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수기는 보통 첫 줄부터 뻔하게 진행되지만, 아까운 시간을 내어 이 글을 읽어주시는 예비 공무원 합격자분들을 위해,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부터 작성하는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1) 합격수기를 읽고 있을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
공무원 시험을 포함하여, 어떤 시험이던 체력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합니다.
시험에 임박해서 지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허나, 이를 어느정도 상쇄시켜줌으로 큰 버팀목이 되는 게 운동입니다.
공부와 반드시 가벼운 스트레칭 및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맥 레이븐 해군 장군께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방에 있는 이불부터 개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즉 작은 습관이 응집되어 결국 '합격'이라는 단어를 맞이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하거나 없애고, 오직 합격만을 위해 움직이세요.
마지막으로, "난 무조건!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세요.
고교 시절,대학교 동아리,아르바이트,공무원 시험 모두 제게 던지는 부정적인 시선과 말들을
소수 몇몇 사람들께 들을 때면 저는 언제나 결과로 증명했습니다.
원하는 대학, 대학교 동아리 부회장,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험, 공무원 시험 합격 모두 쾌거를 이뤘습니다.
근데, 앞서 말씀드린 긍정적인 마인드와 '여기서 무너지면, 나중에 큰 인물이 될 것 같아?' 라는 최면을 걸기도 했습니다.
2) 응시한 시험 / 직렬 / 수험기간
: 지방직 9급 / 농업직 / 6개월
3) 합격 공부법 [ <- 정말 자세하게 적었으니, 전공 2개 과목 걱정이신분은 꼭! 읽어주세요.]
- 본론에 앞서...
저는 본전공이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재학생입니다.
전공자라서 유리했던 점은 있다만, 결국 최종 합격하기까지 전공자라는 타이틀이 충분조건은 아니어서,
비전공자분들도 겁먹지 말고, 충분히 도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 과목별 학습법
내년 2027년 공무원 9급 시험부터는 한국사가 빠지는 관계로, 한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4과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성 순서는 "전공2과목 => 국어,영어"순 입니다.
전공 2과목(식용작물학&재배학개론)
식용작물학과 재배학개론 모두 "목차" 암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식용작물학은 총 8개 단원, 재배학개론은 총 5개 단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각 단원이 왜 나뉘었는지를 기출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출제되는지와 엮어서 암기했습니다.
식용작물학은 1단원,2단원=벼, 3단원=쌀, 5단원~8단원=식용작물( <- 순차적으로, 맥류/잡곡류/두류/서류 순.)
,즉 큰 틀에서 1~3단원 / 5~8단원 <- 이렇게 2개의 틀로 나누세요.
앞 1~3단원은 세부사항은 없고, 각 단원 내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이해하고 암기하시면 됩니다.
반면, 뒷 5~8단원은 세부항목이 존재합니다.
5단원=맥류=보리,밀,호밀,귀리
6단원=잡곡류=옥수수,수수,조,피,메밀,율무,기장,염주
7단원=두류=콩,팥,강낭콩,땅콩,완두,녹두,동부
8단원=서류=감자,고구마
네. 전부 암기하셔야 합니다.
예로, '타가 수정'을 묻는 문제가 6단원인 잡곡류에 등장했을 때,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목차 암기를 했으면, 기계적으로 답변이 나올 수 있을껍니다.
이 부분만 봐서는 수월할 수 있지만, 농업직 전공 특성상 등장하는 개념과 암기할 항목들이 많습니다.
허나, 목차 암기라는 기틀이 마련돼 있다면, 이미 뼈대는 완성했기에, 이 뼈대에 살만 덧붙이면 되어, 매우 수월합니다.
만약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면, 5단원 맥류 중 보리 문제에서 옳은 것을 찾으라고 했을 때,
해당 선지 자체는 맞는 내용이지만, 5단원 맥류 중 호밀에만 등장하는 개념을 보리에 적용하여 함정 선지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때, 김동이T께서 업로드 해주신 모의고사에서 이렇게 문제가 구성되어, 확실한 정리와 정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재배학개론입니다.
