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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일수 192 135 140 154 99 127 166 135 109 90
3232 2015 2020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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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 15 11 4 12 12 9 15 15 13 12
거리 3 127 187 119.5 183.5 236 174 201 250 268 211 /2160
대회회수 0 0 0 2 1 3 2 1 2 3 2 16/18/258
********************************************************************************
2020.11.30.월.맑음.-4/5도
d=10.5k, m=211k, y=2160k
(야간)
탄천달리기,10.5k/1:15 (7:07/k, 8.4kh)
케이던스 171/185,보폭 0.82m
가을을 보낸다.
11월은 입동이 지나도 느낌으로는 가을이 머물러 있는 것 같다.
12월에 접어 들어야 비로서 겨울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틀을 쉬고 오늘이 삼일째 되는 날이고 또한 11월을 마감하는 날이라서
나갈 수 밖에 없다.마라토너적인 삶에서 3일간을 쉬면 달리기근육이 소실
되기 시작한다는 말을 과거에 어느 감독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저께 수마클 쥐띠 환갑자축파티에서 장장 6시간 동안 양반다리로 앉아서
음식과 술을 마시면서 즐긴 것이 허리를 비롯해서 온몸에 무리가 와서 어제는
귀가후 초저녁부터 오늘 아침 늦게까지 자고 나서도 낮에까지 비실거렸다.
젊은 사람들과 노는 것도 이제는 체력이 많이 부친다.
저녁이 되어서도 피로감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아 거의 샤킹주에 가깝게 월말을 마무리했다.
저녁 6시,탄천의 기온은 0도이고 바람이 없고 미세먼지도 없어 체감상으로는 별로
춥지않고 보름달이 환하게 비쳐서 몸은 무거워도 기분은 상쾌하다.
상의는 스켈리도 긴팔티+민소매 방풍죠끼+스켈리도 바람막이,모직장갑,모직버프.
하의는 기능성팬티+스켈리도 롱타이즈로 무장하였더니 약간의 땀이 흐르면서
쾌적하다.앞으로 이정도 날씨의 표준복장으로 적용하여야 겠다.
"내 성공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오랜 세월의 투쟁의 산물이었고
매년 내 인생은 점진적인 향상을 가져왔다."/모 패라
2020.11.28~29(토~일) 1박2일
수마클 60쥐띠 평창 솔향기펜션 환갑자축파티.
수마클의 신입회원 임용식(47세)님이 마라톤 입문 3개월만인 2020.11.15.
고용노동부장관배 대회에서 첫 풀코스를 2시간46분에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오후에 수원에 도착후 공원사랑마라톤 이규윤회장이 뒤늦게 보내온
서브3 기념패 전달식을 가졌다.이틀간의 고단한 일정과 여정을 마무리한다.
2020.11.28.토.맑음.-4/3도
d=0
(아침)
간략스트레칭/1시간
*펌핑/0;20
*경추,옆구리팔치기 서키트
코로나 탈출.
환갑을 맞이하는 쥐띠 후배 몇명과 강원도 평창팬션으로
코로나를 피해서 1박2일 먹방여행을 떠난다.
팬션에 죽은듯이 들어앉아 먹고 마시기만 하다가 올 생각이다.
이렇게라도 하루 정도는 탈출구를 마련해야 답답함이 조금 가실듯 하다.
2020.11.27.금.맑음.0/7도
d=12k, m=200.5k, y=2149.5k
(야간)
탄천딜리기,12k/1;21.5 (6;48/k, 8.8kh)
케이던스 171/185spm, 보폭 0.86m
가민뮤직에 빠지다.
요즈음엔 불루투스 이어폰의 품질이 좋아서 흘러 나오는 음의 량이나 질이 빵빵하다.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는 맛에 새롭게 빠져들고있다.
힘도 덜들고 거리감도 덜 느끼지만 또다른 단점은 치열한 달리기가 잘 안되는 점이다.
