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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중앙대연극영화과
난 지금까지 약10개정도되는 1000피스 퍼즐을 맞췃음.
보통 방학때 맞추지만
잡생각 많을때나 맘 심란하구 우울할때 퍼즐을 많이 맞추는거같아.
퍼즐맞추다보면 아무생각 안할수있어서 맘이 안정되는 기분이거든.
이제 내가 맞췄던 퍼즐들 후기 찌겠음.
1. 500피스 클림트의 키스
이 퍼즐이 내가 맞추기 처음시작한 퍼즐이였을꺼야ㅋㅋ
1000피스는 너무 어려울거 같아서
500피스 먼저사서 맞춰보자 하고 맞추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밌더라곸ㅋㅋㅋ 그뒤로 1000피스만 맞추기 시작했지!
옷이랑 여자의 얼굴부분 맞추는 재미가 있었지만
배경이 500피스치고 생각보다 어려웠음
아마 맞추는데 이틀정도 걸렸던듯?ㅋㅋㅋㅋ
2. 사진퍼즐?
이건 맞추고 찍은 사진이 없음ㅠㅠ
아마 나 초딩때 아빠가 맞춘다고 사왔던 퍼즐이였는데
그때는 내가 초3? 이랬어서
암튼 울집에서 10년도 더 된 퍼즐임ㅋㅋㅋㅋ
사진이라 의외로 굉장히 쉬움 키스 배경맞추는것보다 쉬운느낌?
아빠가 맞춰서 잘담아놓고 10년넘게 보관하던거
내가 다시 섞어서 다시 맞췄음ㅋㅋㅋ
사진퍼즐인데 굉장히 쉬웠어...
3.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사진보면 퍼즐 두개없는거 보이지?ㅋㅋㅋㅋ
저거 다 맞추고보니 두개가 없는거야ㅠㅠ
그래서 결국 퍼즐회사에 엽서보내서 퍼즐받아서 맞췄음ㅋㅋ
근데 그때 맞추고는 귀찮아서 사진안찍었는지
사진이 없다.
웃긴건 몇개월뒤에 방구석에서 저 두조각 모두나옴ㅋㅋㅋ
그냥 내가 안치우고 살아서 어디 쳐박혀있던듯
이거 어려웠어ㅠㅠ 쉬엄쉬엄 맞춘것도있지만 거의 2주가까이 붙잡고있었던듯?
안맞춘날도 있고 그렇긴 하지만 제일 오래맞췄던 퍼즐같아.
특히 배경이 거기서 거기? 막 선들만 다 그어져있어서 진짜 헷갈렸음
퍼즐 맞추기 시작하고 초창기에 맞춘거라 더 오래걸린것도 있는듯.
4.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만찬
지금까지만 봐도 알겠지만 난 명화를 굉장히 좋아함ㅋㅋㅋ
그래서 갖고있는 퍼즐이 거의다 명화ㅋㅋㅋㅋ
이거 진짜 쉬웠음ㅋㅋ
일단 알록 달록하고 이건 뒤에 큰 포스터를 줬어, 퍼즐사이즈랑 똑같은거!
그래서 그거 대고 맞췄더니 진짜 순식간에 맞춤ㅋㅋㅋ
전에는 그냥 맨바닥에 맞춰서 헤깔렸는데 이건 아래 판이있으니까
진짜 쉽게 맞췄어ㅋㅋㅋㅋ
이 회사거만 그런건가? 암튼 1000피스 같지 않은퍼즐
5. girl and dog
저게 퍼즐제목이야ㅋㅋㅋㅋㅋ
구남친한테 선물받았던건데 내가 퍼즐맞추는거 좋아하니까 선물해줬었음
ㅋㅋㅋㅋㅋㅋ
이건 딱 중간 수준 난이도 느낌?
첨에만 좀 어렵게 느껴지다가 감잡으니 훅훅 마췄어.
바깥풍경을 아마 제일 나중에 맞췄던듯
저부분이 색깔이 다 비슷해서 헷갈렸어ㅠㅠㅠ
6. 클림트의 기다림
이거 작년에 맞췄었는데 어케맞췄는지 왜 생각이 잘 안나짘ㅋㅋ
얘는 중상? 그정도???
문양이 많아서 찾기 쉬웠어ㅋㅋㅋㅋ
쉽게쉽게 맞춰서 별생각이 안나나봐
머리부분이 제일 헷갈렸던걸로기억ㅋㅋㅋ
7. 고흐의 해바라기
나는 고흐 그림 되게 좋아함ㅋㅋㅋ
특히 이그림 너무 좋아해ㅠㅠ
근데 이거는 맞추기 너무 어려웠음.
일단 퍼즐톤이 다 노랑톤이니까 맞추기 지루한감이 조금있어.
