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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일찍이 김치를 뜻하는 것으로 '저(菹)자를 사용하였고, 우리 나라에서는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서 김치무리 담그기를 '염지(鹽漬)'라 하였는데, '지(漬)'는 '물에 담그다'라는 뜻에서 유래된 듯 하다. 이렇게 '지'라 부르던 것이 고려말부터는 '저(菹)'라 부르게 되었다. |
지방에 따른 김치의 종류
지 역 |
김치의 종류 |
서 울 |
감동젓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무청깍두기, 굴깍두기, 숙깍두기, 보쌈김치, 오이김치, 박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장김치, 나박김치, 동치미, 섞박지, 무·오이송송이, 석류김치 |
경기도 |
호박열무김치, 고수김치, 호박배추김치, 총각김치, 들깻잎짠지, 보쌈김치, 백김치, 비늘김치, 숙김치, 용인외지, 씀바귀김치, 순무김치, 꿩김치, 동치미, 채김치, 순무짠지, 순무섞박지, 고구마줄기김치, 팥잎김치, 연꽃동치미, 인삼물김치, 미나리물김치 |
강원도 |
짠짠지, 창란젓깍두기, 채김치, 해물김치, 강릉깍두기, 깍두기, 씀바귀김치, 서거리김치, 동치미, 파래김치, 꼴뚜기무생채, 무청김치 |
충청도 |
굴석박지, 총각김치, 파짠지, 오이지, 시금치김치, 나박김치, 열무김치, 가지김치, 갓김치, 묘삼나박김치, 박김치, 새우젓깍두기, 돌나물김치, 양파김치, 고춧잎김치, 알타리김치, 어리김치, 굴깍두기, 솎은배추겉절이 |
전라도 |
검들김치, 약김치, 고춧젓김치, 오이소박이, 가지김치, 고구마순김치, 고구마줄기김치, 고춧잎김치, 풋고추김치, 고들빼기조기젓김치, 고들빼기새우젓김치, 전복김치, 씀바귀김치, 갓김치, 고구마김치, 고들빼기김치, 부추김치, 양파김치, 파김치, 미나리김치, 콩나물김치, 가지김치, 박김치, 우엉김치, 감동김치, 감김치, 박깍두기, 무짠지, 파래김치, 반지(백지), 깻잎김치 |
경상도 |
안동식혜, 콩잎김치, 깻잎김치, 고구마김치, 골곰짠지, 분홍지, 우엉김치, 더덕지, 사연지, 쪽파김치, 쑥갓김치, 마늘줄기김치, 가지김치, 토란김치, 박김치, 씀바귀김치, 미나리김치, 고들빼기김치, 감김치, 무말랭이김치, 돗나물김치, 돌뱅이국물김치, 비지미, 부추김치 |
제주도 |
전복김치, 동지김치(꽃동배추김치), 해물김치, 나박김치, 양하김치, 파김치, 당근김치, 귤물김치, 퍼데기김치 |
황해도 |
호박김치, 동치미, 감김치, 고수김치, 꿩김치, 닭김치, 가두배추섞박김치, 참나물김치, 섞박지, 달래젓김치 |
평안도 |
냉면김장김치, 가지김치, 동치미, 백김치, 겨자김치, 삶은무김치, 매화김치, 알타리동치미, 연꽃동치미, 오이물김치 |
함경도 |
콩나물김치, 쑥갓김치, 함경도 대구깍두기, 봄김치(햇김치), 가자미식해, 명태김치, 채칼김치, 풋절이, 물김치, 한치김치 |
계절별 대표적인 김치의 종류
계 절 |
김치의 종류 |
봄(3∼5월) |
돌나물김치, 햇배추김치, 파(봄)김치, 시금치김치, 봄갓김치, 얼갈이김치, 미나리김치 등 |
여름(6∼8월) |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부추김치, 오이소박이, 양배추김치, 가지김치, 박김치, 오이지 등 |
가을(9∼11월) |
고들빼기김치, 가지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고춧잎김치, 가을갓김치, 콩잎김치, 깻잎김치, 통배추김치, 동아김치, 풋고추김치 등 |
겨울(12∼2월) |
섞박지, 통배추김치, 보쌈김치, 깍두기, 통무김치, 백김치, 동치미, 총각김치, 호박지 등 |
김치의 일반성분
영양 |
열량(Kcal) |
수분(%) |
단백질(g) |
지방(g) |
섬유소(g) |
칼슘(mg) |
철(mg) |
비 타 민 | ||||
A |
B1 |
B2 |
나이아신(mg) |
C | ||||||||
무청김치 |
27 |
85.9 |
2.7 |
0.7 |
- |
3 |
- |
1,702 |
0.04 |
0.07 |
3.3 |
19 |
깍 두 기 |
31 |
87.0 |
2.7 |
0.8 |
5.6 |
5 |
- |
946 |
0.03 |
0.06 |
5.8 |
10 |
배추김치 |
19 |
88.4 |
2.7 |
0.6 |
7.2 |
28 |
- |
492 |
0.03 |
0.06 |
2.1 |
12 |
무 짠 지 |
14 |
89.7 |
0.9 |
0.1 |
0.9 |
43 |
1.0 |
0 |
- |
0.02 |
0.2 |
0 |
동 치 미 |
9 |
93.6 |
0.7 |
0.2 |
4.2 |
1 |
- |
0 |
0.01 |
0.03 |
1.0 |
7 |
단 무 지 |
17 |
90.3 |
0.3 |
0.2 |
0.4 |
37 |
0.7 |
0 |
0.02 |
0.01 |
0.3 |
0 |
배추통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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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 무 ……………… 3개 |
<만드는 법> | ||
* 배추김치는 양념도 중요하지만 배추의 절여진 정도에 따라 그 맛이 좌우된다. 통배추는 소금만 뿌려서 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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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젓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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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실고추 …………… 2g |
<만드는 법> | ||
* 감동젓은 곤쟁이젓의 별칭으로 아주 작은 새우로 담근 젓갈이다. 감동젓무에 들어가는 배추는 겉잎과 속 |
매화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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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 완성된 매화김치의 총 중량 : |
<만드는 법> | ||
* 당근이 마치 매화같이 벌어져 모양이 아름다우며 맛이 시원하고 개운하 다. 무를 절이지 않은 상태에서 과 |
박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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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 완성된 박김치의 총 중량 : |
<만드는 법> ② 골파와 다홍고추는 3cm 길이로 잘라 곱게 채 썰고 마늘과 생강도 곱게 채썬다. ③ 준비된 위의 재료들을 모두 섞어 고루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 ||
* 박김치는 알맞게 익으면 더 부드러워지고 씹었을 때 박의 향기가 진해서 풍미 (風味)가 좋다. 박이 너무 질 |