훈련도 어느정도는 치열한 달리기가 필요하다.
이번달 훈련 마일리지는 200km만 겨우 넘길 것 같다.
월초에 1박2일 골프투어를 다녀와서 달리기 리듬이 흐트러 진 것이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는다.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춥다고 한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우면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져서 보다 더 의지력이 강해야 한다.
코로나로 헬스장이 언제 다시 문을 닫을지 모르지만 열려있어도 마스크 쓰고
달리기가 쉽지않다.
반면에 마스크 안에 가이드를 보강해서 뛰면 밖에서는 별로 답답한지 모르고 뛸 수있다.
아마도 실내에서 뛰다보면 실외보다 더 덥고 땀이 많이 흘러 내려서 호흡이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다.
오늘도 자동차 파워핸들용 오일호스 누수로 부품교환에 63만원을 잡아 먹었다.
다음달 말까지 돈 나갈 일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종합소득세등 각종세금까지 포함하면 약 2천만원의 지출이 예상된다.
없는 살림에 대갈통 터진다. "아~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이기려는 의지는 준비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간다 금메달리스트 '키프로티치'
2020.11.26.목.맑음.-1/9도
d=12.5k, m=188.5k, y=2137.5k
(야간)
광교호수 달리기,12.5k/1;25 (6;47/k, 8.8kh)
케이던스 170/190spm, 보폭 0.86m
쌓이는 낙엽처럼.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계절은 낙엽 져 나무 밑둥까지 드러나 보이는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다.
그 솔직함과 청결함과 겸허를 못 견디게 사랑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계절/나태주
나태주시인은 늦가을과 초겨울을 가장 사랑한다고 했는데 그런 것을
의식하고 풍경을 보면 그런것도 같다.내게 속속들이 와 닿지는 않지만~
식물과 나무들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땅에 떨구어 내어주고 봄까지
온몸으로 버티어 다음 생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숙연해진다.
낙엽과 함께 한시대를 풍미하던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가
유명을 달리하고 박영준선배의 모친(향년94세)도 돌아가셨다.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떠나 가지만 자식입장에서는
긴병에 효자가 없다.
3개월동안 24시간 곁에서 간병한 박선배님부부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을
한번 더 해드리고 싶다.
나날이 수북히 쌓여만 가는 낙엽만큼이나 피로감도 같이 쌓여간다.
그제보다 케이던스가 183->190spm으로, 보폭은 0.84->0.86m로
조금 향상되었다.훈련하면서 내내 의식했던 결과치다.
11/26, 저녁무렵의 광교호수.
2020.11.25.수.맑음.-2/10도
d=0
(야간)
2차 봉체조& 스트레칭/1:40
*매킨지 서키트 100x2
*시티드하체,무릅차기,스탠딩 레그컬,토우레이즈,프랭크
(저녁)
1차 간략 스트레칭/1:20
*펌핑/0;20
*경추,옆구리팔치기 서키트 100x2
모임일정 우수수~
사회적 거리두기가 2.0로 격상되고 연일 확진자가 400명선으로 근접해
가고있다 .내주위의 12월 송년모임도 오늘 줄줄이 취소전화가 온다.
찬바람과 추위가 오면서 음산하고 오싹한 기분이 든다.
내일부터는 다시 미세먼지도 몰려 온다는 소식이다.
2020.11.24.화.맑음.-1/7도
d=12k, m=176k, y=2125k
(야간)
광교호수달리기,샤킹주 12k/1;24 (6:58/k, 8.6kh)
케이던스 170/183spm,보폭 0.84m
음악과 달리기.
아직 몸이 더 풀렸지만 달리기에 크게 지장은 없어서 4키로 구간까지 8분/k,
샤킹주로 주로를 달린다.
이후 9k구간까지 7분/k 정도로 달리다가 나머지 3k구간은 6분30초/k까지 올려본다.
