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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누굴까?
그래서 읽은 '박원순 저'의 책인데요.
근데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것도 건전한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입니다.
이들이 살아있어야. 우리 농촌이 살고, 그래야 우리 음식이 사니까요
저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어떤 식재료가 나고,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거든요..^^;
그래서 잘 알고 싶은데...성공적인 지역 공동체 사례를 모아놓은 이 책은 참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줬습니다.
이렇게. 약자..혹은 다양한 사회계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해본 사람이라니..박원순이란 사람에대한
믿음도 가면서...좋은 정보도 얻게된 이 책읽기는 참 마음에 들었구요.^^
책에 소개된 성공사례들 믿에 정리좀 해봤습니다.
주로 생태마을 관련된 것들만 했구요..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중에, 우리나라에서 나는 지역별, 계절별(월별) 식재료 잘 정리 되어있는 책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추천도 더불어서 부탁 좀 드립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농촌 생활이나, 농업에 대해서 아는것이 모잘라서, 잘 이해가 안되던 부분에
(?) -> 이렇게 물음표를 붙여놨는데요, 혹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께 덧글도 염치 불구하고
부탁 좀 드릴게요. 하하~ ^^;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
경북 상주, 충북 괴산 솔뫼농장:
경북 상주와 충북 괴산 사이 (예수회 공동체 + 일곱 가구) => 소규모, 돌아가며 회장하기, 다품종 소량 생산
겨울에 대학생들이 농장에서 와서 공부방을 운영한다.=> 공부방 운영비 및 난방비를 이것으로 충당한다.
한살림과 거래, 2006년 8천만원 소득, 2007년 1억원 소득
공장운전 자금이 문제
가공식품 생산 (가공 농산물의 브랜드화) => 독일이 모델
엿기름, 고추장, 메주, 된장, 조청, 호박즙 등의 상품 생산
보건복지부에서 관장하는 가공식품 생산의 기준이 까다롭고, 규모화를 유도한다.
기본 투자금이 수억원..비싸다.
식약청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는 것을 농림부로 이전하면 좋아질까.(?) (농가=소비자 관계)
소규모 도계는 현재 불법, 소규모 도계의 합법화가 필요하다.(?)
도봉,강북,노원의 한살림과 직거래 = 체험농장 각종 행사에 소비자 초청
솔사랑 장터 = 쇼핑몰 홈페이지 운영 => 이메일, 편지
전남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변산반도 가까이
유기농 전환시의 의식 전환이 어려움이었다.
각자 생산해서 공동으로 출하한다.
'한울 생협'이나 '한살림'에 주로 공급
합의 생산 : 한울이나 한살림에서 요청하면 상의해서 생산을 결정한다.
함께 고민하고 책임을 나누는 공동체 형태
외부의 기대가 가끔 부담스럽다. 자기들은 특별하지 않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유기농_노동력은 두배, 수익은 낮다.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은 더 늘어 값이 떨어지거나 정체중
너무 상업적으로 흐르는 것을 우려해, 공동체 의식, 규범을 만들어서 생활하고 있다.
급식조례(?)
농민회, 유기농 생산 단체, 농협, 시 군단위의 시민 단체와의 연대를 바람.
바람직한 농업사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유기농 정책이 문제다. (태도, 나라는 유기농을 회피하는 농민들을 나태한 단체로 몰아간다.)
손이많이 가는 유기농이 늘면 지역에서 인건비가 올라간다. 수익구조는 나빠진다.
유기농은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정책과 연동되지 않으면 안 된다.
=> 정책 결정 권한이 지방정부에 과감히 이전되기를 바란다.
지역 특성화 농산물이 생산되고, 타지역과 경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바꾸기 어려워도 지방단체장은 바꾸기 쉽다..(흠...^^;;;)
만약 지방자치단체로 옮겨지면 전주의 이마트에 전북에서 생산되는 쌀을 팔라고 요구할 수도 있을것이다(??)
부안생태문화활력소: '천둥소리', 산들바다, 변산공동체, 지역 주민들이 생태, 문화,
대안학교, 풍물 공동체 등 문화 공간으로 사용했다.
경북 의성 쌍호공동체 (30여 년 가까운 세월_긴 생명력 가장 모범적인 공동체중 하나)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에서 시작
가톨릭 신자가 주축이 된 마을 (연결끈 하나)
월례 회의 (뭘 심을까, 수확물 처리 등등 결정)
농지세, 보수세, 공동으로 정부정책에대한 목소리 내기
탄압과 일반시민들의 시선도 감내하면서 바꿔낸 정부일들.
가톨릭농민회가 '전농', 즉 '전국농민회총연맹'으로 통일
생명농업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지역을 기반으로 농자재를 자급하고 퇴비를 만들어가야 한다.
3천 평 정도 소작을 하는 소농 구조에 맞춘다.
소량 다품종 생산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농작물은 부산이나 서울의 가톨릭 교구와 결연해서 판매한다.
채소만 매년 4천만원 판매. 소농 구조를 지킨다.
다품종 생산, 공동 작업의 원칙을 지킨다.
생명 농법은 품앗이가 없으면 어렵다.
도농 결연사업 : 도시 소비자가 소를 공동으로 사준다.
소농구조: 다품종 소량생산 : 위험부담 감소(포트폴리오): 소득저하의 단점도 있다.
농업외 소득 지원 제도(?) : 생태관광 지원 제도(?)
시장 접근성이 좋지 않을 곳에 '직불제'를 해야 한다.
회원의 대부분이 60대.재생산 구조, 다음세대의 부재.
