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44 주제 설명하지 않음[無記] 상윳따(S44) Avyākata -saṁyutta 사비야 깟짜나 경(S44:11) Sabhiykaccāna –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비야 깟짜나 존자66)가 냐띠까에서 벽돌집에 머물렀다. 2. 그때 왓차곳따 유행승이 사비야 깟짜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비야 깟짜나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왓치곳따 유행승은 사비야 깟짜나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깟짜나 존자여, 세상은 영원합니까?” “왓차여, 세존께서는 ‘세상은 영원하다.’라고 이것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 [402] ∙∙∙ “깟짜나 존자여, 그러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까?” “왓차여,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이것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4. “깟짜나 존자여, 그러면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대문에 사문 고다마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지 않습니까?” “왓차여, ‘물질을 가졌다[有色].’라거나 ‘물질을 가지지 않았다[無色].’라거나 ‘인식을 가졌다[有想].’라거나 ‘인식을 가지지 않았다[無想].’라거나 ‘인식을 가진 것도 아니고 인식을 가지지 않은 것도 아니다[非有想非無想].’라고 천명하는 데도 원인과 조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과 조건이 어떤 것에 의해서도 어떤 식으로도 그 어디에도 그 누구에게도 남김없이 소멸해버린다면 도대체 어떻게 그를 두고 ‘물질을 가졌다.’라거나 ‘물질을 가지지 않았다.’라거나 ‘인식을 가졌다.’라거나 ‘인식을 가지지 않았다.’라거나 ‘인식을 가진 것도 아니고 인식을 가지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고 천명할 수 있겠습니까?”
5. “깟짜나여, 그대는 출가한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도반이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삼년 되었습니다.” “도반이여, 이 정도 된 분이 이렇게 보는 것은 많이 보는 것입니다.67) 그런데 하물며 이를 넘어선 분에 대해서는 말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설면하지 않음[無記] 상윳따 (S44)가 끝났다. [403] 여기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케마 ② 아누라다 네 가지 ③~⑥ 사리뿟따와 꼿티따 ⑦ 목갈라나 ⑧ 왓차곳따 ⑨ 토론장 ⑩ 아난다 ⑪ 사비야 깟짜야나이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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