풀코스를 4시간10분 언더로 달리거나 훈련주에서 10kh 정도의 속도로
달릴 때는 케이던스가 최대 195spm까지 올라가고 보폭도 0.9m 정도로 커지고 있다.
이제부터는 훈련 때도 의식적으로 조금씩 케이던스와 보폭을 올릴 필요가 있다.
어깨가 왼쪽으로 기우는 것은 고질적인 문제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걷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고 기온도 뚝 떨어져서 주로가 한산하다.
처음으로 가민시계에 내려받은 음악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달린다. 경쾌한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스텝도 동기화 시켜본다.
훨씬 달리기 발걸음이 가볍지만 단점이 있다.
동호회 지인들이 지나가면서 아는척을 했는데 대꾸없이 지나가더란다.
탄천에서 달릴 때는 불루투스를 들어도 괜찮지만 광교호수에서는 음악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2020.11.23.월.맑음.-3/7도
d=0
(야간)
간략 스트레칭/1:30
*펌핑/0;20
*경추,매킨지서키트 100x2
*그루트,허리트위스트,무릅말기 2
이별.
세상의 모든 꽃들에게 작별의 시간이 오듯이 생명을 가진 것들에게
피할 수 없는 것이 이별이다.
11월은 생명을 가진 산천초목들에게는 이별의 시간이고,이별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달이기도 하다.
해마다 가을이면 뮤지컬이나 오페라등의 문화행사에 참여하면서 생명이
존재하는 마지막 날을 사유하면서 보냈지만 금년에는 나훈아의 "아~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라는 노래제목처럼 어이없이 허망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좋아하는 선배님과 식사를 하고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들려서
가민시계의 문자판에 새로운 디자인의 패턴을 내려 받는 것으로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 왔다.
오후부터 독감기운과 대회주의 여파가 많이 사라지고 더불어 피로감도
당연히 대폭 제거된다.
스트레칭도 무리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되기 때문에 피로가 풀릴 정도만
살짝하고 만다.
"당신의 몸은 거의 모든 것을 감내할 수 있다.
당신이 설득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데니스 키메토
2020.11.22.일.아침비후흐림.6/10도
d=0
(오전)
팔달산공원 걷기,3.5k/0:40
후 팔달산 수마클 자체대회 주로자봉/2시간
2020.11.21.토.맑음.-2/11도,0~2ms
d=42k, m=164k, y=2113k
공원사랑마라톤대회 참가.풀258회
기록 4:22:32 (1351) (6;19/k, 8.6kh)
케이던스 174spm ,평균보폭 0.9m
(구간기록)
1스테이지 10.55k/1:13:54 (7.00/k, 08.6kh)
2스테이지 10.55k/1:07:48 (6:26/k, 09.3kh)
3스테이지 10.55k/1;00:17 (5;43/k, 10.5kh)
4스테이지 10.55k/1:00:26 (5;44/k, 10.5kh)
(복장)맑음,-2/11도,0~2kh
상의:도이터긴팔티+화천민소매티,벤츠벨트색(양갱,파워젤2,포도당정)
칠마회모자+머리밴드,버프,썬그라스(잊고 미착용),가민시계,유천모장갑,
(k2바람막이),복부에 키네시오테이핑
하의:도이터롱타이즈+스포츠팬티+고추보호휴지,양모양말+발가락실리콘쿠션,
엑스트림 기모바지,아식스노바블라스트 새운동화
기타:휴지,타월2,유황쿨크림,로션,썬크림,바세린,핸드폰,쟈브라이어폰,팬티,양말
운행복:기능성폴라티,골프보온죠끼,동계마라톤벤치코트,버프,모장갑,
~~~~~~생각보다 바람이 적어 체감온도가 춥지 않았슴.
(간략복기)
1스테이지;10.55k/1시간14분.
