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사장의 새로운 대답: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는 게 아닌 선택이 폭이 넓어지는 거지요!
(* 아예 동네 수퍼가 없어지는데 왠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건지.... 이분 사는 동네에는 슈퍼가 없어서인지
잘 이해를 못하시는 듯)
그런데 갑자기
신세계 경제 연구소가 끼어 들었습니다
:@listentothecity @yjchung68 안녕하세요.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입니다. 저희 신세계는 기업으로서 단순히 영리활동에 궁극적 목적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여 나가기 보다는 중소 자영업자분들과의 상생 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는 방법들을 먼저 신중히 고민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SSM은 2010년 8월말 기준으로 롯데의 롯데슈퍼(231개)와 홈플러스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206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신세계는 중소 자영업자분들과의 상생 및 법과 제도의 완비 등을 고려하여 현재 일부 점포 오픈후(15개) 잠시 보류중인 상태에 있습니다. 저희 신세계가 단순히 기업으로서 이윤추구에만 목적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여 왔다면 SSM에 있어서도 다른 유통업체들과 최소한 유사한 수준에 이미 도달하여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SSM에 대해서 저희 신세계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관련법이 정비될 경우 중소자영업자분들과의 상생 등을 먼저 고려하여 그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전개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좋은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은선 대답했습니다: 홈플러스도 삼성 이마트도 삼성이잖아요 -_-;
둘이 다른 회사인척 하기는....어차피 한 두달 기다렸다가 퍼 부으면 똑같은 것이지요.
퍽이나 상생하겠소 노조도 안만드는 회사가!
10년 안에 동네 슈퍼 다 없어 질 것 같습니다.. 좀 더 거세게 저항 하지 않으면 영국처럼 될 거 같아요. 가장 흔한일이 슈퍼 점원이거든요-테스코가 한 골목에 두 개씩 있습니다. 더 무서운것은 PB 제품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농심, 오리온 등등 브랜드가 있지만 머지 않아 이마트 새우깡, 이마트 맥주, 이마트 수건, 이마트 고래밥 처럼 PB 상품으로 도배가 될 것입다. 영국 처럼.!
무노조 불법 왕국 삼성이 골목까지 다 차지 할 대한민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 됩니다. 동네 슈퍼 아줌마 아저씨들은
어디서 뭘 해야 하나요.
저는 삼성 백혈병 사건을 안 이후로 신세계, 이마트 안가고 삼성 물건 안쓴지 좀 됐습니다. 불가피 하게
이마트에는 몇 번 갔지만 말입니다.
황상기 어른이 저한테 '은선씨 삼성 일가에 십원 하나라도 안들어 가게 해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삼성은 언제 정신을 차릴까요.
희망이 없어 보여 답답합니다.
소비자 탓으로 돌리는 대답을 보며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백혈병 환자들이 유전적 이유때문에 발병한거라 둘러대
는 모양새랑 어째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댓글 아...이마트ㅜㅜ신세계 이마트는 제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들은 삼성입니다. 나도 그들의 물건을 절대 사지 않으며 그들도 내게 물건팔기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계산원으로 일했던 내가 노조활동을 한다고, 아예 매장에서 쫓아냈습니다. "당신에게는 팔 물건 없으니 나가라."라는 말을 듣고 쫓겨나고 감시당하던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끼치네요....저임금과 비인간적 대우를 근절해보고자 노조를 만들었던 용감한 캐셔언니들을 그들이 어떻게 짓밟았는지...또 제가 얼마나 심한 충격과 공포를 느꼈는지를...살다가 마지막 눈감을때까지 잊지 못할것 같네요 -종란
노조 없는 우리나라가 정말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