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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신정 "신용정보
무료열람 10만 넘어" |
[경제,
증권, 증권뉴스] 2003년 09월 28일 [머니투데이]
한국신용정보가 지난 7월말부터 진행 중인 '전국민
신용정보 바로 알기' 캠페인 참여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8월말 현재 신용불량자가 341만명을 기록,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신용정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어 참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한신정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신용정보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신용정보를 열람한 회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본격적인 캠페인이 8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신용정보에 대한 인식이나 개인정보 도용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신정은 올 연말까지 마이크레딧(www.mycredit.co.kr)을
통해 자신이 발급받는 신용카드 수를 비롯해 자신의
기본적인 신용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이크레딧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신용정보(신용변동내역,
신용불량정보, 거래기록정보 외) △신용상담
△신용평점
△신용지수 △부가정보(부동산,
주식 외) 등이며, 신용변동 상황 발생시 이메일이나
핸드폰으로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강석인 대표이사는 "개인의
신용정보가 허술하게 관리돼 명의도용으로 인한 카드
발급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자신의
신용정보를 잘 관리한다면 신용정보 도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대출시에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제휴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mycredit.co.kr/event)
또는 1588-2486로 문의하면 된다. |
그간 상기 신용정보회사중 한곳인 한국신용정보를 통하여
개인의 신용정보를 무료로 열람하는 행사에 대하여 판단을
유보하며 지금까지 그 추이를 지켜 보았습니다.
그동안 판단을 유보한 것은 실제 무료신용정보조회의
시행의 목적을 정확히 알고자 함이었고, 이러한 정보를 통해
여러분들이 이 정보를 이용해 안전할 것인가에 대하여
여러가지 정황을 판단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상기와 같이 연체되신분들 혹은
신용불량으로 등록되신 분들이 회원으로 되어 있는
모임에서 이 행사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득이 상기 모임의 공지화면을 이렇게 보여드리는
것은 상기 모임의 운영자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시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하여도 금번 긴급공지를 여러분들에게 통보하기까지
판단에 있어서 상기 클럽의 운영자가 근무하는회사에서
시행하는 행사를 공지하였다는 이유만으로 판단에 어떠한
영향을 준 것은 아닙니다.
[01] 최종판단.
금번 개인 신용정보 무료
열람 행사를 이용하지 마십시오.
[02] 최종판단의 근거.
한국신용정보는 크레딧뷰로 사업자 입니다.
크레딧 뷰로에 대하여는 아래의 기사를 통해 어떠한
사업인가를 여러분들이 평가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즉 크레딧 뷰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수집한 정보를 가공하는 것 그리고 가공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보기좋게)제공하는 것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크레딧 뷰로 사업자는 연체 등 불량거래 기록 정보뿐만
아니라 은행의 대출금 상환내역이나 보험과 카드사,
할부금융사는 물론 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체가 보유한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신용평가가
가능하고 연체 가능성에 대한 예측까지 가능해 진다.
◇ 국내 CB 한신평정보, 한신정 각축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신용정보가 CB 사업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CB기관이 3개 이상 복수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신평정보는 지난해 2월 CB 컨소시엄을 국내 최초로 출범시켜 한발 앞서 나갔다. 현재 은행 카드 캐피탈사 등 총 141개 금융기관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2개 회원사간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기술 도입을 위해 미국 트랜스 유니온(Trans Union)과 제휴를 맺고 내년 상반기에는 완전한 형태의 CB 스코어(Score)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신정은 지난해 9월 컨소시엄을 구성, 한발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현재 158개의 회원사를 확보해 무서운 속도로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약 60%정도 회원사가 정보공유가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9월에 3차 CB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의 CB는 신용불량 여부와 조회처 정보와 같은 단순한 서비스 단계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1년 이내에 심각한 연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신용위험평점과 신용불량정보 보유자 가운데 앞으로 6개월 이내 신용상태가 정상화될 가능성을 예측한 신용회복 평점 등이 제공된다.
내년 상반기 완전한 CB 스코어 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여기에 고객의 모든 정보와 신용현황을 담은 보고서까지 제공되게 된다.
◇ CB 사업 주체 명확히 해야
국내 CB사업의 경우 불과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한신정이나 한신평정보가 이미 2금융권 등의 신용정보를 가공한 경험을 갖고 있는데다 높은 IT 기술 수준 덕분에 선진 CB사들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 또한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60% 이상 진척이 된 이후에 지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정부기관 주도로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민간 사업자를 중심으로 할 것인지 명확한 주체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현재 한신정과 한신평정보와 같은 민간 사업자 이외에도 추진을 중단했던 은행연합회가 다시 CB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개별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은행연합회가 주체가 될 경우 민간 사업자에 맞춘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이미 컨소시엄에 가입한 금융기관들도 전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지 않다.