전주 일요일 전국 직장인마라톤대회에서 금년도 최고기록을 수립하다보니 6일만에
몸의 피로가 해소되지 않았고, 이틀전 저녁에 생각없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것이
팔과 어깨를 타고 목까지 근육통이 오는 바람에 컨디션은 완전 꽝이다.
출발에서 2k구간까지 8분 페이스로 끌고 가다가 나머자 구간은 7분~6분30초
페이스로 겨우 몸을 이끌고 간다.
이런 컨디션으로 계속 간다면 5시간도 겨우 완주하는 분위기다.
칠마회 정x섭님과 덕담과 함께 동반주하면서 그나마 정신적인 맨붕을 피한다.
2스테이지:10.55k/1시간08분.
7분 페이스로 시작하였으나 점차 온기가 돌고 거친 호흡도 잦아 지면서 6분30초
페이스로 바뀌더니 마지막 1k구간은 6분 페이스까지 당겨진다.
파워젤과 포도당도 먹고, 주로 간식대에 놓인 귤도 몇조각 집어든다,
호흡이 정상으로 바뀌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찾아간다.
과거 주로구간에서의 페이스는 하프까지 정상으로 달리다가 이후 급속히 체력이
방전되는 패턴이었으나 요즘에는 반전되어 하프까지 비실거리다가 이후부터
페이스를 찾아 가면서 가속이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후반 가속형으로 바뀌어 간다.
3스테이지:10.55k/1시간.
하프를 힘들고 지지부진하게 통과하여 하프까지의 결과는 참담하다.
결과만 놓고 보면 하프/2시간22분으로 그대로 x2를 하면 풀예상기록이
4시간44분이 된다.
다행히 몸에 온기가 올라오고 호흡도 안정적으로 바뀌고 하체근육에
피가 돌면서 몸이 가벼워 진다.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서 페이스를 올려본다.
어차피 이대로 라면 기록이 엉망이니까 후반 가속형의 체질을 믿고 가속페달을
밟는 것이 최상이다.
중도에 에너지가 아웃되더라도 어차피 더 망가질 것도 없으니까 마음이 무겁지는 않다.
이번 3구간은 전주 직장인마라톤의 마지막 4구간에서의 기록과 동일하니까
이제 남은 마지막 구간도 적어도 평년작은 하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4스테이지:10.55k/1시간35초.
이제부터의 마지막구간은 의지와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별반 어려움없이 스텝이 앞으로
무난하게 나아간다.
1k씩 구간을 쪼개서 전반 5k 구간만 생각하고 달려간다.
별 어려움없이 5k 구간을 통과하였으나 이후에는 의지력이 떨어지고 걷고 싶은 마음이
쌓여간다.
나머지 5k중 3k는 의지와 인내로 버티고 다시 마지막으로 남은 2k구간은 다시 1k 씩
쪼개서 1분은 걷고 나머지는 뛰는 워크브레이크를 구사한다.
의외로 전체속도는 줄지 않아서 3구간과 거의 동일하게 통과한다.
전주의 대회휴유증과 독감주사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첫1구간에서의 예상기록보다
좋은 기록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달은 오늘대회를 마지막으로 나머지 기간은 푹 쉬어야겠다.
"나는 경쟁적인 달리기에서 은퇴하는 것이지 달리기에서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런닝을 멈출 수 없다.이것이 나의 인생이다."
"마라톤을 뛸 때는 다른 주자들과 맞서지 않고,시간에 맞서지 않고,먼곳을 향해 달리는 거다."
"항상 정신적으로 이긴다면 마찬가지로 육체적으로도 이길수 있다."
/에티오피아 마라톤영웅,하일레 게부르 셀라시에
2020.11.19.목.비후오후흐림.8/16도.
d=0
(야간)
2차 봉체조& 마무리 스트레칭/1:40
*매킨지 서키트 100x2
*시티드하체,토우레이즈,스탠딩 레그컬,무릅차기
*푸시업,프랭크,브릿지는 생략.
