 댕댕이 맞죠?
에너지가 참 보기 좋았는데..
도전 응원합니다!!
네 맞아요!! 댕댕이예요!!!
@김꾼대 위성우 삼행시 너무 귀엽더라구요. 굿밤 되세요!!
파이널 통해서 우리은행 알게되고
박지현 박혜진 팬 되었는데
그중 한명이 빠지네요!!
그전에는 김소니야팬이었어요
박지현 선수는 WNBA일까요? 진짜 되면 대박. 오빠는 동생 후딱 쫓아 갔으면 좋겠네요. 둘이 엄청 사이 좋던데...
박지원 선수는 일단 소속팀에서 자리잡는 게 우선...
박지원 슛ㄱㅈ만 벗어나도 쓰임새가 훨씬많을껀데...
둘의 레벨차이는 많이나죠^^ 박지현은 수퍼스타급이고, 박지원은 한팀의 주요선수정도??;;;
wnba는 최종 목표이고, 일단은 유럽리그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리그에 wnba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고, 클럽대항전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힐 수 있는 기회가 더 많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발판으로 도전의 최종 목적지는 wnba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또한 1년이 아닌 그 이상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도전을 시작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박지수, 박지현 등 여자농구 인재들이 전성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여자농구가 국제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국제무대를 경험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박지수와 박지현 등의 선수들이 물질적인 혜택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대단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박지현 선수 너무 멋집니다. 꼭 희망의 날개를 벗삼아 힘껏 날아오르길 응원합니다!!
댕댕 믓지드아!!!!!!!!!!!!!!!!!!!!!!!!!!!
격하게 응원할게!!!!!!!!!!!!!!!!!!!!!!!!!!!!
코로나전에 박지현은 wnba목드랩에서 2라운드 중반쯤에 2년동안 등장햇엇죠~ 아주 어린나이엿지만 그때 도전햇으면 어땟을까 햇는데 그래도 아직 20대중반이니 이번에는 꼭 미국에 가길^^
일단 기사로는 유럽에 진출한다고 하네요.
@환상의 식스맨 아!! 위성우감독 인터뷰 보니까 팀도 멋지더라구요. 감독님도 한국농구발전을 위해서라도 응원한다고 하고..
Wnba가는줄 알고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이때 진짜 아까워요 ㅠㅠㅠㅠㅠㅠㅠ
지수도 미농 다시 도전하면 좋겠어요 ㅠㅠ
@환상의 식스맨 이걸보니 당분간 해외에서만 뛸듯하네요 ㅋ
위성우는 kbl도전 안하려나요 ㅠㅠ
KBL도 좋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위성우 감독을 국대로 올리고 전주원 코치를 우뱅 감독으로 승격했으면 합니다...ㅠㅠ
와 진짜 팀 멋있네요 !! 박지현도 화이팅
박지현선수는 외국리그에서 뭐라도 꼭 해봤으면 하는 선수였어요. 응원합니다.
박지현.. 넘 멋지네요.. 응원합니다.
해외로 ㄱㄱ
박지원은 슛 개선 안되면 동생 따라가서 일찌감치 매니저나 지도자 쪽으로 크자
이미 상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고있죠.
디리그이지만 경기당 3점슛 서너개씩 넣는 경기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