원작은 배경이 약간 민트색인데 이건왜 배경이 노란색인가 몰라
배경은 노랑색인데도 자세히보면 진한노랑 연한노랑 나뉘어 있어서
생각보다 금방맞췄음ㅋㅋㅋ
근데 꽃이 더 어려워!!!!!!
꽃은정말..ㅋㅋㅋㅋㅋ
또 고흐 그림체 때문인지 별이 빛나는 밤도 어려웠다고 했자낰ㅋㅋㅋㅋ
그림체때문에 더 어려운거같음
그래도 다 맞추면 뿌듯ㅎㅎㅎ
8. 영국 풍경?
이건 고모집갔다가 사촌동생들이 맞춰달라고해서 맞춰줬던 퍼즐이얌.
내가 맞춰본 두번째 사진퍼즐!
처음 맞췄던 사진퍼즐은 완전 쉬웠다고 했자나ㅋㅋㅋ
이건 진짜 헷갈림ㅋㅋㅋㅋ
특히 저 하늘 배경이
건물맞추고 강가맞추고 하는데
하늘은 진짜 헷갈리드라곸ㅋㅋㅋ
보기에 쉬워보였는데 예상보다 어려웠음.
아마 고모집에서 틈틈히 맞춰서 4일정도 걸린듯?ㅋㅋㅋ
근데 내가 저거 다 맞춰줬는데 나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뿌셔서 넣었데... 부들부들...
왜 맞춰달라고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9. 고흐의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이건 맞춘 사진이 없는듯ㅠㅠ
이건 고흐 그림치고 쉬웠엉!ㅋㅋㅋㅋ
하지만 바닥부분은 어려움..ㅠㅠ
아니다 테이블도 좀 헷갈림...
노랑색 천장도....
그냥 고흐그림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거 같다ㅠㅠ
그래도 알록달록해서 맞추는 재미가있었어!!ㅋㅋㅋ
10. 제인 우스터 스콧의 Where Dreams Come True
이것도 맞춘사진이 없다ㅠㅠ
이거 진짜 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퍼즐 맞춰보고싶다!!!
나는 퍼즐이 처음이다!!!!!11 하는 여시 추천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 대박쉬웤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난 퍼즐맞출때 지루한거 싫어서 알록달록한거 좋아하는데
이거는 진짜ㅠㅠㅠㅠ 근데 너무 쉬워서
2일이면 다맞춤....
맘만 먹으면 하루만에도 가능할꺼같아... 그정도로 쉬웠음
하늘부분만 조금 헷갈리는데 그래도 쉬워ㅋㅋ 애기들 장난감 같아서 너무 좋앙ㅠㅠ
11. 클림트의 엄마와아이
이게 가장 최근에 맞춘거!!ㅋㅋㅋ
작년에 사놓고 이제서야 맞췄음...
이거 맞출때 살부분빼고는 전부 정말 쉽게 맞췄음!!!
그래서 되게 쉽다고 신나하면서 3일안에 다 맞춰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시발... 살... 엄마와 아이의 살부분.. 진짜 조오오오오오온나게 어려워ㅠㅠ
지금까지 다른그림은 배경이라도 퍼즐들의 차이가 확 보였거든?
그래서 서로 비슷한부분끼리 모아서 금방금방 맞췄는데
이건 진짜...ㅠㅠㅠㅠㅠ 살색이 거기서 거기 다똑같고
저 팔을 그리는 선부분? 그것도 진짜 헷갈려ㅠㅠ
맞춰놓고보니 구분쉬울꺼같이 생겼는데
저걸 1000피스로 나눠진 상태에서보면 아오 진짜...ㅠㅠ
살을 제외한 부분은 하루면 다맞춤ㅋㅋ 그정도로 쉬워...
근데 이거 눈썰미 좋은 언니들은 알겠지만ㅋㅋㅋ
한조각이없다..ㅎ
큰일난건 이건 퍼즐잃어버리면 보내는 엽서가 안들어있더라..ㅎㅎ
방구석 어디선가 나오길 기도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
12. 500피스 고향의 작은집
엄마가 맞춘다고 샀다가 못맞춰서 맞춰달라한거1
ㅋㅋㅋㅋ이거 밑판들어있었음 진짜 쉬움
2시간도 안걸릴듯ㅋㅋㅋㅋ
색도 여러개라 진짜 엄청 쉬웠엌ㅋㅋㅋㅋㅋ
너무쉬워서 다맞추자마자 엎어버리고 다시맞춤
13. 500피스 르누아르, 피에르 오귀스트의 Bouquet of chrysanthemums
엄마가 맞춘다고 샀다가 못맞춰서 맞춰달라한거2
이거 유화여서 그런지 은근 어렵더라ㅋㅋㅋ
꽃병이나배경은 오히려 금방맞췄는데 꽃부분이 알록달록한데도
헷갈렸어ㅠㅠ
하지만 500피스짜리라서 시간이 오래걸리지는 않아ㅋㅋ
길어봤자 이틀??