(저녁)
1차 간략 스트레칭/1:10
*펌핑/0;20
*경추,옆구리팔치기 서키트 100x2
*시티드 하체
휴식의 기본.
새벽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
11월의 강수량으로는 104년만에 최고수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바로 며칠전까지 가을 가뭄을 걱정했다는 것이 무색하다.
오후들어서도 강풍이 그치지 않으면서 기온이 급강하 하고 있다.
모래는 영하권으로 들어 간다는 기상청 소식도 있어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느낌이다.
냉동보관 상의 문제인지 불분명하지만 독감예방주사 접종자 중에서 사망자가
몇사람 생겨서 접종을 주저하는 사이에 유무료 백신이 전부 떨어져서 재고가 있는
병원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겨우 한군데 병원을 찾아내서 4가백신을 맞았다.
올해는 4가백신도 무료라고 한다.
오늘 하루는 절대휴식 하라고 병원에서 권고한다.
탄천에 산책을 나가려다 바람도 차고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포기하고 집으로
일찍 들어왔다.울고 싶은데 빰때려 주는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코로나확진자는 어제하루 343명으로 근래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우리나라는 화이자나 모데나백신을 미리 계약해서 확보해 놓은 것도 없다는데
괜찮을까 모르겠다.아직까지 우리나라 국민의 43%가 재수없으면 걸리는 것이
코로나로 생각한다는게 정말 문제다. 밀폐된 공간생활이 많아지는 겨울이 이미
시작되었는데 걱정스럽다.이런 추세라면 연말모임도 적극 재고해야겠다.
비바람에 떨어져 쌓여가는 낙엽으로 나무들의 앙상함이 더해간다.
"레이스는 실제로는 시험이고 내게는 실험이다"
"성공의 비결은 그것을 올바르게 만들어 내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베켈레
2020.11.18.수. 흐리고비.14/20도
d=14.5k, m=122k, y=2071k
(야간)
탄천달리기,샤킹주 이븐페이스,14.5k/1;54 (7;50/k,7.7kh)
(7k/0;55 +7.5k/0;59)
내용 년수.
대회피로가 어느정도 풀려서 회복주를 하러 나갔다.
아직은 관절이나 근육의 염증이 염려되어서 천천히 여유있게
샤킹주 이븐페이스로 달렸다.
달리기 전보다 근육이 더 풀리는 것 같고 마음도 가볍다.
낮에는 서울대병원 비뇨기과에서 초음파검사를 받았다.
다음주 의사면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방광인지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지
판정을 받고 어쩌면 날짜를 다시 잡아서 수술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내일은 안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고 다음주에는 임플란트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무지외반증도 수술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
10년가량 경과한 자동차는 10만 키로도 주행을 안했는데 전주에 조수석 쇼바를
교환했고 곧이어 부품이 들어 오는대로 파워호스를 교환해야 한다.
총비용이 230만원이다.
건물도 비가 많이오면 누수가 있어서 다음주 쯤에는 방수공사를 해야한다.
비용이 400만원 이상이 들어서 만만치 않다.
내몸도 자동차도 건물도 이제 내용년수가 다 되었는지 여러군데서 삐걱거린다.
신경도 많이 쓰이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코로나 불황에 돈 쓸데는 더 많아진다.
(오후)
간략 스트레칭/1:10
*펌핑/0:20
*경추,옆구리 팔치기 서키트 100x2
코로나 블루.
잔뜩 찌푸린 날씨에 간간히 비가 내리는 우울한 가을 오후다.
코로나 구내 발생확진자가 갑자기 313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방역청장이 얼마전에 곧 400명대로 진입할 것이라는 예견이 맞아 떨어진다.
반면에 코로나에 대한 공포면역이 생겨서 노인정의 식사모임도 재개되고 각종
점심식사모임도 빈번해 지고있다.