재배학개론은 식용작물학과 달리, 목차의 세부항목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허나, 양이 정말 방대합니다. 특히, 3단원이 3-1~3-7까지 구성되어, 3단원 양이 매우 많습니다.
재배학개론은 2단원 / 3단원 / 1,4,5단원 이렇게 크게 3개로 끊어 공부하시면 수월합니다.
2단원=2단원은 유전 파트입니다.
저도 처음에 겁을 먹었지만, 결론은 재밌었고, 시험 임박해서는 강점이 되었던 파트였습니다.
특히, 2단원 공부하실 때 빈 A4용지를 옆에 두고 자주 혼자 써보는 연습을 했으면 합니다.
예로, '여교배 육종법'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에 반복친과 1회친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이때 반복친과 1회친으로 개념 그 자체를 묻거나 서로 간의 비율 관계를 묻습니다.
이때 여교배 육종법의 우성형질에서 나타나는 표를 직접 A4용지에 직접 그린 후에,
표 옆에 기출 문제가 묻는 포인트를 짚어 적으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2단원 유전 파트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접근하면 결국 약점이었던게 강점으로 바뀌고,
유전이 재밌어질껍니다.
3단원=재배학개론의 꽃입니다.
거의 50%를 차지할만큼의 엄청난 양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그래프도 자주 등장합니다.
그래프 넘어가지 마시고, 텍스트화된 문구를 그래프와 엮어서 무조건 이해하셔야 합니다.
과거 7급 농업직 문제에 등장했던 그래프가 그대로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억나는 문제는 이번 2026년 지방직에 나왔던 이산화탄소 보상점&포화점을 묻는 문제였습니다.
김동이T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여, 문제를 풀다가, 처음에 이 그래프가 이해가 안갔지만,
선생님께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셨고, 그 설명을 바탕으로 직접 A4용지에 x축에 위에 놓인 보상점과 x축과 평행한 부분에 놓인 포화점을
간파했고, 더 나아가 진정광합성=외견상광합성+호흡량 라는 것 까지도 이해하여,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제, 제가 본 그해 지방직 시험에 그대로 등장하여 긴장됐던 시험에서도 반가웠던 순간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1,4,5단원=재배의 효율성입니다.
앞선 2,3단원과 달리, 1,4,5단원은 암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최대한 암기하기 쉬운 방법으로 접근하여, 자주 반복해서 보세요.
저는 두문자를 활용하여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앞에 붙였습니다.
그래서 2,3단원을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책상 앞에 놓인 포스트잇을 보며 휘발성을 줄였습니다.
국어,영어
국어
새롭게 등장한 논리 3문제 + 나머지 17문제로, 17+3 구조로 구분했습니다.
이후, 논리 문제를 제외한 문제는 기출로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어, 예비시행~2026년 국가직 기출만 분석했습니다.
논리 문제는 제가 취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7급 민경채 Psat문제를 하루에 1문제씩 풀었습니다.
영어
최근 기출문제집에서 등장하는 어휘 선택이 수능 영단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수능 영단어장 한 개를 구매하여, 이를 시험이 끝나는 전 날까지 총 10회독 하는게 전부였습니다.
4) 본인만의 면접 준비방법
면접은 완벽히 준비했다고 생각이 들어도,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준비한 것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필기합격 후에 면접까지 평소 운동 강도를 늘리고, 식단을 계획하여 신경썼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위해 커피 양을 줄였습니다. 면접에서는 대학 시절 농업직과 연관되어 다양한 활동 그리고, 수상경력까지 있어 이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국민 그리고 국가를 위해 일하는 자리로, 청렴성과 책임감을 말씀드렸습니다.
5) 시험 합격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 입니다.
파이팅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