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 10월 21일까지[Earth, Wind & Fire][야릇한 환대-Odd Welcome][Inside Out]

[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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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실 : 이수경 개인전 'Earth, Wind & Fire'

이수경 개인전 'Earth, Wind & Fire'


작가에게 물었다. 미술은 무엇인가. 작가가 해석하는 미술의 개념은 무엇이며, 이 개념이 자신의 작업에 어떻게 드러나고 보여 지고 있으며, 또 작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일민미술관은 도자기 파편을 모아 붙이는 이수경, 미적 사물들을 수집하는 무명씨, 연속된 컷을 조합하는 전영찬 등 세 작가에 의한 세 개의 전시를 함께 기획하며 작가, 작업,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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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파괴되어버린 백자 파편들을 가져다가 한조각 한조각을 이어 붙여서 새로운 형태로 창조해낸다 . 애당초 조선백자를 재현하기위해 구워졌으나 가마에서 나오자마자 도공에 의해 부수어진 도자기 조각들은 이수경의 손에 의해 다른 의미의 완벽성에 도전하는 것이다 . 끝이 어디에 있는지 가늠하기 힘든 일련의 작업은 애당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미술이었듯이 이수경은 자신만의 행위언어로 잠재된 의식을 드러낸다 .
작가는 모든 것을 감각에 맡길 뿐이라 하였으나 그 우연스런 종말은 우리가 구하고자하는 절대적 가치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 .

번역된 도자기, 160×90×90cm, 2007

번역된 도자기, 62×54×47cm, 2007

1전시실

2전시실

3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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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 : 무명씨 연출전 '야릇한 환대-Odd Welcome'

무명씨 연출전 '야릇한 환대-Odd Welcome'


작가에게 물었다. 미술은 무엇인가. 작가가 해석하는 미술의 개념은 무엇이며, 이 개념이 자신의 작업에 어떻게 드러나고 보여 지고 있으며, 또 작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일민미술관은 도자기 파편을 모아 붙이는 이수경, 미적 사물들을 수집하는 무명씨, 연속된 컷을 조합하는 전영찬 등 세 작가에 의한 세 개의 전시를 함께 기획하며 작가, 작업,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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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미술가에게 이름은 무의미하다. 미술이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찬양되는 것이 무의미한 것처럼 미술가 또한 그러하다. 무명씨에게 미술이란 삶의 곳곳에 자리한 경험적 체취에 다름 아니다.
무명씨는 이 전시에서 연출가이자 수집가이자 실천가로 참여하며, 전시는 크게 수집과 초대의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람자라는 또 다른 무명씨들은 ‘수집'과 ‘초대'의 장(場)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었던 미술의 실체에 대해, 아울러 이제껏 미처 깨닫지 못했던 미술-그것이 자신의 것이던 남의 것이던 간에-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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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 김두환, 김홍모, 이유나, 조문기     실천가 / 전종문, 송호은, 무명씨, 이상홍
수집가 / 안데스, 무명씨     비평가 / 현시원, 무명씨, 송호은, 심소미, 안인용

김두환 - 노력은 쓰고 그 열매는 달다, 1963

김홍모 - 소년탐구생활 중, 2006

이유나 - 칼라히스토리, 2006

조까를로스 - 이발소 데니얼의 컨템퍼러리스타일, 2007

1전시실

2전시실

3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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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시실 : 전영찬 애니메이션전 'Inside Out'

전영찬 애니메이션전 'Inside Out'


작가에게 물었다. 미술은 무엇인가. 작가가 해석하는 미술의 개념은 무엇이며, 이 개념이 자신의 작업에 어떻게 드러나고 보여 지고 있으며, 또 작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일민미술관은 도자기 파편을 모아 붙이는 이수경, 미적 사물들을 수집하는 무명씨, 연속된 컷을 조합하는 전영찬 등 세 작가에 의한 세 개의 전시를 함께 기획하며 작가, 작업,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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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작업에서는 그림의 개념을 뛰어넘어 미술의 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작은 스케치가 이미지화되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일정한 움직임이 주어지면서 그것은 단순히 움직이는 그림의 개념을 뛰어넘어 보다 넓은 가능성의 시작이 된다...
<우리생애의 가장 행복한 나날들>이라는 고양이와 쥐가 등장하는 동물우화는 문화적 배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정하게 되는 어떠한 심리적 동질감에 대한 작업이다.
결국 미술은 보편성에 대한 시각적 발언이어야 하지 않는가... 작가는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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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작품
THE HAPPIEST DAYS OF OUR LIVES    3D Computer Animation / 5 minutes 40 seconds / 2006
IDENTITY CRISIS    2D Drawing Animation / 4 minutes 40 seconds / 2005
EAT UP!   Computer 2D Animation / 5 minutes 50 seconds / 2003
INSIDE OUT   Computer 2D Animation / 19 minutes 50 second / 2002
SHOW   Computer 2D Animation / 5 minutes 40 second / 2001
FALLING   2D Drawing Animation / 4 minutes 30 seconds / 2001

IDENTITY CRISIS, 2D Drawing Animation, 4 minutes 40 seconds, 2005

THE HAPPIEST DAYS OF OUR LIVES, 3D Computer Animation, 5 minutes 40 second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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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07년 9월 14일 금요일 - 10월 21일 일요일
전시장소   일민미술관 1, 2, 3전시실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39번지
관람시간   화요일 - 일요일 오전11시 - 오후7시 / 월요일 휴관 / 추석당일 휴관 (9월 25일 화요일)

관람료   일반 2,000원 / 청소년 1,000원

교통편
지하철 :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 또는 1,2호선 시청역 4번출구
버스 : 교보문고, 세종문화회관, 광화문에서 하차
주차 : 동아미디어센터 내에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 전시관람시 1시간 무료주차, 이후 12분당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