화이자와 모데나가 가까운 시기에 임상실험을 마치고 일반에게 접종을 예고하지만
내가 혜택을 보는 시기는 일러야 내년 여름쯤 될 것 같다.
모든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엉망인 가운데 비오는 오후의 가을날씨 만큼이나
암담하고 어두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2020.11.17.화.흐리다밤비.6/18도
d=0
2차 봉체조&간략 스트레칭/0:50
*매킨지서키트 100x2
*프랭크,무릅차기 약간.
(야간)
광교호수 걷기,9.1k/1:58.5
(오후)
간략 스트레칭/1시간
*펌핑/0;20
*경추,옆구리팔치기 서키트 100x2
아침형 인간.
나의 생태적인 체질은 올빼미형의 야간체질로 저녁부터 온몸에 활기가 돋는다.
노년이 될수록 뚜렷이 시간을 다투어 할일도,절실한 일도 없으면서
취침이 늦어지고 새벽1시나 되어서나 잠이 들다 보니까 기상이 더욱 늦어진다.
자연스럽게 하루일과가 오후가 되어서야 시작되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올빼미체질이 쥐약과 같아서 낮에 약속이나 일이 생기면
운동을 놓치는 것이 당연시되고 다반사가 된다.
몸의 컨디션을 빙자한 게으름이 합리화되어 전혀 마음에 거리낌도 없어 지는 것 같다.
게으름을 쫒아내고 생활에 보다 충실하려면 아침형 인간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싯점이 된것 같다.
그동안 가을가뭄으로 나무잎들이 단풍도 곱게 물들기 전에 말라 비틀어 졌는데
다행히 밤부터 모래까지 비소식이 전해진다.충분히 비가 많이 와서 마른 대지에
생기가 돌았으면 좋겠다.
비싼 돈을 들여 프랑스에 용역까지 맡겨서 검토하여 결론내렸던 김해공항 확장
계획이 선거를 바로 앞둔 선심성 정책으로 가덕도로 바뀔 것 같다.
추미애를 비롯해서 김현미를 위시한 문제인정부의 행정은 하루도 편하고 평화로운
날이 별로없이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차라리 모든 행정을 순리대로,시장원리대로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지금상태보다는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0.11.16.월.맑음.미세먼지.2/16도
d=0
(저녁)
탄천걷기,8.8k/2;03
마스크 가이드.
한동안 잠잠하던 미세먼지가 연일 극성이다.
조곤조곤하던 몸이 저녁이 되어서야 조금 풀어진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마스크만 착용한 것보다 가이드를 함께 병용하면 숨쉬기가 한결 쉽다.
스피드 달리기는 무리지만 조깅이나 걸을 때 착용하면 미세먼지도 차단되고
숨쉬는 데도 별로 지장이 없어서 편하다.
2020.11.15.일.맑음.미세먼지나쁨.4/15도.0~1ms
d=42k, m=107.5k, y=2056.5k
전국직장인마라톤대회 참가.
풀/4;08:38 (1087) 풀257회
(5;54/k, 10.2kh)
(구간기록)
10.55k 1:04:53 (6;09/k, 09.8kh)
10.55k 1:04:57 (6;09/k, 09.8kh)
10.55k 0;58:25 (5:32/k, 10.8kh)
10.55k 1;00:23 (5:43/k, 10.5kh)
*금년도 공식대회참가 최고기록 달성~!
"사다리없이 2층으로 올라갈 수 없다.목표를 너무 높게 세우고 달성하지 못하면 열정이
쓰라림으로 변한다.합리적인 것을 시도해 보고 나서 점차 올리도록 하라."
연속적으로 우승을 한다는 것은,하루,한달,일년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동안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0.11.14.토.맑음.1/16도.
d=0
(야간)
봉체조 & 풀스트레칭/2시간
*펌핑/0;20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서키트 100x2
기본에 충실하기.
9월부터 시작해서 10월22일까지 특별한 일이 없는한 매일 거르지 않았던
스트레칭이 북한산 숨은벽을 다녀온 뒤부터 중단되었다.
