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에서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합헌 판결에 소폭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지수는 1.76포인트(0.09%) 내린 1,948.27에서 출발.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지수는 장중 1,94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프로그램 순매수 전환, 외국인의 순매수 등에 힘입어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지만, 13일(현지시간)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두고 경계심리도 확산되었음.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우려했었던 프로그램 매물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음. 한편, 중국을 제외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상승한 1128.4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합헌 판결에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2.19포인트(0.42%) 오른 519.71에서 출발. 장초반 520선을 넘어선 지수는 장중 520선 아래로 내려서기도 하였으나,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늘려 결국 520선을 넘어서며 장을 마감하였음.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수급별로는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 1,111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280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9계약, 1,20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2,38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삼성전자, POSCO,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LG전자, 삼성화재는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KB금융, NHN, LG는 내림세를 나타냈고, 현대모비스, KT&G, S-Oil는 보합에서 마감.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모습. 의료정밀이 3.72%, 전기가스가 2.87%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 의약품, 유통, 비금속광물, 보험,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철강금속, 증권, 종이목재, 화학, 기계, 금융, 서비스, 은행,운수창고, 음식료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고, 건설업종은 보합에서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인터플렉스, 포스코켐텍, GS홈쇼핑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다음, 서울반도체, 안랩, CJ E&M, 젬백스, 동서, 위메이드, 에스에프에이, 씨젠, 메디포스트, 태광은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950.69P(+0.66P/+0.03%) KOSDAQ 520.48P(+2.96P/+0.57%)
[특징 테마]
테마시황 : 금일 증권시장에서는 테마파크, 디자인/리모델링, 출산장려정책, 폐기물처리, 영상콘텐츠, 일부 비철금속관련주들이 비교적 높은상승율을 기록하였음. 반면 금융자동화기기, 윈도운영체제출시, 전력설비, 은행, 인터넷대표주등의 섹터주들은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특별한 모멘텀으로 시세분출을 보여준 테마주들은 없었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한국가스공사(036460) : 자원개발가치 부각 전망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증자 이슈로 주가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으나 향후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음. 세계 최대 가스전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잠비크가스전의 경우 올해에만 2차례 추가 시추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등 자원개발가치가 계속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재무확충방안과 관련하여 자금 사용처가 모잠비크가스전 등 미래 수익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5,000원에서 8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LG생명과학(068870) : 내년도 실적개선 전망에 소폭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신 성장동력(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혼합백신 ‘유포박-히브’)확보에 따른 내년도 실적 개선을 전망하였음. 제미글로는 내년 73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복합제가 출시되는 2014년에는 158억원의 매출을 전망하였음. 아울러 5천억원 규모의 입찰시장에 참여할 유포박-히브는 단일백신 입찰 경험을 살려 향후 10% 점유율은 가능하다고 밝힘.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3,000원에서 5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대우인터내셔널(047050) : 자원개발 성장 기대감에 소폭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정부가 셰일가스를 포함한 자원개발 분야의 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가스전 개발경험이 있는 동사가 종합상사 중에 가장 우월적 지위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하였음. 아울러 중국정부의 셰일가스 개발에 외국 기업 참여 허용 방침 결정으로 동사가 참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코스피기업이라고 분석하였음. 또한, 2014년 미얀마 가스전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연결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함으로써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6,000원에서 5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한솔홈데코(025750) : 친환경 가구자재 “스타일보드” 출시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주력제품인 MDF를 새롭게 가공한 친환경 가구자재인 “스타일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음. “스타일보드”는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인쇄된 멜라민 함침 무늬지를 중밀도 섬유판(MDF) 표면에 고온 압착한 MFM제품으로, 동사는 생활/주방 가구를 중심으로 한 가구류와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활용 영역을 확장해 MDF의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포스코 ICT(022100) :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 HMC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에는 그 동안 수주했던 프로젝트들의 매출인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POSCO의 인도네시아 일관밀 제철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인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멕시코, 인도 냉연 신설 및 국내 POSCO관련 프로젝트 등도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3분기부터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4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500원을 유지하였음.
한솔CSN(009180) :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동사 지분 집중 매수 소식에 상승.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지난 5월1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장내매수 방식으로 동사 지분 8.53%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매수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동사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으며,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와 지분율 차이가 0.14%포인트에 불과해 경영권까지 확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 : 사파이어가 애플 아이폰5와 아이팟터치에 채택되면서 수혜 기대감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아이폰5와 아이팟터치가 사파이어를 채택함에 따라, 사파이어 적용이 기존 LED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산업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하였음. 이는 사파이어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며 사파이어산업 수급이 크게 개선되어 사파이어 잉곳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질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특히, 사파이어산업에서 세계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하였음.
인터플렉스(051370) :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지속 전망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1)고객구조가 스마트기기 양강인 애플, 삼성전자에 고루 노출된 점과, 2)신공장 런칭으로 고성장의 기반을 갖춘 점, 3)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을 대부분 고객으로 확보하는 점, 4)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인해 장기 성장성을 갖춘 점 등을 고려하여 동사의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9,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비에이치아이(083650) : 하반기 성장 모멘텀 전망에 상승. KDB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천연가스 시장이 부각되며 가스발전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배열회수보일러(HRSG) 수요증가로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국내동해민자 화력발전에 공급될 500MW급 PC보일러를 수주하여 석탄화력용 주기기인 PC보일러의 설계 및 제작기업으로 인정받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200원을 유지하였음.
고영(098460) :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9월부터 수주가 회복되고 있어 4분기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신규제품인 AOI(PCB 후공정)장비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글로벌유수의 비 메모리 반도체업체향 반도체용 검사장비도 이르면 4분기 또는 2013년 1분기부터 양산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과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900원에서 34,5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음.
웰크론(065950) : 신형 방탄복 및 방탄 헬멧 확산 보급 소식에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신형 방탄복과 방탄 헬멧을 전체 전투병력의 50%까지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음. 국방부는 향후 5년간 국방비인 약 199조원의 33.3%까지 방위력 개선비 비중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국방중기계획(2013~2017년)”을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한편, 동사는 나노셤유 제조기술을 이용하여 나노기술을 활용한 방탄복을 개발하고 있음.
GS홈쇼핑(028150) : 신세계백화점 제휴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온라인쇼핑몰인 GS샵이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관을 오픈하고 센텀시티점에 입점한 500여개 브랜드 6만여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음. 이에 대해 GS샵 신병균 상무는 “이번 제휴는 GS샵의역대 제휴 중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라며, 양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음.
동국S&C(100130) : 동국산업 공장 증축공사 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동국산업과 148.50억원 규모의 동국산업 공장 증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2.8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9월12일부터 2013년2월28일까지임.
오성엘에스티(052420) : BW 발행 검토 중이란 답변에 급락. 동사는 금일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여부를 검토중에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조일알미늄(4), 대양금속 : 비철금속 관련주 상승
씨그널정보통신(3) : 권리락에 따른 착시 효과
자유투어(2) : 주주배정 후 실권주일반공모 청약 흥행
SG충남방적(2) : 일부 자동차부품 관련주 급등
SG세계물산(2), 쌍방울 : 일부 패션/의류 관련주 급등
캔들미디어(2), 케이디미디어 : 영상콘텐츠 관련주 상승
마니커 : 중국에 삼계탕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소식
루미마이크로 : 일부 LED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