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CE “가격이 부담스러운 가전은 싫다”
한경희애플 (FD-2000) editor’s note 가격과 성능, 디자인 면에서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문을 열면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서랍이 장착되어 디자인 면에서 내부까지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다. 비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을 열고 서랍 속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은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편하게 작동한다.
가격 10만9천원 소모품 비용 1만5천원/3~6개월 처리방식 온풍건조 소비전력 130W 크기 와 용량 26.5x37.5x35.5cm, 6ℓ 설치방식 프리스탠딩
에코 포유 이브(EF-20) editor’s note 파쇄와 건조가 동시에 진행되고 완전 건조되면 배출함에 가루로 배출되어 부피가 10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 국물까지 처리할 수 있어 물기를 미리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비우면 되므로 청소의 수고도 덜어준다. 작동 중 도어 열림 등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멈춘다.
가격 39만9천원 소모품 비용 1만원대/6개월 처리 방식 분쇄건조식 소비전력 750W 크기와 용량 33x35.5x45cm, 2ℓ 설치 방식 프리스탠딩
EFFICIENCY “무엇보다 최고의 성능을 골라야 한다”
웅진 클리베(WM03-FA/FB) editor’s note 조개껍데기, 닭 뼈, 달걀 껍질, 생선 뼈, 호두 껍데기까지도 분쇄되며 4시간 후면 1ℓ 음식 쓰레기 부피가가 10분의 1로 줄어든다. 싱크 호스에 연결하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배기구가 따로 있어 냄새 걱정에서 자유롭다.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드는 비용이 적고, 필터 교체에 대한 번거로움도 없다.
가격 55만원 소모품 비용 1만9천원/8개월 처리방식 스크류 회전 분쇄 및 가열 소비전력 485W 크기와 용량 29.3x26.9x30.7cm , 1ℓ 설치방식 프리스탠딩
에코웰 editor’s note 가장 큰 특징은 생분해 비닐을 사용할 수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바구니와 내부를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 3중 탈취 필터를와 보조팬이 있어 음식물 쓰레기 냄새 덜하다. 슬림해서 어느 곳이든 쉽게 설치할 수 있고 크기에 비해 용량도 큰 편이라 가족이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가격 29만7천원 소모품 비용 1만5천원/6개월 처리방식 공기순환 열풍건조 소비전력 80W 크기와 용량 23.5x42x38, 5ℓ 설치방식 프리스탠딩
신일 (SGP-1100) editor’s note 전자레인지에 넣어 음식을 돌리면 수분이 증발하는 원리를 이용하므로 500g을 처리하는 데 10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작동하는 동안 수분 함량을 % 단위로 표시하고 건조 후에는 20간의 송풍 단계를 거친다. 음식물 처리 정도를 자동 감지하고 표시하므로 매번 문을 열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 가격미정 소모품 비용 0원(필터 없음) 처리방식 고주파 가열 방식 소비전력 900W 크기와 용량 31x35x28cm, 1kg 설치방식 설치형(프리스탠딩형 9월 출시 예정)
DESIGN “여자가 사용하는 건 예뻐야한다”
루펜 (LF-S07) editor’s note 엄마들에게 음식물 처리기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불을 지른 제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컬러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절전형이라 전기료 부담도 적고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항균처리가 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다.처리되는 시간이 비교적 긴 편이지만 바짝 말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가격 15만9천원 소모품 비용 1만5천원/6개월(2~3회 재활용 가능) 처리방식 공기순환건조 소비전력 90W 크기와 용량 27x29.2x35, 5ℓ 설치방식 프리스탠딩
제시(OA-011) editor’s note 무엇보다 아름다운 외관이 특징적이며 로켓처럼 달아야 하는 탈취 필터를 감춰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습기를 감지하는 센서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므로 필요없는 전력 소비를 예방하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음식물처리기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를 줄였다.
가격 15만9천원 소모품 비용 1만2천원/6개월 처리방식 온풍순환건조 소비전력 90W(작동시)/10W(송풍시) 크기와 용량 31x37x30, 5ℓ 설치방식 프리스탠딩
린나이 비움 editor’s note 음식물이 소량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절전 모드 기능이 있어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문을 열면 제품 안쪽에 기능, 외관, 안전에 관한 책임자의 사진이 부착되어 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작동 중 바구니가 열려있거나 문이 덜 닫혀 있을 때 표시등이 점멸하고 2분 경과 시 경고 부저음을 울린다.
가격 9만9천원 소모품 비용 0원(설치형) 처리방식 온풍공기순환건조 소비전력 표준 88W, 절전43W 크기와 용량 25x36x35.8cm, 1kg 설치방식 설치형/프리스탠딩
투덜이 에디터 K의 음식물처리기 사용감에 대한 몇 가지 오해
홈쇼핑에서 본 것처럼 되지 않는다.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토로하는 가장 큰 불만이 바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분명 홈쇼핑으로 주문 전화를 걸며 보았던 결과물은 낙엽처럼 바짝 마른 상태였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 음식물 처리기의 작동 시간은 음식물 쓰레기의 종류와 사용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사용자에 따라 3~4시간 건조시켜 부피가 적당히 줄고 꾸덕꾸덕한 정도만 되어도 만족하기도 하고 바삭거릴 때까지 18시간을 작동하는 경우도 있다.
저렴한 가격, 그러나 부담스러운 사용비용 자주 사용하므로 1~2년 쓰면 새로 구입해야 하는 휴대전화가 소모품으로 분류되는 것처럼 음식물 처리기도 소모품비용이 든다. 예를 들어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필터는 3개월~6개월에 한 번 정도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설치형인 경우 필터가 필요없는 제품도 있다. 바구니를 씻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생분해 비닐을 사용하는제품도 있는데, 구매 의사를 결정할 때는 그러한 비용도 감안해 결정한다. 구입이 아닌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음식물 처리기에 음식물 쓰레기 넣는 법 음식을 편중되게 넣은 것, 예를 들어 먹다 남은 밥만 가득 넣는 것보다 여러 가지 음식물 쓰레기를 섞어 넣어야 잘 마른다. 기름기 많은 음식은 어떤 제품이든 말리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수박이나 무, 당근 등 두꺼운 음식물은 5cm 이하로 잘라서 넣는다. 한 번에 투입하는 양을 넘겨 온풍이 나오는 곳을 막으면 고장과 악취의 원인이 된다. 가능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 조금씩 넣어 말리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사용하자.
여전히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난다. 음식물 처리기를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설치했는지 보아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면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하면서 기대했던 청정한 부엌 공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열풍건조나 고주파 방식은 음식물 쓰레기를 가열 처리하므로 작동 후 바로 열면 과일의 산성 가스, 고기나 생선에서 나는 염기성 가스 등 고약한 냄새를 맡을 수밖에 없다. 청소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바구니에 묻은 기름기가 쌓이면 악취의 원인이 되고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소비전력과 전기요금 소비전력이 900W인 신일 제품을 한 달 동안 매일 1 시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900×1×30=27,000W의 전기를 사용한다. 이를 전기료로 환산하면 가정용 기준 요금이 1KW당 55.1원이므로 27×55.1=1488(원)이다. 음식물 처리기 사용으로 인해 내야 하는 순수 사용료는 한 달에 1천4백88원이지만 누진세와 기타 비용을 생각하면 전기료가 조금 더 올라간다. 열풍 건조 제품인 경우 제품 작동 시간이 긴 것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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