달리기를 덜하더라도 스트레칭은 거르지 말자는 것이 목표였다.
이제는 일주일에 두번하기도 벅차다.
겨울철이 접어드는 이제부터라도 다시 재시동을 걸 싯점이 되었다.
오늘은 웨이트는 생략하고 스트레칭만 한다.
2020.11.13.금.맑음.미세먼지나쁨.4/16도
d=12k, m=65.5k, y=2014.5
(야간)
탄천달리기,12k/1:12:12 (6:01/k, 10kh)
휴식은 최고의 훈련.
전주와 이번주는 몸이 요구하는대로 푹 쉬어가는 휴식으로 보냈다.
요즘 터득한 것은 몸이 쉬라고 하면 쉬고 달리기 싶다고 하면 달리는 것이다.
오늘이 바로 몸이 가벼워 지고 달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날이다.
현관을 나서려는데 마침 어제 주문한 아식스운동화가 현관 밖에 도착해 있서서
새 운동화로 갈아신고 뛰어 보았다.
몸에 새로운 기운이 충전되고 신발도 새로 바뀌어 기분이 아주 좋아서 그런지
2k 까지의 워밍업 구간을 키로당 7분으로 뛰고 나니까 몸이 올라오고 가벼워 진다.
5분30~6분 페이스로 왔다갔다 하면서 가벼운 스피드를 즐겼다.
결과는 올해 처음으로 연습주에서 6분1초 페이스를 달성했다.
금년도 목표인 6분언더 페이스에 근접한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
"단순히 목표를 선언하는 것은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지만,선언하지 않는한
-믿지 않는한- 꿈을 이룰 기회는 없다."
"우리가 인생에서 무었을 성취하든,그것이 오직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느냐가
중요하다.당신이 어떤 삶의 모습을 하고 있던지,하나님은 당신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당신이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알베르토 살라자르
2020.11.12.목.맑음.0/16도
d=0
(오후)
동대문 걷기/2시간30분
동대문 디자인센타.
가민 스포츠시계에서 뮤직부문의 프로그램이 엉켜서 동대문 디자인센터에 있는 매장에서
서비스도 받고 두타빌딩에 들려서 요즘의 스포츠운동화 신제품의 트랜드도 살필겸
동대문 역사문화역에 내려서 주위를 살피면서 2시간 가량을 어슬렁 거렸다.
아식스매장에서 중간발 착지에 쿠션 좋고 가벼우며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고 무었보다
미들풋을 지향하는 내게 최적화 된 신발을 찾을 수 있었다.
매장에서 147000원이 가격을 확인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지니 12만원으로
올라와 있어서 사이즈에 대한 후배의 조언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주문을 했다.
서울시내 명소일주 관광버스운행이 재개되었고 크게 붐비지는 않아도 약간의 활기는
살아나고 있었다. 디자인센터건물을 세세하게 살펴 볼 기회를 가져서 보람이 있었다.
2020.11.11.수.맑음.-1/14도
d=8k, m=53.5k, y=2002.5k
(야간)
탄천달리기,8k/0:53 (6:35/k, 9.1kh)
운동 권태기.
아무 이유없이 이틀동안 몸이 나른하고 축 쳐져서 지냈다.
오늘까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무조건 뛰어 나갔다.
쉴틈없는 골프,달리기,술로 몸이 만신창이가 된 것인가?
"런너가 된다는 것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인생을 가장 충만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2020.11.8.일.맑음.2/10도
d=20.5k, m=45.5k, y=1994.5k
(야간)
봉체조 & 풀스트레칭/2:30
*펌핑/0;20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서키트 100x2
*무릅차기,스탠딩레그컬,푸시업,프랭크,브릿지
(아침)
팔달산공원달리기,20.5k/2:20 (6:50/k, 8.8kh)
아~팔달산!
