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86권 2편
세계일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
1989.01.31 (화), 한국 서울 용산 세계일보사
사랑하는 아버님! 1989년 1월 31일 오후 여섯 시를 기하여 이 한반도에 새로운 언론기관인 세계일보를 창간하여 아버지 앞에 봉헌하는 이 시간이 되어 창간식을 거행할 수 있는 하늘의 특권적인 은사를 부여하심을 진실로 감사하옵니다.
이 기관이 당신의 이름과 같이 되어 이 민족을 이끌어 아시아를 넘고 세계를 넘어 섭리의 종단 목적을 향하여 진행하는 데 본연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거룩한 언론기관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 속해 있는 모든 사람들 전체는 양심을 중심삼고 민족을 대표하고 사회·가정, 더 나아가서는 하늘땅을 대해서 부끄러움이 없는, 정의를 가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전당이 되며, 새로운 승패를 결하는, 의의 선한 등대가 되어 어두운 세계를 비추고 흑암의 세계를 가려 갈 수 있는 대로를 닦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둘러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4천만, 더 나아가서는 6천만을 대표한 이 한국 민족과 50억 인류를 대표한 세계 인류와, 더 나아가서는 역사 전체를 대표한 하늘과 천상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과 선한 선조들을 합하여 오늘의 축하하는 이 기념의 날을 기꺼이 받으시옵소서.
땅 위의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승리의 팻말을 박는 이 시간을 기억 하시옵고, 이제 곧 시작하는 전체의 분위기로부터 나아가는 행로를 밝히시사, 통일의 세계의 주역으로서 책임 다할 수 있는 엄숙한 견인차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과 땅이 주시하는 가운데 지상에 전체 인류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참부모님 이름과 더불어 이 전당과 이 전체를 아버지 앞에 봉헌하오니, 기쁘신 가운데서 받아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당신 앞에 봉헌하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