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꿈시 제목
꿈일기
2. 작자
이해인
3. 선정이유
현실에서는 어른이지만 꿈 속에서는 어린 소녀로 계속 꿈꾸고 싶어하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요즈음 꿈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특이한 내용의 이 시가 마음에 더 와닿아서 선정하게 되었다.
4. 시
나는 가끔
꿈길에서
어린 소녀가 된다
낯설면서도 낯익은
또 하나의 나를 본다
엄마가 지어준
노란 원피스를 입고
나비처럼 춤을 추거나
엄마가 수 놓아준
푸른 헝겊 가방에
책과 공책을 잔뜩 넣고
학교 길을 걸으며
지각할까 마음 조이는
콩새 가슴의 학생이 된다
얘, 넌 이 다음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내게 묻는 나무들에게
아직은 몰라, 천천히 생각해야 돼
새침을 떨며 조용히 걸어가는 나
아직 어른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꿈 속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어린 날의 추억과 뒹구는
작은 인형이 된다 나는
5. 가장 인상적이거나 마음이 가는 부분
얘, 넌 이 다음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내게 묻는 나무들에게
아직은 몰라, 천천히 생각해야 돼
새침을 떨며 조용히 걸어가는 나
6. 시에 대한 감상 혹은 느낌
어린 날의 추억과 뒹구는 주인공은 현실에서는 어른이다. 어른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계속 꿈 속으로 들어가는 주인공은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꿈을 꾸고 싶은 것이 아닐까? 나무들에게 "아직은 몰라, 천천히 생각해야 돼" 라고 주인공이 말하는 부분을 읽을 때는 뭔가 마음에 콕 박힌 기분이었다. 내 꿈에 대해서도 천천히 그리고 깊이 한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
1. 꿈노래 제목
hello to my self
2. 작자
예은
3. 선정이유
2012년 한창 '드림하이2' 라는 드라마가 유행했을 때, ost로 쓰였던 곡이다. 그 드라마는 보지 않았지만 이 노래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멜로디와 가사가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선정하게 되었다.
4. 노래말
Hello 여긴 이천십이년 이월 아주 추운 겨울이야
Where are you 얼마나 가까이 와 있니
그토록 원하던 꿈에
여기 난 아직 넘어지고 또 울고
다치고 지쳐서 일어설 힘조차 없어
그치만 넌 날 보고 웃겠지
Hello to myself hello to myself 울지 말라고 날 위로해줄래
Hello to myself hello to myself 할 수 있다고 너 말해줄래
Hello hello 울지마 Hello hello 일어나
How are you 어떠니 꿈을 이룬다는 건 정말 꼬집어도 아프지 않니
어쩌면 이젠 네겐 평범한 일상이라 때론 지겹니
혹시 너도 외롭고 지치면 여기 꿈꾸던 날 기억해줄래
Hello to myself hello to myself 여기 날 생각하며 웃어 줄래
Hello to myself hello to myself 가슴 벅차게 행복해 줄래
Hello hello 웃어봐 Hello hello 그렇게
Hello to myself hello to myself
여기 날 생각하며 웃어 줄래
Hello to myself hello to myself
꿈꾸던 날 잊지 말아줄래
Hello 여긴 이천십이년 이월 아주 추운 겨울이야
5. 가장 인상적이거나 마음이 가는 부분
How are you 어떠니 꿈을 이룬다는 건 정말 꼬집어도 아프지 않니
어쩌면 이젠 네겐 평범한 일상이라 때론 지겹니
혹시 너도 외롭고 지치면 여기 꿈꾸던 날 기억해줄래
6. 노래에 대한 감상 혹은 느낌
내가 미래의 나에게 말하는 내용이 특이해서 인상깊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나도 나의 미래에 대해 꿈꾸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