금년에 처음으로 재개된 팔달산 정기훈련에 참가하였다.
탄천이나 공원사랑 같이 평지에서만 뛰던 근육이 갑자기 바뀐 지형에
놀라서 호흡만 가쁘고 페이스가 오르지 않는다.
미국 대통령선거의 개표상황은 바야흐로 점입가경, 우리가 상상할 수 조차없는
개판으로 치닫고 있다.
그나마 흐름이 바이든 쪽으로 기울어서 다행이다.
"이른 아침에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하루가 시작된 것보다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다."
2020.11.6.금.흐림.7/15도
d=0
(야간)
봉체조 & 스트레칭/1;30
*경추,옆구리팔치기서키트 100x2
*시티드하체,스탠딩레그컬,토우레이즈
*무릅차기,푸시업,프랭크,브릿지 생략
2020.11.5.목.맑음.2/15도
d=12k, m=25k, y=1974k
(아침)
탄천달리기,12k/1:23 (6;53/k, 8.7kh)
가을을 보낸다.
이번 주말이 입동으로 이번주를 끝으로 절기상으로는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코로나에 대한 피로감 누적으로 각종 모임에 대한 연락이 빈번해진다.
오늘내일 연이틀 동안 점심약속이 잡혀있고 자연스레 술자리가 벌어진다.
아침에 운동하지 않으면 이틀연속으로 허탕을 치게 되어 있어서 아침에
부지런하게 나가서 뛰고왔다.
미국 대통령선거는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대세가 바이든으로 기우는 것 같다.
자동적으로 입에서 안도의 한숨이 휴~하고 나온다.
우평투표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자마자 트럼가 개표중단과 소송등의
카드를 들고 나오기 시작한다.
자기가 불리하면 바로 선거판을 뒤집는 참으로 치사한 놈이다.
11월:가을의 마지막 달,그러나 새로운 모험의 시작:
위험을 감수하고 예상치 못한 일을 일을 할 시간.
11월엔 겨울이 얼마나 길지 알아가기 시작한다.
11월엔 10월이,12월에 11월이 있다.
서로의 삶속에 녹아 내려진 계절이 있다.
2020.11.4.수.맑음.0/10도
d=13k, m=13k, y=1962k
(야간)
탄천달리기,13k/1:29 (6;50/k,8.8kh)
만추.
4일만에 일지에 달리기 기록을 올린다.
달리기 열정이 이번달은 처음부터 삐걱거린다.
만추의 계절에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진다.
이번주가 지나면 곱던 단풍은 바람따라 낙엽으로 뒹굴고 거리에는
스산한 풍경이 더할 것 같다.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대한 추이가 궁금하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협박과 공갈도 불사하는 트럼프에게 미국인들은
많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어 시시각각 방송에서 발표하는 중간결과가 궁금하여
하루종일 방송화면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다.
저속한 사기꾼에 허풍쟁이인 트럼프같은 사람이 당선되면 우리나라도 방위비와
무역면에서 많은 압박을 더 가해올 것 같아서 내심 바이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바이든은 외모도 깨끗하고 점잖아 보여서 호감이 간다.
"마라톤을 원해야 하고,계획을 세워야 하고,바쁜 날에도 맞춰야 하고,
정신적으로 강인해야 하고,당신을 돕도록 다른 사람을 이용해야 하는데,
어려운 점은 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다."
/엠비 버후트:1968년 보스톤마라톤 우승자.
2020.11.3.화.맑음.1/8도
d=0
(오전)
양양 설해원골드CC 라운딩,98타/4시간40분
시즌 오프.
올해 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원정 라운딩을 이틀간 다녀왔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이미 초겨울이나 다름없는 분위기다.
어쨋거나 잔디가 아직까지는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어 공치는 맛을 즐길 수 있었다.
2020.11.2.월.맑음.5/14도
d=0
(오후)
양양 설해원골드CC 라운딩,102타/4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