500피스중에서는 난이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음
그리고.......
난 아직도 퍼즐 3개가 더 남아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자게에 뭐맞출까 추천해달라고 글썼는데 자꾸 개수가 똑같이 나왕ㅠㅠㅠㅠ
첫번째꺼나 세번째꺼중에 하나 맞출려고ㅋㅋㅋㅋㅋ
혹시나 궁금한거있음 댓글남겨줘!!
++++++
여새들이 많이 궁금해하는것들!!!!!
퍼즐은 보통 서점에서 삼 (교보문고, 반디엔루니스)
인터넷에서는 사본적없는데 사촌동생 인터넷에서 산거보니까 나쁘지 않았어ㅋㅋㅋ(이 글에는 그 퍼즐은 없음ㅠㅠ)
가격은 보통 15000원정도! 그런데 세일 많이함ㅋㅋ
※퍼즐 맞추는 팁※
나는 퍼즐맞출때 일단 테두리 맞추고
내 기준에 재밌어보이는문양? 알록달록한 색? 이런거 먼저 맞추고
배경을 제일 나중에 맞추는 편이야!
그리고 퍼즐 뒤적이며 색 비슷한거끼리 모아가면서 맞춤ㅋㅋㅋ
그냥 맞추다보면 알아서 요령이 생기는듯!
여새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보관방법!!!
나는 일단 취미생활로 하기때문에
벽에 걸어두거나 하지는않아ㅠㅠ
액자값도 아깝고 이미 내방엔 아이돌 포스터가 가득..ㅋㅋㅋ
맞출때는 보통 4절지를 두개붙인 큰 흰판떼기 하나 만들어서 맞춘후
이런식으로 보관해!
상자크기에 맞게 조각으로 나눈후 다시 담아서
상자를 방구석 한켠에 쭉 쌓아놓음ㅋㅋ
난 갖고 있는 퍼즐이 10개 넘어가다 보니까
쌓아있는거 보는것만으로 뿌듯ㅎㅎ뭔가 퍼즐가게 온 느낌도 나궁ㅎ
(그리고 가끔 엎어서 다시 맞춤ㅎㅎ)
명화퍼즐 맞추면서 장점은 그림을 진짜 하나 하나 뜯어보는느낌??
자세히보고 이 그림에 이런부분이 있었구나 느끼게됌ㅋㅋ
실제 그림은 아니지만 그 그림에대해 더 자세히 알고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어
단점은 모든 퍼즐이 종이가루 날림이 있고 냄새가 좀나ㅠㅠ
알레르기 있는여시는 비추천..
나 알레르기 좀 있는 편인데
퍼즐맞출때마다 몸을 긁게돼ㅠㅠ
퍼즐 재질이 안좋으면 그것이 더심해져...
퍼즐종이의 질은 확실히 가격에따라 변하는거 같음.
더 추가할거있음 추가할게~
@뀨 끠뀨 빨리또사고싶당
@뀨 끠뀨 토이스토리이쁘다ㅠㅜ 담엔 언니처럼 애니도한번 사봐야겠어ㅋㅋ
@남친이보고있다 나 인터넷!!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04 16: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24 14:05
나도 천피스 두개 만들어서 액자에 둘다 걸어놨어ㅋㅋㅋㅋㅋ 진짜 볼때마다 뿌듯해
저런 보관법이있었넼ㅋㅋㅋㅋ나도 퍼즐 진짜 좋아하는데ㅠㅠ
대박... ㅋㅋㄱㅇㅣ거일반인두가능해?....
나도 저렇게 상자 다시 넣어서 보관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액자는 비싸고 놓을 곳도 없고...ㅋ 으힝ㅠㅠ 3000짜리 얼른 맞춰야하는데 지금 세월아네월아함ㅋㅋㅋㅋㅋㅋ
여시야 저렇게 보관하면 꺼낼때 뿌셔지지않어??
여시 퍼즐보관할때 용액넣고 굳힌다음 넣는거야??
꺄아아아아아 여시야 연아하다 왔은데 사절지 두개 붙여서 한가는게 무슨 의미야!? 그리고 상자크기에 맞게 자른다는게 무슨 말 ...인지 모르겠어... 그렇게 옮기는게 가능해?? 밑받침없으면 옮기면서 다 부서지지 않아??
대왕연어왔어ㅎㅎㅎㅎ몇년전에 선물로받은 반고흐 별이빛나는밤 어제밤에 다맞추고 갑자기 재미들려서 오늘 코타키나발루에서 모나리자 천피스짜리사고 보관만하다가 2년만에 맞추려고ㅋㅋㄱㄱ다하고 여시가 추천해준것도 해야지ㅜㅜ독앤걸 존나 분위기오진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