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훈 관동대교수 강원 영동 경제 포럼서 주장
지역 의료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대관령 지역에 요양병원과 휴양시설 등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동대 박세훈 교수는 최근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주최한 강원 영동 경제 포럼에서 `의료관광산업과 강원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관광에 대한 최종 수요가 1% 증가하면 강원도의 지역 총생산은 657억원, 지방세 수입은 12억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박교수는 “의료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외국인 상대 의료관광 전문 민간영리병원을 설립하고 숲을 이용한 치료 등 차별성을 부각하고 고속 전철 건설 등 접근성 개선으로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이 강원도에서 원스톱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병원 주변에 접근이 쉬운 카지노와 관광명소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 제공, 콜센터 설립, 의료전문관광 시스템 구축 등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흡수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연계해 옛 대관령 도로에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관광산업을 육성해 의료 관광 산업과의 연계성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