신용정보업계 관계자는 "CB 사업의 정확한 주체가 결정되지 않은 것이 CB 사업의 진행 속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방향이 하루 빨리 결정되어야 하겠지만 이미 민간업자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중복투자를 막기 위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정부가 갖고 있는 정보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CB 사업의 성패는 결국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 내느냐에 있는 만큼 분석에 필요한 정보가 많을수록 정확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미국의 경우도 정부가 갖고 있는 세금 납부 실적이나 고용보험 정보 등을 민간 CB업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신용정보업계 관계자는 "프라이버시 침해 여부가 항상 논쟁이 되고 있는데 정보가 유출되었을 때 입는 피해와 정보를 활용함에 따른 효용을 비교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정보 활용을 사전 차단하기보다는 CB 사업자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통해 정보 유출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03] 금번 개인 신용정보 조회서비스를 하게 된 배경이라고 추정되는 것들에 대하여...
(1) 서비스를 시작한 7월말 신용불량자등록제도에 대하여
폐지냐 유지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던 시점이었다는 점.
(2) CB업자의 특성상 첫번째 조건이 얼마나 많은 기초정보(
성명 주민등록번호 )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는
점.
(3) 금번 신용정보 무료열람 서비스를 통하여 상당량의
기초정보를 확보하는 창구로 활용되었다는 점 - 신용정보의
특성상 자신의 신분을 확인화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보가 해당 CB업자에게 제공됨.
[04] 유사서비스
(1) 서울신용평가정보 - "가족신용정보서비스"
[05] 금번 개인 신용정보 조회서비스를 하게 된 배경이라고 추정되는 것들에 대하여...
(1) 서비스를 시작한 7월말 신용불량자등록제도에 대하여
폐지냐 유지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던 시점이었다는 점.
(2) CB업자의 특성상 첫번째 조건이 얼마나 많은 기초정보(
성명 주민등록번호 )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는
점.
(3) 금번 신용정보 무료열람 서비스를 통하여 상당량의
기초정보를 확보하는 창구로 활용되었다는 점 - 신용정보의
특성상 자신의 신용정보를 열람하는 과정에서 또는 회원을
가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초정보 제공.
[06] 자신의 신용정보를 CB업자에게
제공하지 않기 위한 방법.
(1) 이미 대출거래 및 신용카드 거래를 하고 있는
금융기관중 은행에서 조회를 요구하십시오.
[07] 본 건과 관련된 기타의 사항들...
개인신용정보 열람을 제공한 상태에서 자신의
신용정보에 대한 매매 여부와 관련하여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란 서로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 다를 때를 일컷는 말로써 이러한 비대칭성의
해소는 많은 정보를 가진 쪽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보를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것을 방지함으로 인하여
이렇듯 개인신용정보 열람을 하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 말은
무척 여려우나 실제 여러번 읽으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
그러나,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한다는 말은 금융기관이나
금융소비자가 자신에게 해당되는 정보에 대한 똑같은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가꾸어져 있을 때에나
가능한 세계입니다. 전문적인 금융인이 어려운 말을
써서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서 '아~
그런가보다'라고 이야기가 나오게끔 이야기 하는
것은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를 한 자체가
금융인으로서 자신이 명함을 내밀 자격을 상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융기관 또는 금융기관의 유관기관들이 유지되는
가장 중요한 재산은 인적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제가 드리는 이 긴급공지가 어떤 의미인지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신용정보의 집중에 대하여 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신용정보의 제공 및 활용동의'를 필수로 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를 적극 보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사실 이러한 신용정보의 제공 및 활용동의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사람들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거나 대출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ex) 여신거래자, 신용카드가입자
그렇다면 금융감독원이 이야기 하듯 혹은 전국은행연합회가 이야기 하듯 과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아래의 두가지 질문에 대하여 어떠한 금융인이 답변을 주셔도 좋습니다.
첫째 만일 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서 신용정보의 제공 및 활용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그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 줄까요?
둘째 만일 금융소비자가 신용카드 발급신청을 금융기관에 하면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용 카드를 발급해 줄까요?
[08] 최종결론 .
금번 개인 신용정보 무료
열람 행사를 이용하지 마십시오.
본인이 이미 거래하고 있는
금융기관중 대출 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은행에 가셔서
부탁 하시기 바랍니다.
창피한 것이 CB업자에게
자신의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것 보다는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