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넥센전 3연패...
이게 엘지트윈스의 현실력이며 앞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예전 제자리를 찾아가는 건가요..
롯데와 두산 그리고 한화까지 후반기되면 분명 우리보다 위에서 놀고있을겁니다..
엘지선수들 하나같이 야구하기 싫은 표정들입니다...
날씨도 덥고 짜증도 나고 덕아웃에선 뭐가 신나는지 실실 웃어대고
타석에선 초구 이구 아무공이나 휘두르고 보자는 타격입니다..
오늘경기 쭈욱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조인성선수의 볼배합.. 진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던데..
저만 그렇게 생각이 드나요.. 유리한 카운트에서 맞은 안타들이나 위기상황에서 예전과 다른 볼배합들....
요즘 거의 전경기 출장에 허리아프시다고 해서 이해하려고 했지만..
송지만선수와의 볼배합때 진짜 아이러니하던데요..
다시보기 하시면 알겠지만 김선규선수 원래 우타자의 바깥쪽직구가 장점인 투수입니다..
헌데 송지만선수 타격때 이상하게 몸쪽공아니면 가운데서 떨어지는 공을 유도하더군요..
예전 김선규선수 나올때의 패턴과는 전혀다른 볼배합...
그전에 김민우선수를 피해가면서 송지만선수와 대결해도 괜찮다는 싸인까지내면서 걸렀는데.. 결과는
그렇게 깔끔하게 역전당하고 심수창선수의 패배가 확정된순간...
그 이후부터는 다시 바깥쪽공 3개로 땅볼유도 아웃...
그전에 강정호타석에서 심수창선수가 2루타 맞을때도 유리한볼카운트에서 맞은 안타고...
장기영선수가 친 2루타도 유리한카운트에서 맞은 안타로 동점이 된거고...
물론 그상황에서 투수가 컨트롤이 안되서 맞은걸 어쩌란말이냐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정도 포수의 잘못도 있다라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투수가 볼질하다 몰린상황도 아니고...
아마 벤치에서도 그런 상황을 모를리는 없었을겁니다...
그래서인지 점수차가 벌어진상황에서 조인성선수타석때 김남석신인 대타를 쓰게되고...
그상황이 조인성선수의 체력안배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만 다르게 생각했을까요?
전 문책성 교체라는 느낌이 많이 나던데.. 정확한 이유는 감독님만이 아시겠죠...
어쩌면 만루찬스에서 박경수선수를 교체안한것도 일종의 경각심을 일깨우기위한 고집이 아니었을까요?
오늘경기는 포수의 책임이 크다는 암묵적인 암시..
근데 희안한건 그렇게 교체되고 남은 이닝 김태군선수가 마스크를 쓰고는 두회모두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는 사실이죠..
그것도 패전조 투수들인 한희 이대환투수를 가지고말이죠..
이것또한 승패가 갈렸으니 넥센타자들이 대충하지 않았겠느냐 생각하시지만.. 김태군선수의 볼배합을 보시면 전혀 그렇치 않다라는 사실을 아시게 될겁니다..
포수라는 직업.. 정말 말그대로 여름대면 거의 막노동수준의 힘든 직업인거 모르는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타격에서도 대충치고 설렁설렁 조깅하듯 뛰면서 플레이하고..
볼배합도 그렇고 경기후반에 나오는 어이없는 포일에.. 매번 공맞고 힘들게 쓰러지면서 고통스런표정으로 투수들 미안스럽게 만들고..누가 맞히려고 그렇게 던지겠습니까? 투수들이 뭐 자로 잰듯이 던지는 기계도 아니고..
오늘은 조인성선수에 대해 언급을 많이 했지만...
엘지에는 이처럼 야구하기 싫어서 대충 하는 선수들이 태반입니다...
이런 선수들 감독님 제발 두고보시지 마시고 과감하게 좀 빼고합시다..
있으나 없으나 지는건 같은데.. 근성없이 아무생각없이 야구하는 선수들... 이젠 지겹습니다...
어디가서 이제 4위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네요...
8위한테 스웝이나 당하는 팀인데... 할말다했죠..
눈빛살아있고 하고자하는 열정이 가득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런 선수들로만 선발출장시킵시다...
4강 그까짓꺼 안가도 이젠 후회없습니다... 8년간 기다려왔는데 몇년 더 못기다리겠습니까?
하지만 제발 야구하기 싫어서 대충하는 그런 선수들은 다시는 보기싫습니다..
스타의식에 빠져있는 기름기만 가득찬 배부른 선수들...
후반기 넥센과 꼴찌다툼을 해봐야 그때서야 아치싶고 정신차리겠죠?
이젠 더이상 감싸주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감독님도 오늘 패인으로 다시 깊은 고민에 빠지시겠지만.. 힘들결정일수록 빠르게 결정해야 늦지 않다는걸 보여줬으면합니다..
첫댓글 문제는,,,,말이죠,,,,대안이 없다는거죠. 조인성 선수 맘에 안들면? 대채할 포수 있나요,,,외야수는 누구있고 내야수는 누구있나요,,,안그래도 부상으로 전력이탈 많은데 기존 선수들까지 못해주니 답답할 노릇이죠,,,기존 선수들이 잘해주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누가 맘에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제가 쓴글은 조인성선수위주로 쓰긴했지만 그만큼 야구하기싫은 선수들을 선발출장시켜놓고 납득이 안가는 경기를 해대니 하는 말입니다.. 대체할선수요? 선수는 많죠.. 쓰질 않아서 그렇지.. 이름값이 우선이고 잘쳐도 항상 백업이나 대타로밖에 나올수없는 이유가 그거 아닌가요? 부상으로 이탈요? 부상도 실력입니다... 프로선수가 자신의 몸관리 못하고 들어눕는 것또한 자질이 없는거죠.. 기존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라다가 시즌끝나고 가을에 다른팀 응원하고있겠죠...