강원 횡성 지역순환영농조합법인 '텃밭'
전통 방식의 두부 제조.
회원 대부분이 여성. 함께한 단체 (여성농민회, 여성농업인센터, 산골농장)
'횡성유기농영조합법인', '횡성친환경곡류센터'
콩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상품 판매
포장해서 팔려고 하니 상표가 필요해 등록을 하고, 허가를 받고, 바코드 처리하고
준비하는데만 1년이 걸렸다. 행정적 처리 방법을 몰라서 생긴 문제였다.
첫째, 법인 만들기 => 법인을 구성해 횡성군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신청을 했다.
입주 계약서가 있어야 영업 신고가 가능하고,
영업 신고서가 있어야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고,
사업자 등록이 있어야 바코드를 받을 수 있었기 떄문이다.
그 사이사이에 품목 제조를 군에 제출했고, 영양 성분 조사를 하고
포장지 표시도 병행했다.
창업보육센터에 들어가는 데 1년이 걸렸고,
지역 농산물을 가지고 1차로 생산하고 가공해 시중에 파는것도 복잡했다.
농협에 파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직접해서 안정성 확보하는것도 중요하다.
포도 농가에서 팔고 남은 것을 술로 만들어 팔려면 주조법에 걸리고,
고추도 가루로 만들어 팔면 상표가 있어야 한다. (자본 중심 가공사업 위주)
상지대학교에서 구내식당 재료를 유기농으로 바꾸고 있다. (하지만 가격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예전 군수는 복분자 사업에 적극적이었지만, 군수가 바뀌고 보조가 끊기고 사정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 지역적 특성 살리기가 필요하다.
외부 자본 도입에는 적극적이지만, 해당주민들에게는 오히려 관심과 혜택이 턱없이 부족하다.
텃밭 두부는 아직도 적자 상태..
손익 분기점(일 3백모, 45만원 판매, 네명이 일할 경우),
=> 한살림과 생협, 상지대학교를 포함 횡성군에 판매
무능한 관료들과 규제들, 정책적 지원 요구 농림부가 지원해야 한다.
전국에 농업 벤쳐로서 롤모델이 되고자 한다.
충북 괴산 친환경 농자재 은행 '흙살림'
미생물 연구회, 이태근 회장 1990년 무렵부터 시작
단작이 아니라, 연작이나 혼작, 윤작, 간작등의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유기농에 있어서 경제적인 면을 강화하고자하는 취지이고 해답이 바로 '흙'이다.
전통 농업에서 논은 쌀과 미꾸라지, 송어를 키워 잡아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미국은 GMO, 일본은 농약 없이 생산력이 증대되는 종자를 개발중이다.
한국은 재정도 되고, 연구 능력도 있지만, 철학이 없다보니 진전이 없다.
연구가 너무 부족하다. 제대로 된 농업 정책이 없다.
엄청난 자재 투입으로 생산성만 높이려는 시도 또한 문제다.
대안은 바로 '흙'. 흙과 농사 기술은 7대 3정도다. 흙이 그만큼 중요하다.
농업에는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농민과 도시민의 구별, 도시와 농촌 사이의 격차를 줄이려는 작위적 노력은 허사다.
농촌과 도시의 격차, 거리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에 대한 문제를 전 국민의 문제로 확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농촌에가서 풀을 뽑는 쿠바.
유기농 농산물의 생산은 소비자의 의식 수준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생산까지 과잉이 되버렸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기적인 협력이 바로 유기농이다.
유기농을 받아들이는 소비자도 중요하다. (heiroom Tomato)
출발은 농자재로 했지만, 생산과 인증까지 한다.
사단법인_2005년 50억 매출, 2006년 60억원의 매출.
재래시장 갤러리, 경남 마산 부림시장
'마산 행복시장', 공공 미술 프로젝트 추진 단체 '프로젝트 쏠'과
경남대 미술 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거리 예술제 팀 '스트리트 파인 아트'
지역 미술 단체의 시장 꾸미기 프로젝트.
먹고살 생각을 하며 미술을 해야 '살아가는 미술'이 나오지 않겠냐..정호 작가.
양반들이 만든 전통 체험 마을, 경북 고령 개실마을
2007년 문화관광부의 고택 자원화 사업 덕분에 10년 동안 군에서
수리해주는 조건과 더불어 마을 한옥 열한 채의 사용권을 얻었다.
기록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모두 사라진다.
다랭이 마을, 하회마을도 답사하면서 계속 공부
한국벤쳐농업대학, 한국농촌관광대학에 가서 공부도 했다.
지역 한옥 건축가의 장인정신이 마을의 외형을 지켜도 준다.
학교들과 결연을 맺어서 학생들에게 투어 프로그램을 하기도 한다.
원주 한지 문화재
원주의 한지는 지금도 수공업. 동네 사람들도 모를 정도였다.
전주의 한지는 산업적인 형태를 갖추었지만, 이에 비해 원주의 장점도 있다는 것.
원주는 손으로. 다양한 색의 종이를 만들고,
전주는 흰색의 종이 위주로 만들어진다.
예전의 엉터리 문화재들은 다 흉내내기,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었는데,
별다른 준비나 기획 없이 관 주도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관 주도가 아닌 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부. 지역출신, 지역 국회의원
지역대학, 시민단체, 지역주민, 진보 단체 등에서 지원을 받았다.
한지 패션쇼: 지역 출신 디자이너 찾아가 부탁.
파리로 진출. 한지 패션쇼. 한지 파리 현지에 납품.
한지 테마 파크 건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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