더덕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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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 완성된 더덕김치의 총 중량 : |
<만드는 법> ② 부추는 송송 썰고 새우젓은 건지를 건져 곱게 다져 놓는다. ③ 미지근한 물 1/3컵에 고춧가루를 넣어 불린다. ④ 절인 더덕은 보자기에 싸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놓는다. ⑤ 넓은 그릇에 불린 고춧가루와 새우젓, 마늘, 생강을 넣어 고루 섞은 후에 부추를 넣고 소를 만들 어 놓는다. ⑥ 더덕 칼집사이에 준비한 소를 꼭꼭 채워 넣고 김치 통에 담은 후 김치 담근 양념그릇에 물을 약간 붓고 | ||
* 더덕은 소금물에 충분히 절여야 속을 넣을 때 부러지지 않는다. 양념한 소를 더덕 속에 채워 넣을 때 겉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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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소박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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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멸치젓 ……… 1/2컵(100g) |
<만드는 법> ② 무는 3cm 길이로 곱게 채 썰고 실파도 같은 길이로 썰어 놓는다. ③ 마늘, 생강은 곱게 다져 놓는다. ④ 멸치젓을 동량의 물을 넣고 달여 한지에 받쳐 준비한 맑은 멸치젓국물에 고춧가루를 넣어 불려 놓고 준 ⑤ 준비한 고추양념에 무채와 실파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부족한 간은 소금으 로 맞추고 통깨를 넣는다. ⑥ 절인 고추는 물기를 빼고 그 속에 준비한 양념 소를 꼭꼭 채워 넣고 항아리 에 차곡차곡 담은 다음 맑은 | ||
* 고추씨를 뺄 때 고추가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며, 고추를 절일 때 는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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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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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 완성된 비늘김치의 |
<만드는 법> | ||
* 무는 충분히 절여야 속을 넣을 때 쉽고 무채도 곱게 썰어야 한다. 비늘김치는 궁중 김치로 오이비늘김치를 함께 담그기도 하며, 오이비늘김치 는 배추김치 켜켜에 넣거나 무비늘김치와 함께 담가도 시원하고 맛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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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동치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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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및 분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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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 ||
* 동치미 국물로 쓰일 소금물은 하루 전에 짭짤하게 타서 체에 받쳐 거른 후에 깨끗하게 준비한다. 간이 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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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김치 |
석류김치는 모양과 빛깔이 좋은 무를 토막내어 칼집을 넣고 그 사이에 소 를 넣어 석류모양으로 벌어지게 만든 김치이다. |
배춧잎 ……… 15장 무 ……… 3개(3Kg) 밤 …………… 10개 석이버섯 ……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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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① 무는 깨끗이 씻어 4cm 길이로 토막내어 밑 부분을 1cm 정도 남기고 가로, 세로 1cm 간격으로 칼집을 ② 배춧잎은 깨끗이 씻어서 칼집을 넣은 무와 함께 소금물에 절인다. ③ 무 2개 정도는 3cm 길이로 곱게 채 썰고 미나리, 실파는 3cm 길이로 썰어 놓는다. ④ 밤, 대추, 마늘, 생강을 곱게 채 썰고 석이버섯과 표고버섯도 곱게 채 썬다. 실고추는 3cm길이로 잘라 놓 ⑤ 배춧잎과 무를 헹구어 물기를 뺀 후 만들어 놓은 소를 무의 칼집 사이사이에 채워 넣고, 배춧잎으로 싸 ⑥ 소금물을 슴슴하게 타서 항아리에 붓고 먹을 때는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어낸다. <참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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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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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및 분량 > 고들빼기 …… 1kg 고춧가루 ………… 1컵 마늘………2큰술 생강………1큰술 |
<만드는 법> ① 고들빼기는 뿌리가 굵고 잎이 연한 것으로 골라 시든 잎과 뿌리의 잔털을 떼고 다듬어 깨끗이 씻어 건져 ② 옅은 소금물에 고들빼기를 담가 돌로 눌러서 7∼10일간 삭혀 쓴맛을 우려 낸 다음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③ 쪽파는 다듬어서 씻어 절반을 잘라 놓고 마늘, 생강은 곱게 다져 놓는다. ④ 멸치젓은 미리 같은 양의 물을 부어서 끓여 소쿠리에 한지를 깔고 걸러서 맑은 젓국을 만들어 놓는다. ⑤ 달여 받쳐 놓은 멸치젓국에 고춧가루가루를 넣어 불려놓고 여기에 다진 마늘, 생강, 설탕, 통깨를 넣고 ⑥ 준비해 놓은 고추양념에 고들빼기와 실파를 넣고 고루 버무려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는다.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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