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아카데미 극장에서 있던 영화 '10억'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이미 초반부 정도의 내용을 봤기 때문에 대략의 줄거리는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마치
'소년 탐정 김전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 그리고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증오와 원한..모든 수수께끼는 .... 호주의 광활한 야생 풍경이 매우 잘 묘사되어 있고, 덜
잔인한 '쏘우', '큐브', '배틀로얄'류의 영화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올 여름 딱 맞는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P.S : 초반부에 고은아가 죽는 것이 매우 매우 아쉽더군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직접 팔을 잡았던
신민아는 매우 가녀린 몸을 지녀 좀 아쉬웠습니다. 정유미는 왠지 이상함.
첫댓글 스포!!!!!!!!!!!!!!!!!!!!!!!!!!!!!!아아아아ㅏ아애ㅔㅁ노ㅜ랴ㅔ붚ㅂ무팸ㄴ러ㅐ[ㅁ너래[ㅁ눛뱌ㅔㄷ루
스포... 표시좀.................;;;;;;;;;;;;;;;;;아...진짜...
음;;; 뭐 딱히 볼 마음은 없는 영화지만 개봉도 안한 영화 스포일러를 이렇게 아무런 표시도 없이 공개적인곳에 쓰시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_-
스포라시기에 수정했습니다. 그러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이미 다 언급했던 내용들인데 민감하시군요.
영화소개 프로그램을 누구나 다 보는건 아닌지라...소개된 내용이면 그닥 스포라고 할수는 없겠네요.
민감하고 말고의 문제 이전에 개봉도 안 한 영화 내용을 쓰면 스포라고 표시하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안보고 영화를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목에 스포라고 명시해 주시거나, 본문 내용을 더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이정도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들 민감하신듯.. 영화가 100% 모르고 보는것만 좋은게 아닙니다. 적당히 알고 보면 더 재밌을수도 있는데.
바꾸긴 바꿨지만, 제가 솔직히 영화 보면 후기를 마니 올리는 편인데 오늘처럼 태클 심한 날은 처음이네요..앞으로는 후기 안 올리고 혼자만 간직하겠습니다.
남에게 피해줄바엔 그게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얼마전 영국에선 해리포터 보기전에 스포를 알아버려서 자살했다자나요..ㅋㅋ과장된 예이지만,,영화 이야기 쓸땐 서로간의 매너는 지켜주셔야 좋죵
ㅡㅡ; 영화 후기에 스포성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표시를 하는 것이 거의 모든 웹의 공통된 에티켓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에티켓이죠. 위에 분들의 반응은 정말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글쓴분은 스포에 굉장히 관대하시네요 ㅋㅋㅋㅋ
흥행이 어떻게 될지..신민아의 흥행부도력을 극복할 수 있을런지..영화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ㅎ
참 내..밑도 끝도 없이 비꼬는 사람들 엄청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