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 추억

부산 기장 불광산(660m) - 시명산(675.6m) : 마지막 단풍을 찾아서 일시 : 2019년 11월23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수성IC - 신대구,부산고속도로 - 대감분기점 -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 금관가야 휴게소 - 금정산 터널 - 장안IC - 기장군 장안읍 장안사 주차장. 산행코스 : 장안사 주차장 - 장안사 - 산불초소 능선 - 257m - 척판암 - 산신각 - 423.8m - 척판암 갈림길 - 416.4m - 불광산(660m) - 대운산 갈림길 - 시명산(675.6m) - 감시카메라 - 631m - 갈밭재 - 박창잇고개 - 투구봉(563.5m) - 해운대CC 우회길 - 557m - 조망바위 - 억새지대 - 임도(석이덤 갈림길) - 대나무밭 - 계곡 - 계곡건넘 - 산책로 - 출렁다리 - 장안사 주차장.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39B3D5DD935B926"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09322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A39B3D5DD935B926B078"/>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늦게까지 단풍을 볼수 있다는 부산 기장군의 불광산(660m) - 시명산(675.6m)을 찾아왔습니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8763D5DD935BC1F"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093447.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88763D5DD935BC1FC2F1"/> 장안사 주차장에서 장안사 맞은편의 삼각산(468.6m) 능선의 울긋불긋 단풍 옷을 입은 암릉을 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8D23D5DD935BE30"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093840.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D8D23D5DD935BE30F5A1"/> 산행에 앞서 기장의 명찰인 장안사를 둘러봅니다. 장안사 부처님 진신사리 7과가 모셔진 탑 뒤로 가야할 능선을 봅니다.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해 1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5393D5DD935C02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09423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5393D5DD935C0287C67"/> 장안사를 둘러보고 박치골 - 척판암 갈림길에서 산불초소가 있는 희미한 산길을 바로 치고 오릅니다. 왼쪽 박치골을 따라 난 도로는 하산할 때 내려오는 길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DBC3D5DD935C22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09535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DBC3D5DD935C228A012"/> 잠시, 지그재그 급한 오름길은 바위 전망대가 있는 255m 봉을 지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243D5DD935C52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095536.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26243D5DD935C52ECD8C"/> 255m 봉의 전망바위에서는 떨어지는 낙엽 사이로 유서 깊은 장안사를 봅니다. 1300년 역사의 고찰 장안사는 대웅전과 대웅전 안 불상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C0F3D5DD935C715"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0400.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EC0F3D5DD935C7159270"/> 255m봉을 지나 척판암으로 향하면 오른쪽 능선 너머로 울산시 울주군의 대운산(742.6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대운산 앞의 능선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경계능선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813415DD935FA29"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1030.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D813415DD935FA291C43"/> 울긋불긋 단풍속의 255m봉을 지나 424m 봉 자락에 자리한 척판암 기도처를 보며 척판암으로 향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9D93E5DD936501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1706.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F9D93E5DD93650187CEF"/> 살짝 내려선 안부 갈림길을 지나 문이 잠긴 척판암 기도처를 지나면 원효대사의 전설이 깃든 고즈녁한 암자인 척판암 입구에 이릅니다. 척판암 입구 : 장안사0.6km - 백련암0.5km - 불광산4.3km, 대운산6.2km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103E5DD936522D"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184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25103E5DD936522DC126"/> 척판암을 지나 불탑이 있는 극락전에서 데크 다리인 극락교를 건너지 않고 산신각인 독성각으로 올라 424m 봉으로 향합니다. 척판암은 신라 문무대왕 13년에 원효대사님이 창건했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72B3E5DD9365526"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201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F72B3E5DD9365526204B"/> 척판암 극락전 뒷쪽으로 난 돌계단을 올라 산신각인 독성각으로 오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7983E5DD9365825"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2721.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27983E5DD93658257B2E"/> 척판암의 산신각인 독성각은 수직벼랑 위에 울산 울주 대운산(742.6m)과 울산시를 바라보며 공들여 세워져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553E5DD9365A09"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3206.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73553E5DD9365A09E36D"/> 척판암 산신각인 독성각에서 로프오름을 한 걸음은 424m 봉을 향한 암릉을 지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0353E5DD9365C1C"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3351.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80353E5DD9365C1CFBD4"/> 암릉에서 뒤돌아 계곡속에 포근히 자리한 유서 깊은 장안사를 봅니다. 장안사 뒤로는 눈부신 동해바다가 펼쳐집니다. 장안사는 임진왜란 때 불탔다가 17세기 중반 중창했는데 그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대웅전에 모신 조선 후기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D2B3E5DD9365F2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335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9D2B3E5DD9365F226C68"/> 또한, 계곡 아래에 자리한 백련암을 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AEA3D5DD9366125"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424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DAEA3D5DD93661252AA0"/> 오름길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시경계능선과 울주 대운산(742.6m)을 바라보며 424m 봉을 지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73365DD936CF25"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5510.