포수의 볼배합이 항상 맞아 떨어진다면.. 정말 최고의 포수가 되겠죠...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요
1. 포수가 요구한데로 투수의 공의 오지 않을때...
2. 포수가 요구한데로 투수의 공이 왔으나, 타자가 수를 읽고 노리고 있을때
3. 포수가 요구한데로 공이 오지 않았으나, 타자가 수를 읽지 못했을때
4. 포수가 요구한데로 공이 오지 않았고, 타자가 노리고 있었으나, 배팅포인트를 잘못 잡았을때...
현재의 조인성 포수의 리드는 다른팀 포수들에 비해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지난 8년간 포수가 누구였나요? 아무리 투수들이 못던지고 엉망이라도 어느정도 포수의 능력이 뒷받침되면 잘할수 있는게 투수의 역활입니다.. sk의 박경완선수의 능력을 보면 알수있듯 올해 sk가 고전하는 이유중하나도 박경완선수의 공백이 전 가장 큰 손실이라고 보여지네요.. 님 말씀처럼 완변한 볼배합을 요구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변친적인 유기적인 플레이가 아쉬운거죠.. 제가 생각하는 포수는 항상 파이팅이 넘쳐서 투수들의 기를 살려주고 편안하게 리드할수 있는 그런 포수입니다.. 조인성선수요? 항상 공맞고 아파서 들어눕는 모습 이젠 지겹습니다..
박경완 선수가 국내 최고의 포수라는데는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다른 포수들을 보세요... 조인성보다 잘하는 포수가 몇이나 될런지... 강민호? 진갑용? 용덕한? 또 누가 있나요?
사회인야구에서 혹시 포수 해보셨나요? 투수보다도 더 많은 체력과 스트레스가 소모 됩니다. 공 한개 한개 받을때마다 타자 위치 신경써야지, 장/단점 기억해내서 볼 유인해야지, 투수에게 사인 보내서 공 받아야지, 주자 있을땐 상대팀 주자들 위치/ 움직임 파악해야지.. 볼카운트, 아웃카운트 신경써야지,,, 다음 대기타자 신경써야지,, 상대팀 작전 신경써야지...그것도 갑옷같은 장비 착용하고, 시야 확보 안되는 마스크 쓰면서요..
한 말씀 더 드리면 투수보다 더 많이 던지는 야수가 바로 포수 입니다. 1회부터 9회까지 투수가 던지공 하나하나 다시 던져줍니다. 이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 분 많으신데... 게임중에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캐치볼 150~200개 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조인성 포수... 지금 최선을 다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타격때 열심히 뛰지 않는다고요?... 안타 상황이 아닐때 설렁설렁 거리는 모습.. 저도 보기 안좋아 하긴 하지만... 조인성 선수는 예외로 치고 싶습니다.
한 걸음이라도 덜 뛰어서 투수 공 한번이라도 더 받을 체력을 모아야 하는게 포수입니다.
포수라는 자리가 참 어려운 자리죠.. 게임의 판을 읽고 흐름을 조율하는 사람. 타석에 들어선 타자를 분석하고, 행동을 예측하고, 승부할 시기와 수를 판단하는 사람.... 그게 완벽하다면 정말 좋을텐데말이죠... 어제 직관다녀왔는데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모습들이...
그러게요.. 선수선발은 전적으로 감독권한이겠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저런 플레이가 나온다면 몇경기 선발제외시켜도 무방하지 않을까싶은데요.. 조인성선수 요즘 있으나 없으나 게임승패와는 전혀관계가 없지않나싶네요..
조인성선수 볼배합문제는 어제오늘이아니지만 포수의덕목이 볼배합에만 있지는 않아요 송구 블로킹도 중요하고 수비조정 타격도 되야되고
조인성선수의 볼배합은 ㅎ나 30점 전체종합평가는 한 80점의 선수입니다 후반에는 다른 포수들도 게임좀 뛰었으면 합니다
볼배합위주로 글을쓰긴했지만 조인성선수 미트질도 잘하는선수가 아닙니다.. 전체 포일1위를 하는것만봐도 미숙한 미트질과 자주 공을 떨어뜨립니다.. 블로킹은 그래도 포수중에선 상위권에 속하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체력이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마지못해 야구하는 선수같아서 아쉬울뿐이죠..
조인성선수는 체력안배가 절실히 필요...글고 우리팀은 이름값이 아닌 철저히 컨디션과 상황에 따른 선수기용과 라인업 구성이 필요...ㅠ
체력안배.. 장마로 인해 엘지만큼 큰 휴식을 가진 선수들도 없을텐데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자질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야구가 하기싫은 선수는 누가판단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웃기네
물라서 물어보는겁니까? 선수를 관리 감독하는 한팀의 수장이 판단하겠죠..
그럼 야구를 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어쩔수없이나온다는건가여? 조인성성수 지금도 충분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시즌이지날때마다 발전하고있구여...
조인성 선수가 야구하기 싫은 것 같진 않지만..... 많이 힘들어 보이고 타격감도 떨어진 상태이니 김태군 선수 좀 자주 출장시켜줬음 하는 바람이 있긴 있지요.
야구하기 싫은거라고 얘기하는건 그만큼 그라운드에서 근성을 보이지 못하고 대충대충 생각없이 하는 선수를 빗대서 얘기하는 거죠.. 한시즌을 포수한명으로 끌고가는건 아무래도 무리가있죠.. 각팀의 백업포수들의 역활이 그래서 중요한거구요.. 눈에 보이는 공격력하나로 주구장창 한선수만 쓰는 전술은 오래가지 못할텐데..참으로 안타까운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