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체험연수시설「국학문화회관」개관
- 전통문화에 바탕한 인간중심교육의 요람 -
국학자료의 조사·수집과 연구 및 보급을 위해 설립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 심우영)에서는 전통문화(사상)에 대한 올바른 계승으로 현대 사회에 바람직한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전통문화 체험연수시설인 ‘국학문화회관’을 완공하고 3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가진다.
◎ 행사개요
■ 행사명 : 국학문화회관 개관식
■ 일 시 : 2007. 5. 3(목) 오전11시
■ 장 소 : 한국국학진흥원 내 국학문화회관
■ 주 최 : 한국국학진흥원
◎ 국학문화회관 소개
▴ 국학문화회관은 총110여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세워진 전통문화 체험연수시설로 최신시설을 갖춘 호텔과 콘도형의 67여개 객실이 있으며 최대 수용인원은 300여명이다.
대규모 식당을 비롯하여 최신음향과 조명시설을 구비한 강의실 및 대형 회의실도 마련돼 교육연수 뿐만아니라 각종 학술대회도 개최할 수 있다. 또 국학진흥원내에 자리한 유교문화박물관과 목판 5만여 장이 보관되어 있는 장판각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의 산림과학박물관, 도산서원, 퇴계종택, 오천군자리 등 전통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곳에 전국의 학생과 교원, 공무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정신문화를 이끌어갈 중추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미 경상북도와 대구시, 안동시로부터 공무원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 국학문화회관의 교육목표는「전통에 바탕한 인간중심의 교육」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간다운 삶과 바람직한 가치관 모색’,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함양’,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사고 정립’이라는 교육목적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강교육 5개 과정의 52과목, 체험교육 20과목, 현장교육 20과목 등 총 90여개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국내최고의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당일, 1박2일, 2박3일, 3박4일 등이며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교육일정과 교육과목을 자유로이 편성할 수 있는 ‘주문맞춤형 교육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 특강교육은「직무연계의 실용교육」이라는 목적아래 전통사상을 중심으로 한 ‘인성함양과정’ 12과목, 전통예술의 ‘실용능력배양과정’ 10과목, 전통생활문화의 ‘관광문화창출과정’ 10과목, 전통행정경영의 ‘직무능력향상과정’ 11과목 등과 같이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리더십양성과 개발. 팀워크 강화 전략 등 직장인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혁신과정’ 9과목도 마련되어 있다.
체험교육은 택견, 활인심방, 생활풍수 배우기, 목판찍기 등 심신수양에서 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을 구비하고 있으며, 현장교육은 안동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유적지를 방문하여 전문해설사로부터 현장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이제 국학문화회관이 개관됨으로써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 국제화시대,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전통문화에 입각한 인간중심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