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7F73365DD936CF25EFFE"/> 424m봉을 내려선 걸음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왼쪽으로 기장 불광산(660m)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12365DD936D201"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05738.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2612365DD936D2015182"/> 424m봉 내림길은 척판암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 기장 불광산(660m) 방향으로 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8DF365DD936D523"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11035.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C8DF365DD936D523FE7B"/> 이어진 능선은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 불광산3.3km 방향의 416.4m 봉으로 향합니다.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면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경계선을 걷게 됩니다. 416.4m 봉 전 이정표 : 불광산3.3km, 대운산5.2km - 척판암0.9km - 장안사1.77km - 다이어트 등산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109365DD936D81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1213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E109365DD936D81B3CC5"/> 416.4m봉을 지나 상대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박치골 갈림길을 지나면 오름길이 조금씩 가팔라 집니다. 박치골 갈림길 :박치골0.5km - 장안사3.39km - 불광산1.37km, 대운산3.2km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B82365DD936DB0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1504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AB82365DD936DB0B64AC"/> 잠시 가파른 오름길 뒤 기장과 울주의 경계에 우뚝 솟아있는 불광산(660m) 정상에 섭니다. 불광산 정상 이정표 : 시명산0.6km - 장안사5.1km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E9365DD936DE31"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1523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D2E9365DD936DE31FDE5"/> 불광산(660m) 정상을 지나 시명산(675.6m)으로 향하면 울주 대운산(742.6m) 갈림길이 2군데나 있습니다. 대운산으로 가는 갈림길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경남 양산시 정관읍, 3개 시,도의 경계입니다. 대운산 갈림길 : 대운산 정상1.9km - 장안사4km - 시명산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F73E5DD937091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20027.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EF73E5DD937091750B0"/> 대운산 갈림길을 지나 시명산(675.6m) 정상 전 이정표에 "진짜 불광산"이라 써 놓은 봉우리(659m)를 지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1253E5DD9370B1D"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20301.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91253E5DD9370B1D01EA"/> 걸음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경남 양산시 정관읍의 경계에 우뚝 선 시명산(675.6m)에서 점심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B8395DD9374A2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20452.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EAB8395DD9374A228B8A"/> 시명산(675.6m) 정상에서 울산시 울주군 대운산(742.6m)을 보니 대운산 뒤로 임도가 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C9D395DD9374D1F"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23947.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C9D395DD9374D1F41E7"/> 부산 기장 시명산(675.6m) 정상에서 산불감시카메라를 지나 해운대CC 쪽으로 갑니다. 해운대CC 갈림길 : 장안사4.0km - 시명산0.3km, 대운산2.8km, 불광산0.8km - 해운대CC1.5km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91B395DD9374F26"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25200.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591B395DD9374F26813E"/> 이어진 낙엽의 능선은 662m 봉을 넘고 시그널이 많이 붙은 631m 봉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A39395DD937521A"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050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FA39395DD937521AE925"/> 631m 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선 걸음이 박치골 상류로 떨어짐을 알고 오른쪽 능선으로 찾아가니 갈밭재 고개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965395DD9375520"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0916.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0965395DD93755203662"/> 갈밭재 고개에서 청정의 능선을 지나 앞에 우뚝한 투구봉(563.5m)으로 향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10395DD937582A"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114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BC10395DD937582A0445"/> 투구봉(563.5m) 전의 박창잇고개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81395DD9375A1A"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230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FF81395DD9375A1A997E"/> 투구봉(563.5m) 오름길은 힘께나 써서 올라야 합니다. 투구봉 오름길에 뒤돌아 보면 양산시 정관읍 뒤로 양산 천성산(922m)이 조망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34E345DD937872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2317.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D34E345DD93787222B85"/> 투구봉(563.5m) 오름길에 뒤돌아, 지나온 631m - 662m - 시명산(675.6m)을 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DF6355DD937C42F"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270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9DF6355DD937C42F5D21"/> 힘든 오름길은 "산은 침묵으로 가르친다" 라는 석판이 붙은 산신제단과 "용천북지맥" 표지판이 붙은 투구봉 전망대에 이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669355DD937C61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275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669355DD937C61B2FAD"/> 투구봉 전망대에서 저 멀리 울산시와 푸른 동해바다를 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BED355DD937C823"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290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2BED355DD937C8236DB7"/> 투구봉 전망대에서 가야할 557m 봉 오른쪽으로 넓게 자리한 해운대CC를 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F8355DD937CB2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4417.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9F8355DD937CB2B7683"/> 투구봉(563.5m) 전망대를 내려서니 철망이 쳐진 해운대CC 앞에는 "석은덤, 삼각산, 장안사" 방향의 등산로가 우회함을 알립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317355DD937CD2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4636.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8317355DD937CD28BB43"/> 557m 봉을 향한 우회 등산로 전망대에서 단풍으로 물든 깊은 시명산(675.6m)박치골을 봅니다. 울긋불긋 박치골 너머 푸른 동해바다와 기장 원자력발전소가 조망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B3B355DD937D02D"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35142.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0B3B355DD937D02D09E5"/> 해운대CC를 우회하는 산사면 등산로는 제법 길게 이어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F6355DD937D21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40701.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BCF6355DD937D218AEE4"/> 산사면 우회로는 557m 봉으로 오릅니다. 뒤돌아 해운대CC 뒤로 지나온 투구봉(563.5m)을 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A6F3E5DD937FC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4115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BA6F3E5DD937FC32D6A9"/> 한줄기 땀을 흘린 오름길은 557m 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B213D5DD938392D"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42502.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EB213D5DD938392DFCE0"/> 557m 봉을 지나면 멋진 조망바위가 있습니다. 기장 시명산(675.6m)에서 동해로 뻣어나간 산 허리가 온통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었고 앞에 삼각산이 내려다 보입니다. 삼각산(468.6m) 앞에서 내려갈 박치골의 아름다움에 한동안 조망바위에서 머물다 내려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073D5DD9383C2F"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43250.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8B073D5DD9383C2FAC3C"/> 조망바위를 내려선 걸음은 "사유지 출입통제 안내판"이 있는 억새지대를 지납니다. 억새지대 뒤로는 상어령(410m) - 석은덤(542m) 능선이 펼쳐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8BF3D5DD9383F1C"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4363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78BF3D5DD9383F1C1F74"/> 억새지대를 내려서니 능선은 넓은 임도로 내려섭니다. 석이덤(542m)이 보이는 임도에서 임도를 따르다가 박치골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B63D5DD938421D"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45152.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BB63D5DD938421D2330"/> 임도가 휘돌아가는 지점에서 삼각산(468.6m) 아래의 계곡으로 내려서니 대나무밭으로 등산로가 열립니다. 정돈되지 않은 대나무숲 속을 지나 계곡길을 따릅니다. 임도에서 삼각산 아래의 질매재는 패스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CF3D5DD9384431"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5015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DCF3D5DD93844313EF2"/> 기장 삼각산(468.6m) 아래의 계곡길은 아직도 붉은 단풍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5393D5DD938462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5055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5393D5DD938462B1DAF"/> 선명한 핏빛 단풍에 산객의 발길이 잡힙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9CB3D5DD9384930"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51448.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9CB3D5DD93849300771"/> 삼각산(468.6m) 계곡을 따른 등산로는 이어서 산길로 이어지고 산길을 따른 내림길은 넓은 박치골로 떨어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965395DD938862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5234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0965395DD93886228885"/> 박치골 계곡을 건너면 걷기좋은 넓은 박치골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며 장안사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10395DD938882C"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5340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BC10395DD938882CEF6E"/> 박치골 산책로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출렁다리를 걸어보고 장안사로 향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81395DD9388C1C"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123_153828.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FF81395DD9388C1C5D54"/> 장안사에서 삼각산(468.6m)으로 오르는 암릉이 보이면 장안사 주차장입니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약6시간의 걸음으로 산행거리 약11km인 올해의 마지막 단풍산행을 마칩니다. 산행후 경산 국시방으로 이동해 양철휘씨가 잡아온 싱싱한 은빛 갈치로 맛있는 하산주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